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녹지 않는 폴리(페녹시-메틸아미노)포스파젠을 합성하여 혈당 측정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진단막으로서의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혈액속의 글루코우즈의 농도를 변화시켜가며 활성화된 폴리포스파젠 진단막을 가지고 680 nm에서의 최종흡광도를 측정하였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흡광도의 값(K/S)을 이용해 글루코우즈의 농도를 얻었다. 친수성인 메틸아미노기와 소수성인 페녹시기의 치환율이 글루코우즈의 농도 측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친수성기의 치환율이 증가함에 따라 글루코우즈의 농도와 K/S와의 기울기 값(Dose-Response Slope : DRS)이 점차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친수성기의치환율이 5% 이하일 때는 DRS가 너무 낮았고 친수성기의 치환율이 25% 이상일 경우에는 DRS가 급격히 증가하여 정확한글루코우즈의 농도측정이 어려웠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 측정을 위하여 메톡시에톡시기와 트라이플루오르에톡시기가 함께 치환된 포스파젠 고분자를 기초로 한 새로운 형태의 진단막을 제조하였다. 플라즈마와 혈액속의 글루코우즈의 농도를 변화시켜가며 활성화 된 폴리포스파젠 진단막을 가지고 680 nm에서의 최종흡광도를 측정하였다. 시간에 따른 흡광도 변화량(K/S)의 최종 결과치가 글루코우즈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직선적으로 증가하였다. 친수성기와 소수성기의 치환율이 글루코우즈의 농도 측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친수성기의 치환율이 증가함에 따라 글루코우즈의 농도와 K/S와의 기울기 값(Dose-Response Slope : DRS)이 점차 증가하였다. 그러나 친수성기의 치환율이 30% 이상일 경우에는 DRS가 급격히 증가하여 정확한 글루코우즈의 농도 측정이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