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aysia, situated between East and West, is an interface in world maritime trade, playing a crucial role in the business of moving container boxes in South-eastern parts of Asia. The prominent container terminals in Malaysia such as Port Klang and Port of Tanjung Pelepas are positioned among the top twenty ports in terms of volume handled. The annual average growth of throughputs in Malaysian container ports increased more than three-fold from the year 2000 to 2010. Within this context, the development of Malaysian seaports has been significantly influenced by three forces: increased use of containerisation, significant growth in domestic economic activities and ever-changing patterns in both supply and demand chains, all of which have led to increased transshipment activities and altered shipping routes. This phenomenon has brought dynamic change to Malaysian container ports, resulting in the establishment of new terminals and adapting emerging technology to enhance the ports’ ability to accommodate larger vessels and an increased number of containers. This paper aims to present the development of Malaysian container seaports by addressing changes to acreage size and handling volumes during the last three decade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suggest that major Malaysian ports are experiencing an exponential growth in container trade with the expansion of port capacity following trade growth and need effective strategies to reduce the operational pressures of Malaysian seaports.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offer directions for development strategies of seaports by utilising the existing inland freight facilities as an effective strategy for capacity enhancement and develop efficient distribution network to meet future demands.
항만 혼잡은 항만의 서비스 경쟁력 및 선화주의 항만 선택 요인으로 중요하게 인식된다. 우리나라 항만의 현행 체선지표인 체선율은 항만별 선박척수 비율로 단순 산정되어 항만의 고객인 선화주의 항만 선택 결정 및 항만관리자의 항만 개발 및 관리․운영 정책 수립 의사결 정에 제한적으로 활용된다. 본 연구는 항만운영정보시스템과 해상교통관제시스템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항만의 선박 입출항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고자 약 10년간의 부두별, 선종별 대기율을 산정하였다. 컨테이너선박의 대기율은 4% 미만, 비컨테이너선박의 대기율은 15% 미 만으로 UNCTAD, OECD에서 제시한 적정 수준을 만족했다. 대기율 분석 결과, 포항항이 57%로 가장 높았고, 세부 부두별로는 포항 신항의 1 부두, 8부두, 4부두, 5부두, 선종별로는 철강재운반선, 일반화물선, 산물선(벌크선) 등의 순으로 높았다. 선박의 접안시간에 대한 묘박지 대기시 간의 비율로 측정되는 대기율과 함께 선석점유율, 선박 대기 척수 및 시간 등은 항만 고객의 관점에서 항만별․부두별 서비스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이고, 나아가 항만관리자의 항만 투자의사결정이나 관리․운영 정책 수립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Jahanshahloo et al (2007)가 새롭게 제시한 모형을 이용하여 2004년도, 국내 26개 항만들을 대상으로 2개의 투입변수(접안능력, 하역능력)와 3개의 산출변수(수출화물처리량, 수입화물처리량, 입출항척수) 가 있는 경우의 CCR[Charnes, Cooper, Rhodes(l978)] 효율성을 측정하였다. 또한 효율성이 1인 효율적인 항만들을 제거하는 방법과 나머지 항만들의 효율성을 평균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효율적인 항만들의 정확한 순위를 측정하였다. 실증분석의 핵심적인 결과를 살펴보면, 가장 효율적인 항만의 순위는 옥포, 삼척, 울산, 대산, 부산, 고현항의 순위로 나타났다. 10개의 컨테이너항만을 제외한 16개 일반 항만들 중에서는 삼척항이 가장 강력한 효율적인 항만으로 나타났다. 정책적인 함의는 항만정책당국이 본 논문에서 사용한 분석방법과 더 장기적인 기간을 대상으로 효율성 분석을 시행하고 효율적으로 판명된 항만들에 대해서는 정확한 순위를 파악하고 그러한 결과를 차후 항만투자와 개발 시에 반드시 고려하고 반영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본 논문에서는, 1995년도, 2000년도, 2004년도, 국내 26개 항만들을 대상으로 2개의 투입변수(접안능력, 하역능력)와 3개의 산출변수(수출화물처리량, 수입화물처리량, 입출항척수)가 있는 경우에 구성될 수 있는 21개의 DEA모형을 제시하고 효율성을 측정하였다. 또한 그러한 효율성 측정결과를 이용하여 주성분분석을 시행하여 핵심투입변수와 산출변수를 추출하였다. 실증분석의 핵심적인 결과를 살펴보면, 핵심투입 변수는 하역능력, 핵심산출변수는 입출항척수로 나타났다. 정책적인 함의는 항만정책당국이 개별항만들의 핵심투입변수와 산출변수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검토하여 차후 항만투자와 개발 시에 반드시 고려하고 반영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