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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4

        2.
        2015.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물 수급 불균형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해수담수화 공법 중 적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역삼투분리막 공정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분리막을 통과할 수 있는 구동압력이 요구되어 전기에너지가 필요하고 효율적인 운전비용 사용을 위한 최적의 공정설계가 필요하게 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역삼투 분리막 공정을 전산 모사하는 분리막과 관련 설비들의 대한 수학적 모델링을 수행하고, 공정의 최적화를 위해 성능이 다른 분리막을 연계하여 단일 vessel을 구성하거나, 단일 vessel 내 유입∙유출 경로 조건을 변경하거나, 여러 분리막 vessel을 다단으로 구성하는 방안 등에 대하여 시스템적 관점으로 비교하고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분리막의 종류와 구성에 따른 공정의 경제성 및 분리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도출하였다.
        3.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2050년에는 세계 인구가 90억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은 익히 알려져 있다. 따라서 미래 식량 수요에 대해서 우리가 먹고 있는 식품과 그 생산 방법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FAO에서는 미래 식량 대체 자원으로서 식용곤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뀌뚜라미 등 4종의 곤충에 대해서 식품 소재화를 위해서 안전성을 검토하여 한시적 식품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애기뿔소똥구리로부터 항생제 후보 물질인 코프리신을 분리하여 기능을 검정한 결과, 인체 유해균인 구강균, 피부포도상균, 여드름 원인균에 대해 강한 항균활성을 나타낼 뿐 만 아니라 종래 항생제에 내성을 유발하는 내성균 방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부상처의 대표적인 그람양성 감염균인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해서도 항생효과가 우수하였다. 또한 코프리신 처치가 치명적인 감염성 질환인 Clostridium difficile (C.d)세균이 유발하는 급성-위막성 대장염(Pseudomembraneous colitis)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C.d균 감염을 통해 확립한 급성장염 동물모델의 경우 5일째 80%의 치사율을 보였으나 코프리신을 전 처리한 동물은 치사율이 30%로 감소했다. 특이하게도 이물질은 Bifidobacterium과 Lactobacillus와 같은 대장내 정상 세균총에 대해서는 항생효과가 나타나질 않고 C.d균에 대해서만 선별적 항균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면역세포의 과도한 활성을 감소시키거나 다양한 혈액암, 위암 세포주들의 세포성장을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도 확인 되었다. 이 물질을 이용하여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 하였다. 이외에도 왕지네로부터 스콜로펜드라신 1을 개발하여 아토피 치유 효능을 검정하였다.
        6.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현재 국내에서 채종용 양파의 수분을 위해 파리류가 사용되고 있으나, 개화적기 공급부족, 파리류 생산시 발생하는 악취 및 비위생성 등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채종용 양파 소형망실(1.3m×2.3m×1.8m) 에서 기존에 사용 중인 파리류와 서양뒤영벌을 이용하여 화분매개효과를 조사한 결과, 서양뒤영벌이 70배 정도나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분매개효과가 동등하거 나 다소 좋았다. 따라서 채종용 양파의 수분을 위해 뒤영벌이 파리류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소형망실에서 적정한 뒤영벌의 봉군은 일벌 50~80마리이 었다. 조생종 양파품종인 ‘샐러드-5’, ‘연신황’과 중만생품종인 ‘콜러서스’를 대상 으로 파리류와 뒤영벌의 화분매개효과를 조사한 결과, 서양뒤영벌이 파리류에 비 해 동등하거나 다소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화분매개효과에 있어서 뒤영벌 은 품종간의 차이가 없는 반면, 파리류는 품종 간에 차이를 보여주었다.
