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실시한 제 4차 근로환경조사(2014)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서비스 종사자들의 고용형태에 따른 근로환경 실태와 근무사기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근로환경 실태는 업무자세, 감정노동, 업무 자율성으 로 구성되어졌으며, 근로사기와 관련된 심리적 차원은 업무에서 느끼는 유능감, 직무만족, 사회적지지, 직무스트레스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고용형태는 상용직, 임시직, 일용직 근로자를 중심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상용직 근로자에 비해 임시직과 일용직 근로자들이 좀 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상용직 근로자들 의 감성노동에 대한 질적 피로도는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근무환경과 근로사기 간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토대로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가지는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서 알 수 있었으며, 좀 더 나은 서비스가 되기 위해 근로자들의 근로환경과 근무사기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모색들이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최근에 공연 예술 분야에서 대두된 창작자의 관점을 중심으로 작품을 연구하는 ‘Practice-based
Research’ 연구 프레임을 적용하여, 본 연구자가 직접 안무 및 제작하여 2009년에 공연했던 『균
형의 조건』을 대상으로 작품 분석을 하였다. 이를 위해 당시의 프로그램 자료와 안무노트, 영상
물 등을 활용하여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는 자기 보고식 내러티브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창작
과정에서 고안한 안무자의 ‘Performing Body’ 개념을 설정하고, 이를 무용수와 안무자의 상호 작
용 과정을 통한 창작 과정 및 결과물을 분석하였다. 상호작용의 결과로 텍스트에 반응하는 몸,
물질에 반응하는 몸, 무의식적 본능에 반응하는 몸으로 귀결되었다. 또한 창작의 전 과정을 자기
-반성적으로 다시 바라보는 보는 과정적 접근을 통해 안무가와 연구자로서의 관점이 어떠한 점
을 시사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였다.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of VDT(visual display terminal) work condition and fatigue severity in the financial office workers. Questionnaires were completed by 662 persons in VDT workers of Post Office from January to May 2006. Multidimensional Fatigue Scale(MFS) that was developed in Korea Occupational Safety &Health Agency to estimate the degree of fatigue was used for study. In results, 149 persons(22.5%) in VDT workers were felt low fatigue severity, 351 workers(53.0%) were middle, and 162 workers (24.5%) were high. So it was appeared that one in four VDT workers felt the high fatigue severity. And woman VDT workers felt more fatigue severity than man. Also, fatigue severity was increased with increasing work time. Our findings suggest that VDT workers in financial office need proper health program to prevent occupational fatigue and dis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