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그리기, 만들기, 꾸미기가 포함된 협동적 조형활동이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과 사회적 유능감의 하위요인인 사회적 활동성, 사회적 안정성, 협조성, 사회적 참여 및 자율성, 규범에 대한 순응성, 지도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2개 공립유치원에 재원중인 만 5세 유아 40명(실험집단 20명, 통제집단 20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총 16회에 걸쳐 실험처치를 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 검사를 위해 Sparrow와 Balla 및 Cicchetti(1985)가 개발한Vineland Adative Behavior Scales를 이영자, 이종숙, 양옥승(1988)이 번안한 사회적 유능감 검사를 사용하였으며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통해 협동적 조형활동이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에 미친 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협동적 조형활동이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의 하위요인인 사회적 활동성, 사회적 안정성, 협조성, 사회적 참여 및 자율성, 규범에 대한 순응성, 지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