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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중국 현대문학작가 老舍의 문학관에 영향을 끼친 이탈리아 작가 단 테와 그의 장편서사시 神曲의 영향 관계를 고찰하였다. 먼저 老舍의 문학 경향 가 운데 언어적 측면에 미친 영향을 중점적으로 조명하였고, 다음으로는 老舍의 창작관 과 문학작품에 투영된 작가 단테와 신곡의 영향 관계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老舍 에게 있어서 단테는 위대한 문학가이자 애국시인으로 자리매김한 작가였다. 단테의 영향을 받은 老舍의 영혼(靈)의 문학관은 종교성을 초월한 보다 포용적인 의미로 이 해할 수 있으며, 老舍는 특정 종교의 영향 관계를 초월하여 단테의 신곡을 수용하 였던 것으로 추론된다. 老舍는 국가적 위기 등 현실의 모든 지옥같은 험난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이 선함과 악함, 그리고 사악함과 바름을 제대로 분별해낼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老舍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도덕성을 띤 인간으로서 의 용기를 회복함으로써 악하고 어리석은 삶을 결연히 내버리고 내면 깊은 곳의 영 혼의 소리인 양심에 따라 선하고 지혜롭고 바른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열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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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경미문학의 근원이라 인정되는 라오서(老舍)와 신경미(新京味) 작가 왕쑤 오(王朔)를 통해 20세기 베이징 도시문화의 함의와 그 변화의 일면을 살핀다. 라오서는 후통(胡同), 스허위엔(四合院)을 통해 보수적인 라오베이징 시민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는 찬탄과 그리움뿐만 아니라 냉정한 통찰과 비판의 시선을 베이징의 민속문화를 바라본다. 반면 왕쑤오의 베이징 기억과 상상은 온통 따위엔과 사회주의 혁명문화에 집중되어 있다. 따위엔은 혁명문화의 표상체인 동시에 진원지였다.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베이징 문화의 주류는 따위엔 문화다. 1949년을 경계로 베이징은 전통문화가 각인된 스허위엔·후통 문화에서 사회주의 혁명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따위엔 문화로 전환되었고 그 영향력은 지금도 막강하다. 1940년대의 라오서와 신중국 건립 이후의 왕쑤오를 통해 도시와 개인 정체성의 문제를 탐색하는 작업은, 도시 주요 거주공간의 변화에 대한 탐문인 동시에 제국도시 베이징에서 사회주의 수도 베이징으로 변모해가는 양상을 살피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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