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여인에 대한 사랑으로 복잡해지는 예이츠의 중기 시는 나이 들어감에 대해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 예이츠는 나이의 속박에서 풀려나는 젊음과 열정의 세계를 갈구한다. 반면에 그는 노년과 전통적인 노년에 대한 생각들에 영향을 받는 한 계도 포괄적으로 인식한다. 이 두 상충하는 목소리는 똑같이 강하며 노년기의 시에서 공개적인 저항과 투쟁으로 발전하여 시들 속의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예이츠의 늙어가는 애인에 대한 시는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애인의 늙 어감은 낭만적 환상으로 시작하여, 낭만적 표현을 위한 존재로, 시인이 피하고 부정하 는 감상적 실재로, 언어로 채울 준비가 안된 부재로, 그리고 마침내 살피고, 명상하고, 창조하는 기회가 된다. 늙음은 이제 시의 영감을 위한 생과 사의 문제가 아니라, 시인 이 인정하고, 사색하고, 마침내 변화시키는 엄연한 사실이 된다. 연인에 대한 보다 나 은 앎과 보다 나은 관계와 자신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철학적 사색, 사회적 비판, 시적 상상력을 위한 음식이 된다. 애인의 나이듦으로 초래되는 부재는 강한 존재가 된다. 이 를 통해서 사랑에 의존하는 꿈꾸는 시인에서 자신과 자신의 예술의 주인이 된다.
이 글은 W. B. 예이츠와 왈러스 스티븐스의 노년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비교한다. 비교는 두 가지로, 먼저, 늙어감의 함축과 암시로 인해 시인 내부에 촉발된 무의식 작용과 대응의 범위를 보여주고, 죽음의 두려움뿐 아니라 노화와 연상되는 감정을 다루는 창조적 상상력에서 찾는 여러 수단들을 보여준다. 본 논지는 시 기법 면에서 놀라운 새로운 통찰을 보이는 시의 기법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예이츠와 스티븐스의 예는 드문 현상이다. 즉, 몸이 쇠퇴하면서, 마음은 나이를 극복하는 새 방법을 동원한다; 죽음이 다가오면, 상상력은 새로운 형태의 창조성으로 대응하는데, 이때 적음이 많음이 되며, 나이는 젊음에는 없는 새로운 표현법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