        7.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키위(참다래)는 열대성 작물로서 충매화이기 때문에 자연수분은 곤충에 의해 이 루어진다. 또한 참다래는 암수딴그루로서 원활한 수분을 위해서는 반드시 일정 비 율의 수꽃나무 식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비가림 및 병해충 예방을 위하여 노지에서 하우스 내로 재배환경이 바뀌고 있는 추세와 더불어 대부분 수꽃나무를 식재하지 않고 인공수분에 의존하고 있다. 본 시험은 하우스 내에서 인공수분을 대체하기 위 한 방편으로 수꽃나무를 식재하지 않고 화분분배장치(Pollen dispenser)를 이용하 여 서양뒤영벌의 화분매개 가능성을 조하였다. 화분분배기를 이용하여 방사한 서 양뒤영벌의 소문 출입활동은 조사한 결과, 09시부터 17시까지 고르게 활동하는 것 으로 나타났으며, 화분단자를 부착하여 귀소하는 화분매개활동 비율은 75%이상 으로 나타났다. 방화활동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 13시에 피크를 보였다가 15시에 활동량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고 다시 17시에 상승하는 패턴을 보였다. 환경조건 에 따른 방화활동은 온도 보다는 조도에 비례하여 활동추이가 변하는 경향이었고, 특히 15시에 활동량이 현저히 감소한 것은 조도의 저하와 동시에 일어나 영향이 있 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시험에서의 문제점은 출봉 시 화분배합제인 미세한 석송 자 가루와 수꽃화분이 날개진동에 의하여 비산되는 경향이 있어 추후 화분가루의 분배기 내 투여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관찰 되었으며, 출입봉 시 분배기의 통로가 길어 정상적인 활동에 다소 애로가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고, 귀소 시에는 입구 쪽에는 통로를 짧게 설계하여 원활한 출입활동을 하게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8.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유전자원 유출문제, 해외채종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채종용 양파의 국내 채 종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채종용 양파의 수분을 위해 파리류를 사용하고 있으나, 개화시 적기공급, 하우스내 고온환경에서 수분률 저하, 악취 및 위생곤충 생산 등 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파리류를 대체할 양파종자 생산에 적합한 수분 곤충을 선발하기 위해, 양파의 교배순화용상자(Ø=0.6m, h=0.8m)내에서 연두금파 리를 비롯한 서양뒤영벌, 머리뿔가위벌, 꿀벌 등 4종의 곤충에 대하여 화분매개효 과를 조사하였다. 화구수정률은 꿀벌과 서양뒤영벌이 연두금파리와 머리뿔가위 벌에 비해 10%이상 높은 결과를 보였다. 소화수정률은 연두금파리보다 꿀벌이 22%, 서양뒤영벌이 13% 더 높았고, 화구당 종자수는 연두금파리 대비 꿀벌 35%, 뒤영벌 30% 더 많았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교배순화를 위한 채종용 양파의 수분 을 위하여 꿀벌과 서양뒤영벌을 이용하는 것이 파리류를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된 다. 또한, 채종용 양파의 교배순화를 위해 꿀벌과 서양뒤영벌의 적정한 마리수는 꿀벌은 15마리 이상, 서양뒤영벌은 10~15마리였다.
        9.
        2012.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참다래는 충매화로서 자연수분은 곤충에 의해 이루어진다. 또한 참다래는 암수딴그루로서 원활한 수분을 위해서는 반드시 일정 비율의 수꽃나무 식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비가림 재배를 위해 노지에서 하우스 내로 재배환경이 바뀌고 있는 추세와 더불어 대부분 수꽃나무를 식재하지 않고 인공수분에 의존하고 있다. 본 시험은 하우스 내에서 수꽃나무를 혼재(오아시스이용 간이 식재)하여 꿀벌과 서양뒤영벌을 이용한 수분활동의 특성을 조사하여 자연수분의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수행되었다. 