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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3,000원
        2.
        200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은 南塘 韓元震(1682-1751)의 󰡔대학󰡕해석 가운데 내용상의 요지를 적출하여 그 특징과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栗谷 李珥로부 터 싹트기 시작한 大全本 小註에 대한 비판과 주자의 여러 설을 辨正하여 定論 을 정하려 했던 점을 남당의 󰡔대학󰡕해석의 기본관점으로 보았다. 남당의 󰡔대학󰡕 해석의 요지로는 經一章의 ‘明德’ ․ ‘六事’ ․ ‘本末始終’에 대한 해석, 止於至善章 을 知止 ․ 能得과 연관시켜 해석하고 제4,5절을 明明德의 止於至善과 新民의 至 於至善으로 해석한 것, 聽訟章의 本末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석, 誠意章의 ‘自欺’에 대한 해석, 正心章을 主靜工夫로 보는 해석, 修身章을 성의장 ․ 정심장과의 연속 적 맥락에서 파악한 것, 齊家治國章을 推 ․ 化의 구조로 본 것, 治國平天下章의 ‘絜矩’를 辨正한 것 및 새롭게 分節을 한 것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남당의 설은 상당 부분 주자의 설을 더 심화 발전시킨 것이며, 주자의 여러 설을 변정하여 정설을 확정한 것도 있고, 전 제10장의 分節처럼 주자의 설 과 다른 설을 개진한 것도 있다. 남당의 󰡔대학󰡕해석은 주자학적 󰡔대학󰡕해석 가 운데 가장 정밀한 해석이라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남당의 설이 발표됨으로써 다시 이 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 었다. 이런 점에서 남당의 󰡔대학󰡕해석은 우리나라 󰡔대학󰡕 해석사에서 끼친 공 헌이 지대하며, 그 위상 역시 중요한 자리를 점한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