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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지진작용에 의한 교각의 파괴유형을 관찰한 결과와 교각의 내진성능실험 결과로서, 소성힌지구역의 철근상세가 교각의 내진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 소성힌지구역의 철근상세 중에서는 축방향철근의 겹침이음 여부가 횡방향철근의 상세보다 더 큰 영향을 준다. 소성힌지구역에 축방향철근이 겹침이음 되어 있는 경우에는 지진이 발생할 때 축방향철근에 미끌어짐(슬립)현상이 발생하여 연성능력을 발휘할 수 없으므로 충분한 내진성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그러나 내진설계기준이 도입되기 이전에 설계되어 시공된 교각의 상당수는 시공 상의 편의성으로 교각 하단에 축방향철근이 겹침이음된 상태로 시공되었다. 따라서 축방향철근이 겹침이음된 비내진 교각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와 보강에 대한 연구가 많이 수행된 바 있다. 그러나 비내진 교각에 대한 연구는 원형 단면 기둥과 사각형 단면 기둥에 대한 것이 대부분으로, 벽식 교각의 내진성능과 보강방법에 대한 연구는 거의 수행된 바 없다. 본 논문에서는 축방향철근이 겹침이음된 벽식 교각의 거동특성을 실험적으로 파악하고 겹침이음부의 보강개념을 제안하였다. 축방향철근의 겹침이음과 띠철근의 간격을 변수로 한 벽식 교각의 약축 방향 준정적 실험 결과, 변위연성도의 평가에 사용되는 기존의 항복변위의 정의가 벽식 교각에는 부적절하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벽식 교각에 대한 항복변위의 새로운 결정방법을 제안하였다. 또한 비내진 벽식 교각의 내진보강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강판과 볼트를 이용한 보강방법을 제시하였고, 실험을 통하여 축방향철근의 슬립현상이 지체되고 연성능력이 향상됨을 확인하였다.
        4,300원
        2.
        2011.0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국내 시설물의 성능저하로 인하여 보수·보강에 투입되는 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이 성능저하가 발생된 구조물을 보강하여 공용 사용기간을 연장하거나, 저등급 구조물의 성능을 향상시켜 높은 등급의 구조물로 활용하면 기존 구조물을 교체 또는 개축하는 비용에 비하여 직접경비의 경우 약 80%정도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러한 직접비용의 절감 이외에도 사회간접적인 비용의 절감분은 수배에 이르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라 보수·보강방안 결정시 가장 중요한 발생된 손상의 종류와 더불어 노출환경, 시간에 따른 진행성 여부를 현장조사를 통하여 분석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노후 잔교식 안벽 시설물인 광양항 제품부두 30,000DWT×3선석(L=720m), 여수항 낙포부두 50,000DWT×2선석(L=510m)에 대하여 정밀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를 가지고 발생된 손상을 형태별, 등급별 등 결정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