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dy aims at implementing a literature-based approach in an EFL course for university students. The students in this study read the text outside of the class and met regularly to do reading related activities throughout the semester. Data collection consisted of audio-recordings of classroom conversations and interviews,both the students’ and the instructor’s journals, and pre- and post-class surveys. Research questions were set up to explore the dynamic aspects of foreign language learning. Data analysis revealed the following results: The first finding was that students could refine their language skills based on communicative language use by improving English production skills while as learning how to use text structures in developing language skills. The second finding was that students changed their perceptions of language learning. Students started to take ownership toward their learning and thus they could grow as language learners by showing their voluntary work in learning the new language. The third finding was that students in this study could extend experiences through dynamic reading transaction by identifying themselves with the characters from the texts and nurturing reflective responses. Based on the results, the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and suggestions for follow-up studies were provided.
본 연구는 문학교육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내러티브의 개념을 정리하고 내러티브에 기반한 문학 교수-학습 모형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국어와 문학교육에서 내러티브는 서사, 소설 등 장르적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어 내러티브에 대한 교육적 의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내러티브를 수업의 내용, 방법, 목표, 체제로 구성하여 이를 기반으로 한 문학 교수-학습 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본고에서는 내러티브를 실체로서, 방법으로서, 사고양식으로서의 측면으로 구분하여 ‘작품의 이야기’, ‘이야기 나누기’, ‘이야기 생성하기’로 내러티브를 세분화하였다. 내러티브에 기반한다는 것은 내용인 문학 작품을 삶에 대한 이야기로 인식하고, 교사와 학습자가 작품 감상과 관련하여 자신의 생각, 삶을 이야기하는 방법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재구성, 생성해 나가는 목표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이러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수업 자체가 또 다른 이야기가 된다는 점에서 체제로서의 내러티브도 요구된다. 내러티브 기반 교수-학습 모형은 위의 용어와 이론에 근거하여 [이야기 의 활성화]-[이야기로의 독해]-[이야기의 공유]-[이야기와 관계 형성]-[자아 이야기 생성 및 상호 텍스트성]의 단계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