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제주 자생 식물들의 항산화 활성을 측정함으로써 천연항산화 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이 있는 유망 자원을 발굴하 고자 하였다.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식물 11종을 대상으로 총 폴 리페놀 화합물 함량 측정 및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였다. 항산화 기능이 좋은 식물 8종을 우선 선별하여 유기용매 분획을 실시하 고 같은 실험을 농도별로 진행하여 가능성이 있는 유망 후보를 선별 하였다. DPPH free radical 소거 활성은 구실잣밤나무의 ethyl acetate 층과 애기달맞이의 buthanol 층에서 각각 IC50값 이 1.6 ㎍/㎖, 2.4 ㎍/㎖로 좋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Nitric oxide 생성 저해 활성은 밤나무의 ethyl acetate 층에서 강한 저 해율 보였다. Xanthine oxidase의 억제 효과는 밤나무의 ethyl acetate 층에서 IC50 값이 16 ㎍/㎖로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었 다. Superoxide radical 소거 효과는 구실잣밤나무의 ethyl acetate 층에서 IC50 7 ㎍/㎖로 좋은 활성을 나타내었고, hydroxyl radical 소거 활성은 구실잣밤나무의 buthanol 층에서 76%로 우수한 활성을 나타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밤나무를 비롯한 항 산화 효과가 우수한 식물종에 대해 단일 물질에 대한 분리 작업 과 함께 항염증이나 항암, 항노화 등의 실험이 더 깊이 있게 진 행된다면 새로운 천연물 유래 생리 활성 물질로서 학술 및 산업 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