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인을 대상으로 그들의 신체활동 변화단계 및 계획된 행동이론의 하위변인들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신체활동 변화단계에 대한 계획된 행동이론 하위변인들의 영향을 확인하였다. 서울의 S구에 거주하는 성인 334명이 참여하였다. 신체활동 변화단계 질문지, 태도 질문지, 주관적 규범 질문지, 행동통제지각 질문지, 의도 질문지 등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남성(57.3%)이 여성(50.0%) 보다 더 규칙적으로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χ2 =9.47, p<.05). 계획된 행동이론의 하위변인들 중 행동통제지각 F(4,329)=33.36, 의도 F(4,329)=28.08, 태도F(4,329)=23.13, 주관적 규범 F(4,329)=9.93 변인들이 신체활동을 설명하는데 유의하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Wilks`λ = .60, F[4,329]= 15.24, p<.001). 이들변인에 의한 신체활동 변화단계의 전체적인 판별의 정확성은 47.0%로 나타났다. 본 연구와 관련된 후속연구들은 성인들의 신체활동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확인하는데 있어 심리적 변인뿐만 아니라 사회·생태학적 변인을 포함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