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새들이 새벽에 울기 시작한다. 야생조류가 노래하는 기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새벽 코러스”는 번식기 동안 일출 직전에 행해진다. 태양빛은 새벽 Song의 시작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날씨는 조류에 의해 인식되는 태 양광의 양을 제한하는 요인으로서 새벽 Song 시작시간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기존 연구에서 야생조류의 새벽 Song 시작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 경적 요인은 일출 시간, 달의 밝기, 구름, 강수량, 주위 온도 등이라고 하였으나 이와 관련된 국내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 다. 또한 새들이 새벽 코러스를 하는 가운데서도 먼저 우는 종과 나중에 우는 종들이 있는가와 왜 그러한가에 대한 국 내 연구는 진행된 바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어떠한 환경요인이 새들의 새벽 울음 시작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종별로 울음 시작시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농가주택이었다. 야 생조류 울음소리 녹음은 Idam PRO U11 Digital voice reco rder를 이용하였고, 외부전원과 대용량 SD메모리카드를 장 착하여 일출 전후 2시간 동안 매일 녹음을 실시하였다. 녹음 기는 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건물 처마 하부에서 산림을 향하도록 설치하였다. 녹음 파일 포맷은 MP3 320kbps로 세팅하였다. 마이크는 녹음기에 내장된 10mm 지향성 마이 크 2대를 사용하였고 윈드스크린을 장착하였다. 녹음기간 은 2014년 4월 11일에서 7월 4일까지 85일간 실시하였다. 야생조류 울음 분석 프로그램은 Adobe Audition CC(versio n 6.0)을 이용하였다. 녹음된 파일의 sonogram을 확인하여 조류가 울기 시작한 시간을 확인한 후 새소리 청취와 sonog ram 패턴을 확인하여 종을 동정하고 시간을 기록하였다. 야생조류 울음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분석 항목은 율리우스일, 일출시간, 일몰시간, 월출시간, 시민박명, 항해 박명, 천문박명, 평균온도, 최고온도, 최저온도, 일강수량으 로 설정하고 해당기간의 기상청 자료 및 천문자료를 수집하 였다. 야생조류 종별 울음시간 차이분석은 새소리 청취 및 sonogram 패턴 확인을 통해 식별이 가능한 종을 대상으로 평균 울음 시작시간에 차이가 있는지 분산분석을 실시하였 다. 녹음파일 분석을 통해 식별한 종은 꿩, 노랑턱멧새, 박 새, 딱새, 까마귀, 까치, 직박구리, 쇠딱다구리, 청딱다구리 9종이었다.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s(version 21) 프 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야생조류 울음 시작시간과 환경요인과 상관관계 분석 결 과 야생조류 울음 시작시간은 일강수량, 월출시간을 제외한 율리우스일, 일출시간, 일몰시간, 시민박명, 항해박명, 천문 박명, 평균온도, 최고온도, 최저온도와 상관관계가 인정(p < 0.01)되었다. 본 결과에 의하면 일출시간이 빨라질수록 야생조류도 이에 맞추어 일찍 song을 시작하였다. 온도와 새벽 song 시작시간과의 상관관계는 평균, 최고, 최저온도 에서 모두 고도의 유의차가 나타났다. 이는 주변 온도가 조 류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이며, 이를 통해 새벽 Song 시작시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 기존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월출시간과는 상관관계는 인정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야생조류 9종을 대상으로 한 울음 시작시간 분산분석 결 과 유의확률이 0.05보다 작아 종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종별 울음 시작시간의 서열을 파악하기 위해 Tukey방법을 이용해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사후검정 결과 크게 3개 집 단으로 구분되었다. 새벽에 가장 먼저 우는 집단은 꿩과 노 랑턱멧새이었고 다음 집단은 박새, 딱새, 까마귀, 까치, 직박 구리이었으며 가장 늦게 우는 집단은 쇠딱다구리, 청딱다구 리이었다.
본 연구는 빛공해 및 환경요인이 박새의 새벽 울음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빛공해지역은 원주시 상지대학교 캠퍼스를 자연지역은 치악산국립공원 서측 산림으로 선정하였다. 녹음기간은 2014년 3월 26일에서 5월 30일이었다. 빛공해에 따른 새벽 울음 시작 시간을 분석한 결과 빛공해지역이 자연지역보다 먼저 울음을 시작하는 경향이 뚜렷하였다(p<0.05). 박새는 주로 일출 전에 첫 울음을 시작하였는데, 대부분의 조사일에서 상지대학교의 박새가 먼저 울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암컷이 미성숙한 수컷과 교미할 확률이 높아지고, 적정 번식기보다 일찍 새끼가 부화함으로 해서 먹이자원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환경요인에 의한 영향은 일출시간, 시민박명, 항해박명, 천문박명, 평균온도, 최고온도, 최저온도, 월출시간, 운량과 박새의 새벽 울음소리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야생조류 울음 시작시간은 월출시간과 운량을 제외한 모든 환경요인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박새는 일출시작 이전에 날이 밝아지기 시작하는 시민박명 전후에 첫 울음을 시작하였고, 일출시간과 대기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새벽 울음 시작시간도 앞당겨졌다. 월출시간과 운량은 상관관계가 인정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코이어+피트모스+펄라이트(4:4:2, v/v/v) 상토를 조제하고, 기비수준을 0.5X, 1.0X및 1.5X로 조절하였으며, 각 기비수준에서 파종 7, 14, 21 및 28일에 첫 관비를 할 경우 토마토 플러그 묘의 생육 및 무기원소 흡수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동일한 관비 시작일에서 기비수준이 높을수록 파종 35일과 70일 후의 생체중과 건물중 생산량이 많았고, 동일한 기비수준에서 관비시작일이 빠를수록 식물 생장이 우수하였다. 동일한 관비 시작일에서 기비수분이 0.5X인 처리가 1.0X나 1.5X 처리 보다 인산 함량이 많았고, 기비수준이 높을수록 K, Mg 및 Fe 함량이 감소하고 Ca 함량이 증가하였다. 파종 35일 및 70일 후 본 연구의 토양 pH는 대부분 7.0 이상으로 측정되어 과도하게 높았으며, 상업용 재배에 적용할 경우 석회질 비료의 종류 및 양을 변화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 Ca을 제외한 모든 비료의 기비수준을 1.5X로 높이고, 발아실에서 재배온실로 옮긴 즉시 첫 관비를 시작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