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에는 실존하는 죽음에 대해 더욱 고차원적인 인식을 갖춘 채로 다음 세대를 이끌고 돌봐주려는 일반적인 관심과 자신의 사후에도 지속 되어야 하는 사회를 위해 개인적·공적차원에서 기여하는 능력을 발휘하 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서적 빈곤, 갱년기, 질병 등으로 인한 심 리사회적 위기와 죽음불안을 경험하게 되면서 죽음에 대한 긍정적 태도 와 삶의 희망에 위협을 받게 된다. 중년기에 경험하는 가장 큰 문제인 정서적 불안은 죽음과 관련된 정서적인 반응으로 죽음에 대한 부정적 감 정은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그동안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는 죽음을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수용적 태도를 포괄하는 개 념으로 중년기의 위기 중 죽음에 직면하는 것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886년 발표 된 세계적 문호이자 대사상가인 톨스토이의 작품으로 삶과 죽음의 진실 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중심으로 중년기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텍스트를 분석한 결과,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는 중년기 삶의 희망을 위협하는 정서적 불안을 강화하 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년기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 을 논의하였다.
21세기 노령화와 함께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팀 접근을 할 사회복지 학생들의 개인적 특성과 죽음태도를 알아봄은 앞으로 사회복지학생들의 영적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개발과 이를 통한 클라이언트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결과로 첫째,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일반적 특성 간 죽음태도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들의 죽음태도를 5개 하위차원으로 분석한 결과, 탈출적 수용과 죽음회피에서 성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으며, 죽음공포와 탈출적 수용에서 연령에 따른 차이를, 접근적 수용과 죽음공포에서 종교에 따른 차이를, 탈출적 수용과 죽음회피에서 건강수준에 따른 차이를 보였으며 대학생들의 죽음태도에 있어서 생활수준과 죽음경험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요인탐색을 통해 학생들의 태도 변화와 나아가 클라이언트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