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식약공용 오미자를 메탄올 추출해 schizandrin, gomisin A, gomisin N 함량을 확인한 후 schizandrin, gomisin A, gomisin N 함량이 높게 나온 시료 중 하나를 선정해 오미자를 차로 음용 시 물 추출방법에 따른 생리활성 물질의 함량을 확인하였다. 추출방법은 열수 추출과 상온 침출로 추출상태, 추출온도, 추출시간을 달리하여 schizandrin, gomisin A, gomisin N 함량을 비교하여 적절한 음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오미자를 원산지별 메탄올 추출물 시 schizandrin, gomisin A, gomisin N 총 합 평균 함량은 10.57mg/g이었다. 국산 오미자 11.42 mg/g, 수입산 오미자 10.12mg/g으로 국산 오미자의 메탄올 추출물의 schizandrin, gomisin A, gomisin N 총 합 함량이 더 높았다(p < 0.05). 메탄올 추출에서 높게 나온 오미자를 이용해 물 추출 방법에 따라 추출방법, 추출형태, 추출온도, 추출시간을 달리해 생리활성 schizandrin, gomisin A, gomisin N의 함량을 확인한 결과 오미자 물 추출방법에서 생리활성 물질의 함량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조건은 추출형태였다. 원형보다 분말형태로 오미자를 물 추출 시 생리활성 물질의 함량이 높게 나왔다(p < 0.05). schizandrin, gomisin A, gomisin N의 총 합 함량이 높게 나온 추출방법은 오미자를 분말형태로 26oC 에서 24시간 침출하거나 100oC 에서 5분 이상 열수 추출했을 때 유의적 차이가 없이 높게 나왔으나(p > 0.05) 오미자를 고온 열수 추출 시 떫은맛과 신맛이 강해지므로 따라서 오미자의 물 추출의 경우 분말상태로 24시간 이상 침출하는 것이 오미자의 생리활성 물질인 schizandrin, gomisin A, gomisin N을 좀 더 효율적으로 추출하고 기호적인 면도 고려할 수 있는 음용법 이었다. 차를 마시는 기능성을 고려하여 향후 오미자뿐 아니라 가정에서 차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약용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에 특성에 따른 물 추출물에 대한 효율적인 추출법등의 연구 가 이루어져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