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해양사고를 분석해 보면 약 80%가 어선과 관련이 있는 사고로 밝혀졌다. 이들 사고는 상선과 어선 간의 충돌을 비롯한 어선과 어선간의 충돌사고로 대부분 운항자의 인적과실에 의해 기인하고 있다. 이에 중소형 어선 운항자들에게 맞춤형 해양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어선 운항자를 대상으로 사용 중인 항해장비, 사용빈도, 사용 시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더불어 향후에 요구되는 서비스를 조사하였다.
국가적으로 개발도상국 국제협력 지원이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해양안전 분야에서도 교육훈련 및 정보체계 개발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협력 시 적용되는 해양안전 정보시스템은 수원국에서 생산되는 해양안전정보 처리가 가능하여야 하고, 수원국에서 개발된 시스템 간의 정보 교환이 원활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해양안전정보 시스템은 국제수로기구에서 제정한 범용수로데이터모델 기반의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제수로기구에서 개발한 범용수로데이터 모델인 S-100 표준과 범용수로데이터 모델의 운용절차에 대해 분석하였다. 또한 범용수로데이터모델의 해양안전 분야 국제협력 사례로 유출유 대응시스템에 적용하여 전자해도 기반의 유출유 대응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범용수로데이터모델의 해양안전 분야 적용 결과를 고찰 하였다.
The IMO has established a regulation for the ECDIS installation on ships based on the IHO S-57 standards. The ECDIS supports sailors in achieving a safe voyage by using ENCs and monitoring the information of their ship. However, the S-57 standards were developed as edition 3.1 and prohibited revision for more than 20 years. So, the IHO developed a new standard as S-100 into the hydrography and maritime field instead of updating the S-57 to edition 4.0. In this study, the new S-100 ECDIS was developed and verified with ENCs and the digital maritime safety information by using a ship steering simulator and by conducting an on-board sea-trial test. It evaluated the impact on ship operations if the next-generation navigation support system is introduced. Based on this research, the S-100 ECDIS will generate improvements such as safe voyages by providing various of real-time safety information and up-to-date data to ship and sail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