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원별 유치거리를 기준으로 보행자가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따른 서비스 면적 값을 통하여 공원별 접근성 분석을 하고자 한다. 공원별 서비스 면적 값의 도출을 위하여 첫째, 연령 계층의 분류와 보행속도 평균값을 도출하였다. 둘째, 전주시 도보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셋째, 구축된 도보 네트워 크에 보행 저항요인 중 경사도와 보행 저항성 식을 입력하여 저항요인을 포함한 도보 네트워크를 구축 하였다. 위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연령 계층별 속도를 고려한 서비스 면적, 보행 저항요인을 고려한 서비스 면적을 도출하였다. 형성된 서비스 면적간의 뚜렷한 값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법정 유치거리에 의한 서비스 면적을 기준으로 비율로 수치화하여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보행 저항요인이 고려되지 않은 네트워크에서 청․장년층의 경우 유치거리에 의한 서비스 면적보다 최소 –4.1%, 최대 –53.4%의 감소율을 나타낸다. 고령층의 경우 보행 저항요인이 고려되지 않은 네트워크에 서 최소 –23.9%, 최대 –69.4%라는 큰 격차의 서비스 면적 감소율이 분석되었다. 또한 청·장년층과 고령 층 모두 저항요인이 고려된 네트워크에서 나타나는 서비스 면적은 저항요인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보 다 약 2~3%의 면적이 감소함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설정된 법정 유치거리는 연령 계층, 보행 저항요인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직선거리만의 평균값이며, 기존의 제도적 장치 를 지속해서 사용한다면 서비스 면적의 감소율은 연령 계층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증가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기존 산정된 법정 유치거리를 기준으로 연령계층과 보행 저항요인의 고려를 통해 유지되어 왔 던 제도적 장치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각화하고 수치화 하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