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와 아사와(Ruth Asawa)는 20세기 후반 활동한 일본계 미국인 예술가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사와와 가족은 강 제 수용소에 구금되었다. 이 경험은 아사와의 예술 창작에 중 요한 영향을 미쳤고, 초기 예술관을 형성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였다. 그 후 아사와는 블랙마운틴 대학교(Black Mountain College)에 진학하였다. 이곳에서 아사와는 예술 분야의 훈련도 받고 다학제적 창작환경 속에서 많은 유명한 예술가와 사상가 들과 교류하였다. 그들은 아사와의 예술적 이념과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아사와는 조각, 회화, 섬유 예술로 잘 알려져 있으며, 작품에 는 리듬감, 우아함 및 추상적인 특성을 보여준다. 또한, 독특한 여성적 시각을 통해 정체성, 감정,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다. 본 연구는 아사와의 예술적 배경과 업적을 돌아보는 동시에, 아사와의 작품에 사용된 형식, 재료, 표현 방식을 분석하고, 현 대 예술에 미친 영향을 고찰한다. 아사와의 작품은 동시대 예 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서구 예술계에서 아 시아계 미국인 예술가들의 중요한 본보기가 되었다.
룻은 남편과 아들에게 의존된 고대 여성들의 일반적인 존재방식을 쫓지 않고 나오미에 대한 책임과 섬김의 삶을 선택한다. 룻은 고엘과 시형제 결혼을 자신의 상황에서 창조적으로 해석함으로 자신과 나오미 에 대한 삶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간다. 이런 과정 속에서 룻과 보아스, 그리고 베들레헴 공동체는 상호적인 헤세드를 행하므로 포로기 이후 새롭게 성립되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성격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타자에게 열려있고 헤세드를 행하는 선교적 공동체로 제시 한다. 이와 같이 헤세드는 사람들 사이의 모든 다름과 차이를 넘어서 서로 조화되고 화해할 수 있도록 한다. 상호적 헤세드를 통해 이주여성 들은 이주국 공동체와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헤세드는 공동체의 타자들과 이주국 사람들을 연결시키며, 그로 인해 타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공동체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의 토대를 마련한다. 그러므로 타인에 대한 나의 책임, 즉 헤세드를 타자에게 행하여야 함을 인식하고 나의 것을 나누고 환대하는 태도야말로 다문화사회의 분열을 봉합하는 중요한 요건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