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다문화교육연구 KCI 등재 Multicultural Education Studies

권호리스트/논문검색
이 간행물 논문 검색

권호

제5권 제2호 (2012년 12월) 8

1.
2012.1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들이 생각하는 다문화 교육의 바람직한 교사상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1학년 2학기에 교육학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학생들이 교육에 대해 좀더 많은 고민과 생각 후에 갖는 생각을 파악하기 위하여 학기 후반부에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다문화 교육의 바람직한 교사상 작성, 내용 명료화를 위한 추가적인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예비교사들이 생각하는 다문화 교육의 바람직한 교사상은 아홉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세계시민으로서 다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갖춘 교사, 둘째, 편견과 차별이 없는 교육을 하는 교사, 셋째, 모든 아이에게 지속적 관심과 애정을 가진 인간적이고 긍정적인 교사, 넷째, 문화적 갈등해소를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사, 다섯째, 다문화 학생의 부족한 것을 파악, 이해하고 발달에 맞게 눈높이 교육을 하는 교사, 여섯째, 부모와 소통하면서 상담을 잘하는 교사, 일곱째, 한국어 학습을 잘 지원하는 교사, 여덟째, 학생 상호간의 다문화를 이해하고 조력하며, 타협하는 교사, 아홉째, 다문화 학생들이 소중한 존재라는 정체성을 갖게 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교사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급증하는 우리 사회에서 바람직한 교사상은 무엇이고, 다문화 교육을 담당할 교사를 어떤 교사로 길러내야 하는가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사점을 준다.
2.
2012.1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초등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다문화주의 관점 수용 정도를 파악하고, 다문화 관련 단원을 가르칠 때 쟁점을 다루려는 의향을 조사하였다. 강원, 경기, 충청 지역의 초등 예비교사 2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으며, 모든 집단에게 기회의 평등을 보장해야 한다는데 동의하였다. 그러나 사적, 공적 영역에서 소수 집단의 문화 표출과 소수 집단의 문화 유지를 위한 지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다문화 교육 관련 수업을 들었던 집단은 문화적 측면에서 다문화주의 관점 수용 정도가 높았다. 한편, 다문화 관련 단원을 가르칠 때, 다문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나 편견·차별과 관련된 문제를 중립적으로 다루겠다는 의향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제기될 수 있는 쟁점을 다루겠다는 의향은 낮게 나타났다. 예비교사들은 다문화 사회에서 제기될 수 있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다문화적인 태도를 함양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예비교사가 긍정적이고 개방적으로 다문화주의 관점을 수용하도록 하며, 다문화 관련 쟁점을 다루려는 교사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마련되어야 한다.
3.
2012.1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통합교과를 활용한 반편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일반 학생들의 편견 감소 및 다문화적 인식을 제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07년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통합교과의 활동 주제에 가족 구성, 인종, 외모, 문화 4개 영역의 편견 문제를 내용 요소로 반영하여 총 12회기의 반편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학년 1개 학급 25명을 대상으로 이를 적용하였다. 프로그램 적용 후 사전, 사후 설문 분석과 수업 관찰을 통해서 얻어진 수업일지, 활동결과물, 활동소감문에 대한 양적·질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 아동들의 반편견 정도는 가족 구성, 인종, 외모, 문화 영역 전반에 걸쳐 평균 4.03으로 나타나 교육 전 3.02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01).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지닌 편견에 대한 기초 연구 및 저학년 통합교과 전반에서의 반편견 교육 반영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4.
2012.1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족 외국인 어머니들이 자녀에게 하는 민족-인종사회화의 유형과 특성을 알아보고 서구사회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어머니 7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한 질적연구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인 어머니들이 가장 자주 보인 민족-인종사회화는 문화사회화 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인 어머니들이 필리핀인 어머니들에 비해 문화사회화를 더 자주 보이고 있었다. 둘째, 외국인 어머니들은 한국역사관에 대해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자녀교육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에 한국역사에 관한 내용을 비중 있게 실시되어야 함을 시사해주고 있었다. 셋째, 서구사회와 달리 한국사회에서 차별받은 경험을 가진 외국인 어머니들은 자녀에게 한국에 대한 불신을 촉진시키기보다는 그러한 차별에 당당하게 대처할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2012.1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아동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 멘토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여 멘토들이 다문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하면서 멘티와의 관계양상과 다문화 인식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총 11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했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멘토들은 처음 멘티와 관계 맺기를 할 때 스킨십 및 신체적 접촉으로 신뢰를 쌓았다. 하지만 멘토링 하는 도중에는 적절한 멘토-멘티 관계 확립, 멘티부모 관계, 종결 방법에 대한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둘째, 멘토-멘티 관계 뿐 아니라 멘티부모와의 관계가 성공적 멘토링의 중요한 요소임을 밝혔다. 셋째, 다문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들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고정관념 및 편견이 감소하였다. 더 나아가 다문화 사회 정책 및 주변 다문화 현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토대로 향후 성공적이며 효과적인 다문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6.
2012.1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대표적 다문화기관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인력의 다문화 역량 및 서비스 질의 관계를 탐색하고 전문성 증진을 위한 교육훈련방안 등에 관한 함의를 고찰하기 위함이다. 현재 정부의 다문화정책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통합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경기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인력 157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질과 다문화 역량 변인들의 관계를 실증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인력은 전문자격증 소지자들로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교육 및 종합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질과 다문화 역량이 높은 편이다. 특히 다문화 역량의 특성은 일반적 변인, 전문인력 변인, 교육 변인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서비스 질은 학력, 자격증, 다문화 교육 시간 등에 따라 유의미한 정적 관계가 나타났다. 그리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력의 교육과 근무기간 등의 특성과 다문화 역량 요인인 지식과 기술이 서비스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나타났다. 이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의 다문화 역량 증진과 서비스 질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인력양성체계 등 전문성 제고 방안을 제언하였다.
7.
2012.1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고는 다문화교육에 있어서 형평성과 수월성의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시론적 논의로써, 교육 전반의 형평성과 수월성 문제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포함한 장과 이를 바탕으로 다문화교육의 형평성과 수월성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포함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장에서는 교육 전반에 있어서 형평성과 수월성에 관한 우리 사회의 대표적 담론들에 대한 비판적인 논의에서 시작하여, 미국의 형평성 대 수월성 논쟁의 역사적 변천을 짚어봄으로써, 형평성과 수월성의 개념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다음 장에서는 다문화교육의 취지와 목표에 비추어 볼 때 다문화교육에서는 형평성이 우선적으로 보장되어야 함과, 다문화교육의 형평성의 개념 지평이 무엇인지를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다문화교육의 형평성과 더불어 다문화교육의 수월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앞으로 다문화교육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놓고 보았을 때, 본고의 논의는 교육의 형평성과 수월성 문제에 대한 근본적 이해와 더불어 다문화교육에 있어서의 형평성과 수월성의 문제를 올바로 인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8.
2012.1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사회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은 무엇이며, 이들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15개 초등학교와 16개 다문화관련 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 23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정체감, 친구지지, 학교에 대한 흥미, 지역사회지지로 나타났다. 즉, 자아정체감이 높을수록, 친구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학교에 대한 흥미가 높을수록, 지역사회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사회적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적응에 대한 각 변수들의 영향력은 친구지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지역사회지지, 학교에 대한 흥미, 자아정체감 순으로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적응 향상과 보호요인 개발을 위한 개입 방안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