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워즈워드의 『서정담시집』과 예이츠의 중기 시 읽어서 두 시인을 비교한다. 이 시인들은 전통시의 관습에서 영시를 자유롭게 해방시킨다. 워즈워드는 상위계급을 다루는 주제나 인위적인 시의 규칙과 관습을 비난하며 보통 사람의 생활에서 소재를 취하여 자연스런 언어로 풍요롭고 자연적인 감정을 표현한다. 예이츠의 경우 20세기의 시작과 더불어 전환기에 도달한다. 1901년과 1902년에는 시와 희곡 속의 수정된 여성의 원형을 이상화하기 시작한다. 구어를 강조하는 그의 중기시에 초점을 맞추는데, 『일곱 숲에서』, 『초록 투구 시편』, 『책임』의 시들을 다루게 된다.
예이츠의 초기 서정시는 문명과 이상화된 이미지들의 결합일 뿐만 아니 라 예이츠가 평생 동안 관심을 가졌던 아니마 문디 상징의 단초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초기 시들에는 예이츠의 난해한 신비주의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개인적인 관계를 가진 여성과 신화적인 여신을 상징하는 장미의 상징이 자주 등장하며, 이 장미는 시인으로서 의 개인적인 정서와 통합된 범인류적 기억인 세계령의 강력한 연결고리로 나타난다. 초 기 시에서부터 세계령은 예이츠의 작품에 창조적 구조이며 시적 영감인 뮤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