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재미동포 기업가를 대상으로 뷰티산업의 창업과 유통망의 구축과정에 대하여 뷰티서플라이 사업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데 있다. 연구 방 법으로는 미국 현지에서 뷰티산업을 운영하는 총 8명의 기업가를 만나 인터뷰 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미동포가 가발산업에 집중한 이유는 사회적 차별과 경제적 집중화에 따른 영향이 컸다. 둘째, 재미동포 뷰티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세대교체와 차세대 계승 문제로 나타났다. 셋째, 재미동 포가 뷰티산업에서 유통망 구축으로 대형마트가 가능했던 것은 사회적 자본을 바탕으로 사업 초기부터 흑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넷째, 현재 뷰티산업은 타민족의 진입으로 미국 내 소매시장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었다. 다섯째, 재미동포 뷰티서플라이 사업의 미래는 ‘민족 산업’으로서 흑인사회와의 공생관계 구축과 K-뷰티산업의 전진기지로써 활용하 는 것이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재미동포 뷰티 산업은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자기혁신으로 사회적 자본 구축에 의한 민족산업 이라는 독점적인 유통망 구축이 가능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향후 그들 의 모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공헌과 민족산업으로서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 공스토리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K-뷰티브랜드의 CSR동기가 CSR 진정성과 브랜드 신뢰에 주는 영향과 CSR 진정성 과 브랜드 신뢰가 브랜드 지지에 주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중 소비자 데이터를 이용해 비교연구하여 진 행하였다. 수집된 데이터 중 392부를 검증에 사용하였고 2단계 접근법과 최우도 측정법을 활용해 분석하였 다. 연구 결과, 자기본위적 동기를 제외한 가치지향적, 이해관계자지향, 전략적 동기는 CSR 진정성과 브랜 드 신뢰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SR 진정성은 브랜드 신뢰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고, 이는 브랜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 소비자를 비교한 결과, 두 나라 모두 CSR동기가 진정성과 브랜드 신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국소비자가 한국소비자보다 더 많은 부분에서 높게 나타 난 결과를 보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K-뷰티 브랜드의 중국시장 확장을 위해서는 중국소비자를 이해하고 그 들이 추구하는 CSR동기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