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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17-19세기 일본에서는 임진왜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노력 이 지속되었으며, 전쟁 상대국이었던 조선과 명의 문헌도 수집 정리 대상에 포함되었다. 근세 일본에서 임진왜란 문헌군이 형성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 친 외국 문헌은 명나라의 「양조평양록」과 조선의 「징비록」이었으며, 그 밖 의 문헌들은 상대적으로 이용되는 비중이 낮았다. 이 논문은 이상과 같은 전 제에서, 김성일의 저작인 󰡔해사록󰡕과 「학봉선생문집」 그리고 김성일 그 자 신의 이미지가 근세 일본 특히 쓰시마 번에서 어떻게 유통되었는지에 대해 「조선통교대기」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학봉선생문집」 초간본에 포함된 「해사록」이 쓰시마로 넘어가서 이용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쓰시 마번과 일본 본토에서 공히 김성일과 1590년 통신사행에 대해 부정적・경멸 적 인식이 통용되다가, 「징비록」의 일본 유통으로 인해 본토에서는 그 인식 이 일변하여 “충신” 김성일 상이 수립되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