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지역과 품종에 따른 가든멈의 생장반응을 알아보고자 천안과 제주, 포천지역에 4품종의 가든멈(Dendranthema grandiflorum ‘Kumbangul’, ‘Magic Ball’, ‘Pretty Ball’, and ‘Shinny Ball’)를 2012년 5월에 식재하여 같은 해 10월까지 생육을 조사하였다. 식재지의 토양분석 결과, 제주도와 천안은 양질사토, 포천은 사양토로 나타났다. 토양반응은 포천과 천안에서 약산성에서 중성을 나타내었지만 제주도는 가장 낮은 4.9인 산성을 나타냈다. 유효인산 함량은 천안지역에서 44.18mg/kg로 제일 낮았다. 기상환경은 제주지역이 평균온도가 23.17℃로 가장 높았고 포천지역이 19.80℃로 제일 낮았다. 생육조사에서 초폭은 ‘Pretty Ball’이 제주지역에서 55.00cm로 가장 컸고, ‘Shinny Ball’의 초폭은 포천지역에서 제일 컸으나 나머지 두 품종은 지역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화수는 모든 품종에서 제주지역의 것이 가장 많았다. 생체중과 건물중은 4품종 모두 제주지역의 것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4가지 품종 중에서 양적형질은 ‘Kumbangul’이 가장 우수하였고, 식재지역에 따른 생육은 품종에 관계없이 제주지역의 것이 가장 우수하였고 천안지역이 가장 저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