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협동적 후속 이야기 꾸미기 활동이 유아의 또래 상호작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는데 있다. 본 연구의 연구 대상은 경상남도 창원시에 소재한 C유치원의 만5세 유아 32명으로 실험집단 16명(남 8명, 여 8명), 통제집단 16명(남 8명, 여 8명)이었다. 실험처치를 위하여 실험집단은 협동적 후속 이야기 꾸미기 활동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실험집단과 같은 그림책을 대집단으로 함께 보았다. 실험처치 기간은 2010년 10월 18일부터 2010년 11월 26일까지 6주 동안 주 2회씩 총 12회 실시하였다.연구도구는 유아의 또래 상호작용을 관찰하기 위하여 Holloway & Reichhart-Erickson(1988)의 사회적 상호작용 관찰 범주를 곽주영(1996)이 번안한 것을 본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또래 상호작용은 자유선택활동시간동안 관찰을 통해 자료가 수집되었으며, 연구 대상 유아의 행동은 비디오로 촬영되었다. 사전․사후 검사는 각각 15초 관찰, 5초 기록의 시간표집법으로 한 유아 당 총 60회(1200초) 실시하였다.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SPSS 12.0을 사용하여 집단 간 사전․사후 검사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한 후 증가분에 대하여 t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협동적 후속 이야기 꾸미기 활동은 유아의 또래 간긍정적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협동적 후속 이야기 꾸미기 활동은 유아의 또래간 의존적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협동적 후속 이야기 꾸미기 활동은 유아의 또래 간 부정적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동화의 후속이야기 짓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 표현력 및 언어 창의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전라남도 담양군에 소재한 2개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만 5세 유아 30명으로 실험 집단 15명(남: 9명, 여: 6명), 통제집단 15명(남: 7명, 여: 8명)이었으며, 3그룹으로 나누어 9주간 주 1회씩 총 27회 실시 하였다. 연구 결과 동화의 후속이야기 짓기 활동을 한 실험집단과 동화를 듣기만 한 통제집단간 유아의 언어 표현력과 언어 창의성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