본 연구는 Sprague-Dawley 흰쥐 16마리를 이용하여 흰쥐 복강 및 피하지방 감소 후보 항체가 체중, in vivo 타장기 안전성 및 혈액성상 등 영양생리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 무처리구(control), 비면역항체 처리구(NAb), 면양을 이용하여 기 개발된 흰쥐 복강(AAb) 및 피하지방 감소 후보항체(SAb)를 복강 주사하였을 때 주사 후 1주차에 SAb 처리구에서 사료 및 물 섭취량의 일시적인 감소가 나타났으나 그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보아 항체의 효과보다는 개체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흰쥐 체중의 경우 항체 주사 처리 전․후 및 실험구 간 통계적인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p>0.05). SAb 처리구에서 나타난 주사 처리 후 1-2주 동안 일시적인 체중 감소 현상이 발생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05). 후보 항체 주사 시 흰쥐 AAb 처리구는 control과 비교해서 생체 신장의 무게가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하지만, NAb 처리구의 신장 무게 역시 유의적인 감소를 보여(p<0.05) 결국 AAb 처리구의 신장 무게 감소는 주사에 의한 스트레스 또는 개체 간의 변이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신장을 제외하고는 후보 항체에 의한 주요 장기들(심장, 간장, 폐 및 비장)의 무게에는 실험구 간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후보 항체에 의해 혈중 glucose, triglyceride 및 total cholesterol 농도에는 실험구 간 유의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p>0.05), 각 혈액대사물질의 농도는 일반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본 연구에서 이용된 흰쥐AAb 및 SAb는 in vivo 영양생리대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전한 항체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