2012년 5월 경남 고성 참다래 농가 포장에서 헤이워드 품종을 이용하여 시험한 결과, 꿀벌과 서양뒤영벌의 소문 출입활동 조사에서 꿀벌은 오후 3시에 출입활동의 뚜렷한 피크를 보였으나 서양뒤영벌의 경우 아침부터 저녁가지 고르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분매개활동 비율은 서양뒤영벌의 경우 75%이상이었고, 꿀벌의 경우 50%이상으로 꿀벌의 출입활동이 다른 작목에 비해 낮은 경향을 보여 추후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2개월 전 망고포장에서의 꿀벌의 방화활동과 비교해 볼 때 방화활동수가 현저히 적어 참다래 꽃의 모양과 색상 및 향기 등이 꿀벌이 선호하지 않는 경향인지 추후 검토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시험곤충별 방화활동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 꿀벌의 경우 오후 3시에 화분매개활동의 피크를 보여 출입활동과 같은 경향이었으며, 서양뒤영벌의 경우 오전 9시 활동피크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고른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조건에 따른 방화활동은 꿀벌의 경우 온도 보다는 조도에 비례하여 활동추이가 변하는 경향이었고, 서양뒤영벌의 경우 온도의 변화에 따라 활동추이도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
        2012.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열대작물 중 망고(mango; Mangefera indica)의 재배면적과 농가수가 가장 많고, 재배품종은 대부분이 Irwin 계통이다. 현재 망고 수분에는 검정뺨금파리(Chrysomyia megacephala)가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검정뺨금파리와 화분매개곤충으로 주로 활용되는 꿀벌(Apis mellifera)과 서양뒤영벌(Bombus terrestris)가 망고 수분 활동과 착과효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2010년 4월 서귀포시 사계리에 위치한 농가에서 화분매개곤충별 활동력을 조사한 결과 검정뺨금파리는 낮동안에 활발한 활동을 한 반면 꿀벌과 뒤영벌은 낮은 활동성을 보였다. 방화시간은 꿀벌과 뒤영벌이 각각 6.1초와 5.8초인 반면에 검정뺨금파리는 379.9초로 꽃에 오래 머물며 꽃 위를 걸어다녔다. 꽃간 이동시간은 꿀벌과 뒤영벌이 각각 2.7초와 2.6초였고, 검정뺨금파리는 0.5초였다. 2010년 사계리 농가에서 착과율은 꿀벌과 뒤영벌구가 다소 높았지만 수정과율은 검정뺨금파리와 꿀벌구가 가장 높았다. 태흥리 소재 농가에서는 검정뺨금파리구가 착과수와 수정과수가 가장 높았고 서양뒤영벌구가 가장 낮았다. 2012년 가시리농가에서 착과율은 서양뒤영벌이 검정뺨금파리보다 다소 높았지만 검정뺨금파리를 투입한 구에서 수정과율이 가장 높았고 위수정과 발생량도 가장 낮았다. 결과적으로 꿀벌은 전체적으로 착과율과 수정과율은 전반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서양뒤영벌은 착과율과 수정과율이 2012년 조사에서만 다소 높게 나왔지만 위수정과의 발생량이 매우 높았다. 검정뺨금파리는 세 지역 결과를 모두 종합하면 착과와 수정과 발생이 균일하게 안정적으로 이루어졌고 위수정과 발생이 가장 적어 망고 수분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11.
        2012.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현재 파의 육종 및 채종 수분을 위해 파리류를 사용하고 있으나, 먹이구입 곤란, 악취 등 비 위생문제로 수분에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파의 F1 채종에 적합한 수분 곤충을 선발하기 위하여 파리류를 비롯한 서양뒤영벌, 머리뿔가위벌, 꿀벌, 연두금 파리에 대하여 화분매개능력을 조사하였다. 육종용 대파의 교배순화를 위한 자식 케이지(Ø=0.4m, h=0.5m) 내에서 화구수정률을 조사한 결과, 파리류가 다른 실험 곤충보다 3-4배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양뒤영벌은 파리류와 같은 화구수정률을 보였으며, 다른 3가지 곤충은 화구수정률이 저조하였다. 또한 소화수정률 및 종자 수의 경우에서도 뒤영벌 방사구가 대조인 파리류와 유사한 수준을 보여 자식케이 지에서의 육종용 파의 수분에는 뒤영벌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된다. 채종용 파에 뒤영벌을 화분매개곤충으로 사용하기위해 자식케이지내 적정한 뒤영 벌의 수를 조사한 결과, 뒤영벌 일벌 10-15마리내외가 효율적이라고 판단된다. 또 한 설탕물의 공급여부에 따라서 일벌수명에 약 4배정도의 차이가 있어 파에서 뒤 영벌의 봉군관리를 위해서는 설탕물을 공급하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
        12.
