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동원전력을 구성하는 동원자원의 군사적 효용성을 분석하 고 강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동원전력의 군사능력과 잠재역 량, 그리고 평판은 군사적 효용성의 척도이다. 동원전력이 평시 전쟁 억제 기능을 한다면 군사적 효용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쟁 초 기 방어작전에 참여하는 동원사단은 군사력으로서 평판이 낮은 수준이 다. 이를 개선하려면 한국군의 ‘동원’ 개념부터 재설계해야 한다. 현대 화된 자원으로 잘 준비되고 훈련된 잠재전력을 유사시 작전에 활용하 는 개념이 동원이어야 한다. 둘째, 선발예비군 제도를 도입하여 비상근 전투예비군으로 동원사단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 이들은 상비전력 저하 를 상쇄하고 병역제도 전환기적 과도기에 국방운영의 융통성을 제공하 게 될 것이다. 셋째, 전시 군수소요의 충당은 국민의 재산을 먼저 활용 한다는 편의적 관례에서 벗어나 비축을 통해 평시 동원전력의 완전성 을 높여야 한다. 동원사단의 무기체계‧장비‧물자는 상비군과 동일하게 현대화하고, 긴요 품목 대부분은 비축하여 유사시 즉각 전투력이 발휘 되도록 해야 한다. 군과 정부는 미래 안보의 비관적 상황을 전제로 대 비하되 불가피한 선택의 시간이 오기 전에 동원자원의 군사력 효용성 을 높이는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군 리더십코칭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대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더십코칭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군에서 리더십코칭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도부터 중대장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2016년도에는 대대장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실시중이다. 대대장 리더십코칭은 사전에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코칭에 대한 자료를 발송하고 전화로 사전 라포(공감대)형성을 시도하였다. 수일간 진행되는 조직진단 및 MBTI 검사 결과, 육군 리더십/임무형 지휘센터의 코칭 팀의 현장 동행 결과를 바탕으로 대대장에 대한 코칭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코칭 팀의 주관적 견해가 아닌 상급자와 하급자, 본인이 포함된 360도 다면평가를 활용하였다. 코칭의 효과성 평가 결과 부하들이 인식하는 리더십 코칭 전과 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부하들이 인식하기에 간부와 병사 그룹 모두에서 코칭을 통해서 대대장의 리더십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리더십코칭 부대와 실시하지 않은 통제부대와의 리더십 코칭효과 차이에 있어서 두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인터뷰 결과에서도 리더십 코칭이 대대장 자신의 리더십을 성찰하고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대대장의 리더십 역량 중 임무수행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조직개발역량, 주도적으로 이끌기 역량, 리더다운 모습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현장 적용과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은 군 조직에 있어서 다면평가시스템의 특성이 개인의 수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반응변수로서 다면평가시스템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그리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엄격한 상·하관계를 이루고 있는 군 조직에서 다면평가시스템에 대한 인식을 살펴봄으로써 장교근무평정제도에 대한 발전방안을 도출하고자 시도되었다. 이론적 연구를 통해 주요 변수는 다면평가시스템의 특성, 개인의 수용도, 효과성, 유용성 인식도로 구분했다. 다면평가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