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칠기의 나라로 알려질 만큼 옻칠의 사용이 보편화되어있는 나라다. 옻칠을 예술적으로, 혹은 일상생활용으로 사용 하고 있는 나라들 중 일본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 소문자로 japan이 칠기를 의미하는 것 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일본이 어떻게 자신들의 옻칠문화를 지켜왔는지, 또 매스미디어로 대표되는 현대 사회에 적응해나가는지에 대하여 사례중심으로 살펴보려 한다. 전통을 고수하는 것만이 전통문화의 보존이 아닌 것이기에 일본의 경우를 참고하여 한국의 반면교사로 삼으려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