        2011.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곤충자원 및 작물해충을 포함한 농업곤충의 분류동정은 농업인의 소득과 관련된 주요한 민원 사항으로 신속한 종 동정을 필요로 한다. 이에 비해 국내외 분류학자의 인력은 감소되고 있으며, 주요 핵심 분류군을 제외하고는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단기간에 종 동정을 이루어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mtCOI의 전반부(650bp)를 DNA barcode로 이용하여 생물 종을 신속히 동정하려는 적용 연구들이 국내외에서 진행되어 왔다. 이에 따라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에서는 2009-2011년까지 국내외 농업곤충 1,000종의 G-DNA stock 및 DNA barcode 구축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그 결과, DNA stock의 제작 및 초저온 보존은 총 4목 44과 1,476종 4,958개체에서 완료하였고, DNA 바코드 분석은 총 4목 44과 1,182종 2,968개체에서 진행하여 왔다. 특히, 연구된 주요 분류군으로는 곤충자원에서 남한산 나비류 150종, 무당벌레과 40종, 병대벌레과 33종이 있으며, 농업해충으로는 밤나방과 253종, 자나방과 139종, 풍뎅이과 90종, 방아벌레과 177종, 잎벌레상과 67종 등이었다. DNA 바코드 분석을 통하여 10종의 신종 및 신아종을 발굴하였고, 기존 분류의 결과와 다른 10여 종의 혼동종을 찾아냈으며, 이들의 명확한 종 판정을 위하여 형태분류와 연계된 종합분류(intergrative taxonomy)가 수행 중에 있다. 또한, DNA stock 제작 및 DNA 바코드가 분석된 종의 개체 정보를 형태 분류와 유기적으로 연결한 라이브러리를 갖추기 위하여 ‘한국의곤충자원관(http://www.genebank.go.kr/pb/main.jsp)’내에 곤충분자분류관을 연차적으로 구축 중에 있다. 최종적으로 2016년까지 농업곤충 2,500종의 DNA 바코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형태분류와 접목하여 주요 농업곤충 종의 어떤 성장단계에서든지 신속하고 정확한 종 진단을 이루어 내고자 한다.
        13.
        2011.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rysochroa fulgidissima (Bidan-beole, Spanish fly) is traditionally used as a crude drug and insecticide in the East Asia and Korea, respectivel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ethanol extract of C. fulgidissima on the NO production activity. The C fulgidissima extract was a potent inducer of NO production in CP AE cells and a stimulator of endothelial nitric oxide synthase in a dose-dependent manner. This study also evaluated the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this extract by determining the level ofICAM-l, VCAM-l, and prostaglandin E2 from HUVEC cells. Although C. fulgidissima extract was a potent inducer of NO production in the CP AE cells, it showed weak inhibitory effects on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production in HUVEC cells. HPLC and GC-MS analysis of the ethanol extract of C. fulgidissima revealed the presence of cantharidin.
        4,000원
        14.
        2011.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범부전나비(Rapala caerulea)와 울릉범부전나비(Rapala arata)는 형태적 유사 성이 높은 종들로 일반적으로 날개 윗면의 색으로 구분되어 왔다. 또한, 지리적 분 포 특성으로 볼 때 범부전나비는 중국 중부, 북동부에서 한반도(울릉도, 제주도 제 외)까지 서식하는 반면, 울릉범부전나비는 극동러시아, 중국 동북부, 한국의 울릉 도와 제주도, 일본까지 출현한다. 두 종의 분포가 겹치는 한국에서는 날개의 체색 만으로는 두 종의 진단이 모호하므로 뒷날개 밑면 후연의 점무늬로 구분한다. 즉, 2개의 흑점무늬를 갖는 종은 범부전나비, 4개의 흑점무늬를 띤 종은 울릉범부전나 비로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두 종 각각의 일부 개체에서는 흑점무늬의 배열에서 중간형이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것이 확인되어왔다. 이처럼 두 종간의 형태적 진단 형질의 부분적 중복으로 인한 모호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COI유전자를 이용하여 두 종의 지역집단(한국 3개 집단, 일본 1개 집단) 26개체에 대한 DNA 바코딩 분 석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그 결과로 분석된 26개체에 대한 COI 서열 차이는 0.0-0.3%로 극히 작았을 뿐 이었다. 특히, 0.2-0.3%의 서열변이를 나타낸 범부전 나비의 경상북도 울진산 2개체의 경우도 1개의 염기만이 차이가 있었을 뿐 나머지 서열은 모두 똑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종 간에 barcoding gap을 형성할 만 큼의 차이는 전혀 없었으며, 두 종은 동일종의 집단으로서 집단 간 변이도 크지 않 았던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에 따라서 향후 형태형질의 추가적 분석을 통해 종합 분류를 수행하면서 동물이명 처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15.
