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별귀뚜라미는 국내에서 식용 및 파충류의 먹이로 사용되는 중요한 산업곤충으로 알려져있다. 2023년 국내 쌍별귀뚜라미 농가에서 쌍별귀뚜라미 덴소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바이러스 억제제가 요구되는 실정 이다. RNA 간섭(RNAi)은 dsRNA를 이용해 목적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할 수 있는 작용기작을 가지며, 바이러스 특이적 시퀀스를 이용한다면 효과적으로 타겟 바이러스의 증식을 저해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덴소바이러스 에 감염된 귀뚜라미에 덴소바이러스 특이적 dsRNA를 제작하여 주입(injection)하고, 바이러스 발현 저해 효과를 관찰했다. 바이러스 감염 수준은 qPCR로 평가하였으며 dsRNA를 접종한 결과 체내 바이러스양이 감소함을 확인 했다. 이 연구는 향후 RNAi를 이용한 쌍별귀뚜라미 덴소바이러스 억제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년 동안, 이중 가닥 RNA (double-stranded RNA, dsRNA)를 이용한 특정 유전자 발현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술은 의약품 개발뿐만 아니라 작물보호 분야에 해충방제부터 익충보호까지 다양하게 그 기술이 사용되어 왔다. 그동안 학계 및 산업체에서 활발히 연 구되어 온 RNAi기술을 이용한 작물 및 익충보호제는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래 농업 시장에서 해충방제제와 익충보호제로써의 개발을 위한 RNAi의 기술적 응용은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현장에 직접 사용되기에는 아직 여러 가지 한계점이나 극복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 다. 본 리뷰에서는 최근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작물보호제 및 익충보호제(protection of crops and beneficial insects)로써의 dsRNA의 다양 한 활용과 그 잠재성(potential)을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