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소속 여자프로선수 2명을 대상으로 골프 러닝 어프로치시 클럽에 따른 캐리와 런 거리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9번, 8번 7번 아연을 이용하여 각각 5 m와 10 m 러닝 어프로치를 하여 캐리와 런 거리의 비율, 발사각도 및 발사속도를 분석하여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캐리와 런 거리의 비율, 발사각도 및 발사속도 모두 클럽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수 간에도 차이가 있었다. 5 m 러닝 어프로치의 경우 9번, 8번, 7번 아연의 캐리와 런 비율은 각각 260%, 290%, 300%로 나타났다. 10 m 러닝 어프로치의 경우 9번, 8번, 7번 아연의 캐리와 런 비율은 각각 190%, 210%, 250%로 나타났다. 따라서 숙련된 선수라고 할지라도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수치라고 생각하지 말고, 전반적인 경향을 고려하여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자료를 근거로 충분한 연습을 한다면 보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즉, 클럽에 상관없이 일정한 거리를 보내는 것에 자신이 있는 경우에는 홀컵까지의 거리에 따라서 비율에 맞는 클럽을 선택해서 어프로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지 않고 특정한 클럽으로 정해진 거리를 보내는 것에 자신이 있는 경우에는 특정한 클럽을 이용해서 캐리와 런 거리의 비율을 계산하여 어프로치를 하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