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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2013-2016년 패널자료를 이용하여, 기술이전⋅ 사업화 전담조직(TLO)의 규모, 전문성, 경제적 보상이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음이항 고정효과 모형과 Pooled GLS로 분석하였다. 첫째, TLO의 인력, 예산 등의 외형적인 규모는 기술이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TLO 인력의 경우 기술이전 건수에 미치는 영향의 통계적인 유의성이 90% 수준에 불과했으며, 기술료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TLO의 전문성은 기술이전 성과에 매우 확고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리사, 기술가치평가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로 측정한 전문성은 99% 신뢰수준하에서 기술이 전건수와 기술료의 증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TLO의 박사급 인력 규모는 기술이전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기술이전 기여자에 대한 보상은 기술이전 건수와 기술료 모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술이전 기여자 보상의 절대적인 규모가 작아 적절한 유인 체계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상의 분석결과는 TLO 조직의 기술이전 성과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규모의 확장 보다는 전문인력의 확충이 중요하며, 공학분야의 기술적인 전문성보다는 특허, 법률, 경영 분야의 전문성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아울러 기술이전 기여자에 대한 경제적인 보상이 적절한 유인체계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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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4.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기업의 해외자회사 기술이전에 있어, 과거연구를 통해 밝혀진 국제기술이전의 다차원적인 선행요인들이 어떠한 프로세스를 통해 기술이전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국내기업의 해외자회사 중 현지 생산기능을 확보하고 있는 17개국 소재, 195개 자회사 자료를 활용하여 가설을 실증 분석한 결과, 첫째, 모기업의 전수능력과 자회사의 흡수역량은 기술이전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수능력은 기술이전 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흡수역량을 매개하여 간접적으로도 기술이전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실증되었다. 둘째, 모기업의 전수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기술의 암묵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술의 특유성 및 모기업의 기술 개발능력과 공유의지, 자회사와의 조직문화 유사성, 관계의 질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회사 흡수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이전되는 기술의 특유성 및 자회사의 기술개발능력, 인적역량, 도입의 지, 자회사의 경영 자율성, 시장잠재력이며, 이들 변수는 흡수역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기술이전 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전수능력과 흡수역량이며, 다른 선행요인들은 전수능력 및 흡수역량을 경유하여 간접적으로 기술이전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기존연구를 통해 밝혀진 다차원적인 특성 요인들이 어떠한 프로세스를 통해 기술이전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할 수 있는 통합모형을 제시하고 이를 실증하였다는데 학문적 의의가 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국내기업의 해외자회사 기술이전을 위한 전략수립 및 조직운영방안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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