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녹차의 채엽시기 및 제차법에 따라 회분, 조지방 및 무기성분 등 일반성분의 변화를 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채엽기의 신엽의 엽면적은 다엽(평균 7.23cm2 )이 봉산리 다엽(평균 6.93cm2 )보다 컸으며 엽면적의 변화폭은 2번 채엽기와 3번 채엽기 사이에 봉산리, 부춘리 각각 2.74cm2 에서 7.98cm2 , 3.10cm2 에서 8.23cm2 로 가장 컸다. 건물량은 봉산리 평균 26.3%, 부춘리 평균 26.6%이었으며 채엽기에 따라 일정한 경향은 증감을 보이지 않았다. 녹차의 일반성분 중 수분 및 회분 함량은 봉산리 평균 5.6, 6.1%, 부춘리 평균 6.2, 5.8%이었다. 총당함량 및 조지방은 봉산리 평균 4.6, 2.8%, 부춘리 평균 2.8, 2.2%이었으며 후기채엽기에 다소 높은 양을 보였다. 총질소량 및 수용성 단백질은 봉산리 평균 5.1, 1.08%, 부춘리 평균 5.7, 1.02%이었으며 총질소량은 후기채엽기에 감소하였다. 가용성 고형분은 봉산리 평균 33.1%, 부춘리 평균 35.2%이었으며 봉산리의 경우 후기채엽기에 감소를 보였다. 무기성분은 봉산리 평균 2.557%, 부춘리 평균 2.338%, 비타민 C, 비타민 E 및 비타민 A 함량은 각각 봉산리 평균 413, 71.8mg%, 32.15IU, 부춘리 평균 311, 52.3mg%, 25.68IU이었으며 채엽기에 따라 비타민 C와 비타민 E는 후기채엽기에 증가를 보였다. 재차시 증차법 및 부초법 처리에 의한 다엽의 일반성분의 변화는 가용성 고형분함량은 증차법 평균 0.111%, 부초법 평균 0.086% 증가하였으며 조지방은 증차법 평균 0.125%, 부초법 평균 0.241% 감소하였고, 총질소는 증차법 평균 0.019%, 부초법 평균 0.036%, 수용성 단백질은 증차법 평균 0.125%, 부초법 평균 0.078% 증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