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취업준비/구직활동을 하면서 취업을 유예하고 있는 지역청년들의 인식과 정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지역청년들의 삶의 특성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10명의 청년들을 심층면접 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대부분 지역대학 출신으로 표준화된 스펙쌓기와 취업준비를 해왔으며, 이들은 ‘취업준비’라는 이름으로 장시간 ‘무이력’의 위치에 놓이거나, 경력이 될 수 없는 ‘일-경험’을 반복하 면서 좌절을 경험한다. 그 과정에서 청년들은 좌절감, 불안감, 무력감, 체념적 달관 등 부정적 감정을 느끼기 도 하였지만, 사회적 관계망, 지인의 지지 등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위로를 얻기도 하였다. 그러나 결국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은 매우 개인적이고 일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며, 청년의 문제를 사회적 방식과 공적 지원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욕구는 있었지만, 이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하거나 정치성을 드러내지 않는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 이는 청년들이 경험해 온 관계 자체가 매우 개인화되고 파편화된 형식으로 구성되어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향후 지역사회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경험과 관계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신뢰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다중 재난을 고려한 복합 구조제어 시스템의 최적 설계방법을 제시한다. 한 가지 유형의 위험에 대해 하나의 시스템이 설계되는 전형적인 구조제어 시스템과는 달리, 구조물의 지진 및 바람에 의한 진동응답을 저감하기 위해 능동 및 수동제어 시스템에 대한 동시 최적 설계방법을 제안하였다. 수치 예로서, 30층 빌딩 구조물에 설치된 30개의 점성 댐퍼와 복합형 질량 감쇠기에 대한 최적 설계문제를 보였다. 최적화 문제를 풀기 위해 자체적응 화음탐색(harmony search, HS)알 고리즘을 채택하였다. 화음탐색 알고리즘은 사람이 연주하는 악기의 튜닝 과정을 모방한 전역 최적화를 위한 메타 휴리스틱 진화 연산방법의 하나이다. 또한 전역 탐색 및 빠른 수렴을 위해 자가적응적이고 동적인 매개변수 조정 알고리즘을 도입하였다. 최적화 설계 결과, 능동 및 수동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최적화된 표준적인 복합제어 시스템에 비해 제안한 동시 최적제어 시스템의 성능과 효율성이 우수함을 보였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compare the effects of adopting an expansive (vs. contractive) posture on college students’ perceptions of career search self-efficacy and affect Methods: Participants were 31 Koomin university students (20 males and 11 females). Participants were randomly assigned into two groups involving either an expansive or contractive posture and completed measures of Career Search Self-Efficacy Scale(CSES), the Korean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chedule(K-PANAS) and Korean-Profile of Mood States (K-POMS). Result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for the positive affect factor of the K-PANAS, and the vigor-activity and fatigue-inertia factors of the K-POMS and job exploration efficacy, interviewing efficacy, networking efficacy factor of CSES. Conclusion: This study confirms that adopting an expansive (vs. contractive) posture can affect career search self-efficacy, positive affect, vigor-activity, and fatigue-inertia ratings in Korean college students despite the known cultural differences to Western culture. It is now necessary to study how to adopting an expansive posture impacts upon performance in other contexts such as daily life and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