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지역에 위치한 영유아 복지시설 종사자 148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교사효능감,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직무스트레스와 교사효능감이 교사-영유아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 중 업무 과부하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교사효능감의 경우 일반적 교수 효능감이 개인적 교수 효능감보다 높게 나타났다.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의 경우 적극적인 활동 참여가 가장 높았으며 기타 하위영역들 또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직무스트레스와 교사효능감이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직무스트레스 중 원장 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 부족 변인이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가장 크게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효능감의 경우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의 전 하위영역에 걸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곧 교사효능감이 높을수록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효능감이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수준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나 강력한 영향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 중 원장지도력 및 행정적 지원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 교사효능감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