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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경제적 충격이 개발도상국의 영양 섭취에 미친 영향 분석을 목표로 한다. COVID-19 팬데믹 발생 이후, 2020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4.4%를 기록하였 고, 빈곤선 이하의 인구는 2019년 6억 4천만 명에서 2020년 7억 1천만 명으로 급 증하였다. 경기 침체와 빈곤 인구 급증은 개발도상국의 식량 불안정 상태를 유발 하였다. 본 연구는 ‘영양실조 유병률(Prevalence of Undernourishment, PoU)’을 영양 섭취를 대표하는 대리변수로 하여 COVID-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영양 섭 취에에 영향을 미쳤는지 실증분석을 하였다. 연구의 분석 기간은 2014년부터 2020 년이고 개발도상국 33개국을 대상으로 하였다. 확률효과모형(random effect)으로 패널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COVID-19의 발생과 저소득 개발도상국(low-income)은 정(+)의 관계로 영양실조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반면 1인당 GDP, 안전한 식수를 사용하는 인구 비중, 농촌 거주 인구 비중은 부(-)의 관계로, 소득 및 인프라가 개선될수록 영양 섭취 부족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개발도상국에 속하는 국가 간 실질적인 소득과 인프라 구축 간의 차이가 상당하며, COVID-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경제적 충격을 받는 경우 이를 대응 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지원 및 경제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