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글로벌 영상 제작 산업은 AI(인공지능)의 발달로 영 화, 방송 드라마의 서사 이미지는 더 이상 인간의 창의적인 독 창성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이 근간은 최근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의 확대로 관객들의 획기적인 영상 이미지 욕구 증대와 빠른 기술변화 속도, 관련 전문인력의 노동 생산성 저 하에 따른 제한적인 기술, 우리 인간-관객의 특정 판타지 욕망 확장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영화나 방송 드라마의 기초가 되는 이야기조차도 이미 헐리우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AI 를 활용한 작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OTT 플랫폼들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영상 콘텐츠의 차별성이 사업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나 방송 드라마의 스 토리를 창작함에 있어, AI가 인간의 도구일 뿐 아니라 ‘창작자’ 로서의 역할에 대한 질문도 대두되었다. 인류에게 AI는 분리된 개체가 아닌 미래를 견인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일상에서 쉽게 경험하고 있다. 이제 AI는 인간의 고유 영역이었던 창작까지 진출하였고, 지금 이 순간에도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미디어는 인간의 확장이다.’라고 말하는 ‘마셜 매클루언’의 말 처럼 미디어는 인간의 오감과 뇌의 영역까지 확장해 왔다. AI 와 미디어는 자연스럽게 교차, 미디어 영상에 접목되어 우리의 삶 속에 더욱 깊숙이 밀착되어 있다. 본 고는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비질란테> 제작 의 미술 부분, 특히 동 작품의 리얼리티 향상을 위해 필요한 주요 소품인 ‘마스크’ 제작과정을 사례로, 미술감독이 생성형 AI의 창의성에 어느 정도 의존하면서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 해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디지털 영상 제작 프로세스에서 점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생성형 AI의 발전과 그 영향을 탐구한다. GPT, GAN 및 기타 생성 알고리즘과 같은 모델의 개발에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영상 제작 환경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ChatGPT, Runway, DALL·E, MidJourney, SunoAI 등 생성형 AI 모델의 발전으로 영상 제작 단계에서 적용 가능성이 크게 확장되었다. 생성형 AI는 아이디어 기획에서부터 최종 편집 프로세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 작 단계를 간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예를 들어, AI는 플롯 아이디어나 대화를 생성하 여 대본 작성을 지원할 수 있으며, 후반 작업에서는 시각 효과를 향상시키고, 사실적인 환경을 만들거나, 반복적인 편집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의 사운드 디자인 도구는 영 상 분위기에 맞춘 음악과 사운드 효과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조사하고, 특히 런웨이 AI 영화제에서 소개된 사례들을 통해 그 장점 과 한계를 분석한다. 연구 결과, 생성형 AI는 영상 제작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 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반면, 저작권 문제와 딥페이크와 같은 기술적, 윤리적 문제는 신중 한 고려가 필요함을 제시한다. 향후 연구 과제는 AI와 인간의 예술적 창의성 간의 균형을 유 지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글로벌 OTT 서비스의 등장과 급속한 확산은 기존 영상 콘텐츠 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OTT 서비스는 지역별 장벽이 존재했던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콘텐츠 유통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과 콘텐츠 제작 영역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영상 콘텐츠 산업은 제작, 유통, 소비에 이르는 산업 구조에 급격한 변동을 겪고 있다. 글로벌 OTT 사업자가 콘텐츠 유통과 소비의 중요한 부분이 되면서 나타난 중요한 제작 영역의 변화 중 하나는 전문적인 제작 능력을 갖춘 제작사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논문에서는 글로벌 OTT 서비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변화하게 된 제작과 유통 시스템에 대해 분석하면서 앞으로의 산업 동향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다.
본 논문은 디지털 영상매체의 발달함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3차원 입체영상 제작방법에 있어서 가장 먼저 개발되어진 애너글리프 방식을 이용하여 마야 프로그램에서 제작되어진 3D 입체영상 애니메이션 '이그드라씰'을 분석하였다. 이 작품에서 사용한 애너글리프 방식은 3D 입체영상을 비교적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색상의 차이를 이용하여 분리된 영상을 통해 입체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또한 시지각 이론을 적용한 공간연출은 작품에서의 필요한 거리감과 깊이감 그리고 속도감을 표현하는데 효과적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