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의 방사선치료 기법 중의 하나인 체적변조회전치료의 경우 치료 시 방사선은 회전하면서 연속조사를 실시하는 반면 치료계획상에서는 1도 간격의 고정조사형태로 계획되게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체적변조회전치료계획의 정확성을 평가하고자 하 였다. 연속조사에 대한 치료계획이 불가능하므로 3구간에 대해 0.2도 간격, 0.5도 간격, 1.0도 간격, 2.0도 간격으로 치료계획을 실시하여 6개의 용적에 대해 처방선량의 50% 와 70% 용적에 대한 V50과 V70의 평가지표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평가지표 별 용적 에 대한 선속간격 그래프를 통해 연속조사에 대한 값을 외삽하여 추정하였다. 그리고 외삽된 연속조사의 값과 1도간격인 치료계획의 값을 비교하여 오차값을 획득하였다. 그 결과 V50에서는 최대 9.46%의 차이를 보였으며, V70의 경우 최대 25%의 차이를 보였다. 이를 통해 체적변조회전치료계획의 경우 선량의 부정확성을 인지하면서 치료 계획을 실시하여야 하며, 치료계획 컴퓨터의 개발 시 1도 간격이 아닌 본 연구의 결과 에서 처럼 0.5도 간격으로 재설정하여야 할 것이다. 물론, 간격이 좁아지면 계산속도가 느려지므로, 2단계에 걸쳐 계산하는 시스템의 도입도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다.해야 할 것이다.
방사선치료 기법의 발전으로 치료가 더욱 정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부위 외에도 방사선에 의해 피폭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방암의 방사선치료 시 치료 반대편 유방의 bolus 두께에 따른 흡수선량을 평가하고 선량 저감 효과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실험 및 방법으로 Rando phantom을 대상으로 VMAT 치료방법을 이용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치료 반대편 유방에 A, B, C, D, E의 5개 지점을 선정하여 bolus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와 5, 10, 15, 20 ㎜ 의 bolus를 사용하였을 때의 선량을 유리선량계를 사용해 평가하였다. 그 결과, 치료지점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높은 흡수선량이 측정되었으며 치료지점과 가장 먼 B 지점에서는 가장 낮게 측정되었다. 평균 흡수선량은 bolus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8.61 cGy 그리고 두께에 따라 8.10, 7.94, 8.06, 8.10 cGy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선량 저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본 연구를 바탕으로 적절한 bolus 두께를 설정하여 정상조직의 선량 저감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