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의사결정 전에 행복을 느끼는 소비자와 슬픔을 느끼는 소비자 간에 자기타당화 정도의 차이와 규제초점의 차이 그리고 자기타당화 정도의 차이가 규제초점과 정보왜곡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사전에 행복을 느낀 소비자는 사전에 슬픔을 느낀 소비자보다 자기타당화 정도가 크고, 촉진초점을 강하게 갖는다. 둘째, 사전에 느낀 슬픔감정과 비교하여 사전에 느낀 행복감정이 자기타당화를 매개로 촉진초점에 부분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기타당화를 매개로 정보왜곡에 완전히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현재의 의사결정시점 이전에 느낀 행복감정과 슬픔감정 간에 촉진초점 정도와 자기타당화 정도의 차이, 자기타당화의 정보왜곡 효과를 탐색하여 이론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케팅 관리자는 소비자의 자사의 제품에 대한 사고 확신성을 높여 소비자의 자기타당화를 촉진하고, 또 촉진초점을 유도하기 위해 사전에 소비자가 행복감정을 느끼도록 해야 함을 관리적 시사점으로 제시하였다.
이글은 최근까지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타이완의 영화감독 허우샤오시엔의 영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다. 그중에서도 1989년 작품 《비정성시(悲情城市:A City of Sadness : 1989)》 를 재조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시점에서 그의 영화를 다시 보면서 작품 속에서 그의 영화 가 갖고 있는 특성과 그 영화들이 가지는 시대적 배경의 모습, 그러한 것들과 인간적 환경에 대 하여 주목한다. 이는 그가 말했듯이 영화를 만드는 일은 결국 역사와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일 것이다. 그는 인간의 삶이 의지적인 것과 결코 의지적이지 않은 반대의 면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 고자 했다. 특히 인간이 가지는 원초적 진실함이 어떻게 넓은 중국 속에서, 타이완이라는 중국의 한 부분 지역에서, 그리고도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지역에서 겪는 상황에 대해서, 그리고 시대의 변화가 많은 변곡점과 마주치면서 겪는 인간의 한계를 영화의 매개체를 통하여 특히, 그가 만든 스크린을 통하여 어떻게 비추어내는가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영화가 유명하거나 많은 상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가 감독하였거나 제작한 영화들은 시대가 바뀌어도 항상 재조명되고 관 객들로 하여금 다시 감상되어야 할 필요가 크므로 우리는 그의 작품에 대해서 특히 그의 8년만의 역작이며, 아름답지만 슬픈 《悲情城市》를 다른 작품과 더불어 재조명 하고자 한다.
Purpose: Current study aimed at exploring the effects of ambient anger versus sadness on motive type and coping strategy type when consumers make decision. It focused on whether the negative affects of the anger and the sadness differentially induce approach versus avoidance motive at the place of making decision, and also explored the coping strategy differences between the consumers under the anger and those under the sadness, that is, which strategy is more used between problem-focused strategy and affect-focused strategy when they are under each negative affect.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The experimental groups were divided into two types of group such as the anger-felt group and the sadness-felt group. The experiment was performed with the between-subjects design based on the anger and the sadness. Questionnaire data were collected from undergraduate students assigned to each of the anger group and the sadness group operated by the scenario method, and the data were used to verify research hypotheses by t-test. Results: – First, the anger induced the approach motive more rather than the avoidance motive in making decision. Second, to cope the negative affects, consumers under the anger used problem-focused strategy more than affect-focused strategy, while those under the sadness used affectfocused strategy more than problem-focused strategy. Therefore, this article contributes to the theory related to motive and making decision taken place to consumers under ambient negative emotions. Conclusions: Focusing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re could be managerial implications to brand or product marketing managers. Checking which affect consumers previously felt between anger and sadness when they are under negative affects is at issue to the brand or product marketers when they appeal their brand or product to the consumers. The marketers should build and communicate the messages about their product or brand in the respect of the points of showing problem solution or the best way to handle things to appeal the consumers under the anger. And they should develop and communicate the messages about their product or brand emphasizing the aspects of letting consumers‟ sad feelings out somehow or controlling their emotions to the consumers under sad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