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의지], [추측]의 ‘ -겠-’과‘-(으)ㄹ 것이다’에 대한 기존의 선행 연구와‘ -겠-’과‘-(으)ㄹ 것이다’가 가지는 각각의 의미를 살펴본 것이며 또한 ‘-겠-’이 가지는 통사적 제약도 살펴보았다. ‘-겠-’과‘-(으)ㄹ 것이다’ 는 상태 동사와 결합하느냐 동작 동사와 결합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 진다. 이런 상황으로 보건대 이 두 양태 표현의 의미 변별을 학습자에게 교수하는데 있어 교수·학습자 모두 고충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 겠-’과‘-(으)ㄹ 것이다’ 의 문장의 의미 파악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이 연구로 한국어 학습자들이 ‘-겠-’과‘-(으)ㄹ 것이다’를 배우는 데 부담을 덜고 두려움을 해소하여 의사소통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This paper aims to validate the argument that SpeechActPhrase shell structure is needed to explain some constructions with modal expressions in English and Korean. Specifically, some epistemic modal constructions in English and –keyss-, -ullay, -la, -ca, and -ma constructions in Korean, with their speaker/hearer oriented meaning, should be distinguished from root modal constructions in their structure. This paper also shows that simple syntactic hierarchy does not fully explains the scope relations between modal constituents and other tense/aspect constitu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