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빗자루병 매개충인 마름무늬매미충(Hish[monus sellatus Uhler)의 생태, 혼식 및 산란 호성, 기주이동, 월동태를 조사한 결과 남부지방에서 연 5세대가 경과되었고, 제 1세대 6월 중 ~하순, 2세대 7월 중~8월 상순, 3세대 8월 중~하순, 4세대 9월 상~중순, 5세대 10월 상~중순이었고, 최대 발생기는 3화기인 8월 중~하순이었다. 계절에 따른 한 세대에 요하는 기간은 춘계 80, 하계 69, 추계 77.8일이었으며, 각 단계별 크기는 란 0.8 mm, 1령충 0.9mm, 2령충 l.4mm. 3령충 2.1mm, 4령충2.5mm, 5령충 3.2 mm 이었으며 성충 암컷 4.1mm, 수컷 3.8mm였다. 년중을 통한 기주식물의 이동을 보면 주로 뽕나무, 환삼덩굴, 대추나무에서 란으로 월동하며, 5월 중~하순경까지 뽕나무와 환삼덩굴의 신호를 계속 증가하면서 일부가 6월 하순~7월초순경에 대추나무로 이동하며 가해하는데 이들 란이 10월 중~하순 경부터 월동태로 들어간다. 산란부위는 신초, 엽병, 엽통 등이며 1마리의 암컷 산란수는 32~62개였다. 파식선호성에서는 환삼덩굴, 대추나무, 쥐똥나무, 뽕나무에서 높은 선호성(38.2S-21.64 %)을 보였고 닥나무, 개머루, 구기자나무, 구지뽕나무, 모시풀, 벼, 골담초, 일일초, 차풀 등이 4.65~2.48%였다, 산란이호성에서는 식이호성이 높은 환삼덩굴, 뽕나무, 대추나무에서 24~12개 정도였으며 성충의 생명에서는 환삼덩굴, 뽕나무, 대추나무에서 41.4~44.4일, 개멀, 차풀, 쥐똥나무, 일일초, 자운영, 샐러리에서 25일 이상이었고 기지 기주식물에서는 20일 이하이었다.
oxytetracycline HCI의 대추나무 비짜루병 방제효과를 구명할 목적으로 병든 대추나무(15-20년생, 흉고직경 20cm 내외)에 oxytetracycline HCI의 1,000 p.p.m. 수용액을 1회에 500ml씩 시기별로 각각 1회(4월), 2회(4월, 7월), 30(4월, 6월, 8월) 그리고 대추 수확후 1회구(10월)로 나누어 수간에 주입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수간주입당년에 있어서는 시기별 주입회수에 관계없이 1회 이상의 수간주입으로 비짜루병징이 완전히 억제되고, 정상엽이 자라나면서 개화결실하였다. 2. 2회이상 주입한 나무와 10월에 1회주입한 나무에서는 이듬해 가을까지도 병징억제효과가 지속되었으나 4월에 1회 주입한 나무에서는 이듬해에 부분적으로 경미한 병징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3. oxytetracycline HCI에 의한 병징억제효과는 수간주입부위의 윗쪽에서만 나타났으며, 그 이하부위와 약액이 주입되지 않은 측지에서는 병징이 억제되지 않았다. 4. oxytetracycline HCI의 5.000 p.p.m. 수용액을 주당 30ml씩 주입하였을 때는 전혀 병징이 억제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오동나무천구소병 바이러스의 매개충을 구명하기 위하여 착수했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오동나무천구소병의 이병수에 모여드는 흡수성곤충 중에서 가장 발생이 많았던 곤충은 담배장님노린제며 난, 약충, 성충이 8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발생하였다. 2) 담배장님노린재가 오동나무천구소병 바이러스의 매개곤충임이 구명되었다. 3) 담배장님노린재에 의하여 오동나무천구소병 바이러스를 접종한 결과 오동나무유식물에서는 접종 후 20일만에 발병을 보았고 접종 40일만에 오통나무천구소병 특유의 병징이 발현되었다. 4) 접종실험을 통해서 확인된 오동나무천구소병 바이러스의 기주식물은 오동나무 이외에 금잔화 및 나팔꽃이며, 일년감당근과꽃 백일흥코스므스대두질경이 등에서는 충접종 후 2개월까지도 뚜렷한 발병을 확인할 수 없었다. 5) 금잔화와 나팔꽃은 발병까지의 잠복기간이 짧고 병징발현이 뚜렷한 점으로 미뤄 오동나무천구소병 바이러스의 유망한 검정식물로 생각된다.
1) 본 보고는 1965년 10월초 수도백엽고병이 격발한 전라남도내 담양읍, 대전면을 위시하여 천변인 영산포, 해안지대인 수포등 현재에서 피해상황과 그 원인 등을 조사해석하여 방제의 자료로 하고자 한 것이다. (2) 이앙기의 한발과 7월의 호우 등으로 인한 일부답의 침수는 본병이 조기다발하기에 알맞는 기상조건이었다. (3) 담양지방에서는 7월초순 호우가 있은 후, 일부 침수답에서 7월중순에 초발을 보게 되었으며, 농민들이 새로운 큰 병해라고 인식이 높아졌다. (4) 이앙기가 빠른 답일수록 피해가 많았다. (5) 침수지구의 피해가 심하였다. (6) 품종간의 차이가 확연하였으며, 특히, 전남풍, 천본욱이 약하고 농림 6호는 강한 편이었다. (7) 평야부가 고지대보다 피해가 많았다. (8) 휴한답이 이모작답에 비하여 피해가 심하였다. (9) 습답, 반습답에 피해가 심한 편이며 건답이 적은 편이었다. (10) 물고부근의 피해가 내부보다 많은 편이다. (11) 점형발생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12) 발병하였을 때의 낙수가 병세를 조장시켰다는 농민이 다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