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내가 최근에 종이 위에 작업한 작품들의 개요를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작품들에서의 터치, 시간, 운동의 모든 측면과, 제작 과정과 관람 경험에 대한 발견을 전반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나는 2022년의 대형 드로잉 작업 <목욕하는 사람들 I>과 2023년의 새로운 디지털 비디오 <그림자 속의 어떤 빛>에서 번역과 변환에 집중하고 있는 데, 손으로 들고 촬영하는 방식으로 터치, 시간, 운동의 요소들이 아이폰 카메라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때 다양한 해상도와 프레임 속도의 사용은 후반 작업에 서 영상의 속도를 늦추는 방식과 결합하여 새로운 등가물을 만들어 내게 된다. 나는 갤러리 에서의 관람객들의 실시간 시청 경험을 고려하고 탐색하기 위해 스튜디오에서의 활동 결과 를 병렬하고 기록하는 촬영 관행도 개발하였다. 이는 특히 커다란 포맷의 네거티브 이미지 아날로그 사진들을 이용하여 손으로 만든 작품을 치환하는 것을 탐구한 나의 초기 실습을 통해서 맥락화된 결과이다. 나는 또한 이 글에서 19세기 후반의 사진, 광학, 회화의 발전, 특히 조르주 쇠라의 점묘법 작품과 나의 현재 작업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논의했다.
This paper outlines my recent body of work on paper, foregrounding aspects of touch, time and movement, found both in the making process and in the viewing experience. Focusing on the large, painted drawing Bathers 1 (2022), and its translation and transformation in the new digital video work Some Light in the Shadows (2023), I aim to show how elements of touch, time and movement are mirrored in the use of the hand-held iPhone camera, where the use of different resolutions and frame rates combine with the slowing down of footage in post-production, creating equivalents. I show how developing a filming practice to parallel and record the results of activity in the studio simultaneously considers and explores the real-time viewing experience in the gallery. This is contextualized through my earlier practice where I examined the displacement of the hand-made work by the photographic document, specifically using the negative image and large-format, analogue photography. I also discuss links between late Nineteenth Century developments in photography, optics and painting, particularly in the pointillist work of Georges Seurat and my current prac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