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노인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주요문제특성의 추출이다. 시설에 입소해 있는 치매노인 110명과 정상노인 30명을 대상으로 기본특성 조사, 인지기능 선별검사(Korean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MMSE), 문제특성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이용하여 치매노인의 주요문제특성을 추출하고,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을 이용하여 성별과 치매 중증도에 따른 문제특성의 빈도차이를 검증하였다. 요인분석결과 총 20개의 주요문제특성이 추출되었다. 문제특성의 빈도는 성별에 따라 폭력적 언어 및 작화, 수집행동, 반복행동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치매 중증도에 따라서는 성적 이상행동과 시청력 장애를 제외한 모든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치매노인 보호를 위한 유비쿼터스 기술의 활용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치매노인의 주요 문제특성의 추출을 위해 시설에 입소해 있는 치매노인 110명을 대상으로 기본특성 조사, 인지기능 선별검사, 문제특성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요인분석결과 총 20개의 주요 문제특성이 추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치매노인 보호를 위해 주요 문제특성 20개의 위험순위를 결정하였다. 치매진단 및 치매환자를 접한 경험이 있는 정신보건 임상심리사 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계층분석법을 이용하여 상대적 위험도를 분석하였고, 20개의 문제특성 전체에 대하여 위험도 서열을 정하도록 하여 위험순위를 결정하였다. 두 가지 분석 결과 모두 치매 노인의 일상생활 수행 시 기억력, 판단력, 지남력 장애와 같은 인지문제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