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는 중화권 여우커를 위한 한국관광지 스토리텔링에 대하여 살펴보므로, 이 방면 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특정 관광지를 스토리텔링 하는 것은 더없이 좋은 관광안내인 것은 틀림없지만, 지나치게 허구적이고 흥미 위주의 스토리텔링은 관광객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중해야 한다. 중국인의 습성 상 좋아하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내는 것도 좋지만, 보다 ‘한국적인 것’을 살려 스토리텔링을 담아 관광지를 개발하고, 중국 여우커 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