        2010.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지난 10여 년간의 한국산 병대벌레과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통하여 연노랑목가는병대벌레(Asiopodabrus fragiliformis)는 체색이나 앞가슴등판의 형태에 의해 2개의 무리로 뚜렷하게 구분되었지만, 수컷 개체의 부족으로 생식기에서는 명확한 차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없어서 형태 변이폭이 큰 종으로만 인식해 왔다. 최근 한국산 병대벌레과의 전종에 대한 DNA barcoding 분석에서 9개체의 연노랑목가는병대벌레가 각각 5개체와 4개체로 나누어져 2개의 단일 집단으로 구분되어 새로운 은밀종이 있을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특히, 두 집단 사이에서는 3.9-5.2%의 큰 서열 차이를 보였고, 이들 각각의 집단 내 서열 차이를 보면 기존 연노랑목가는병대벌레집단은 0.0-2.0%, 신종 추정집단은 0.3-2.0%으로 차이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두 집단 모두 2.0%의 divergence threshold를 보여주면서 뚜렷한 barcoding gap이 형성됨을 확인하였다. 이를 근거로 각 집단의 형태 형질을 재검토하였으며, 그 결과로 신종 추정집단에서는 수컷 생식기에서 화살모양의 ventral process가 개체마다 동일하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반면에 기존 연노랑목가는 병대벌레집단에서는 기부에서 두껍다가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의 ventral process를 가짐을 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과거 형태적 분류로서 연노랑목가는병대벌레의 개체변이는 체색과 앞가슴등판의 형태적 차이를 가진 2종으로 구분될 수 있었다. 따라서 신종추정집단을 기존 연노랑목가는병대벌레에서 독립된 Asiopodabrus sp. nov.로 명명하여 신종으로 보고하고자 한다.
        16.
        2009.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한국산 잎벌레과(Chrysomelidae)는 총 15아과 370여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많은 농업 및 임업해충을 포함하고 있다. 잎벌레과는 분류군에 따라서 유충과 성충의 기주와 섭식부위가 다양하여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주요해충 8아과 40종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성충의 형태분류에 비교하여 유충의 형태분류가 아직 미흡한 국내 실정으로는 주로 문제가 되는 미지의 유충 발생 때 신속한 종 동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이번 연구에서는 주요해충 25종을 포함하여 총 57종의 잎벌레과의 DNA 바코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로 종간 서열 차이는 5.5%~36.4%로 나타났으며, 전체 평균은 23.6%였다. 또한, 동일 속의 종간에도 5.5%~25.5%의 서열 차이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잎벌레과의 유전적 분화율은 비교적 큰 편이며, DNA 분자마커를 이용한 잎벌레해충군의 동정은 비교적 용이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유충을 비롯한 각 생활사 단계의 형태에 대한 동정에 있어도 DNA 바코드 비교를 통해 손쉽고 빠르게 종을 인식할 수 있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 각 종당 샘플 수가 1~3개체로 다소 적었으며, 주요해충 종의 같은 속내의 근친 종에 대한 분석의 부족 등은 향후 보완되어야 할 점으로 나타났다.
        17.
        2009.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컴퓨터와 카메라, 마이크로 구성된 관찰시스템을 통해 메뚜기목 곤충의 행 동과 소리를 분석하였다. 메뚜기목(Orthoptera)의 귀뚜라미과와 여치과, 메뚜기 과, 긴꼬리과의 4과 35종의 녹음된 소리를 고속 푸리에 변환(Fast Fourier Transformation, FFT)을 통해 주파수 별로 분해하고 소리 패턴을 비교 분석하 였다. 고속 푸리에 변환 결과 메뚜기목 곤충의 울음소리 패턴은 2가지 유형으 로 파악이 되었다. 또한 고속 푸리에 변환을 통해 더듬이알락방울벌레 (Pteronemobius flavoantennalis(Shiraki))와 긴꼬리(Oecanthus indicus Saussure)에서 맥놀이(beat)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아가 방울벌레(Homoegyllus japonicus)의 행동을 비디오 촬영과 소리 녹음을 통해 분석하였다. 녹음된 소리는 분석을 통해 5가 지의 패턴으로 나누어졌다.
        18.
        2009.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extract mixture(IPGE) drink from Inonotus Obliquus, Phellinus Linteus and Ganoderma Lucidum on hematopoietic stem cells and lymphocyte subset[lymphocyte, CD4+ T cell, CD8+ T cell, Natural Killer(NK) cells] of blood in 37 participants who were healthy and about 40~70 years old. They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extract mixture drink administration group(n=27) and placebo administration group(n=12). They were given the test drink daily for 4 weeks. Blood was obtained from the subjects every two week in the beginning of administration day to evaluate the CD34+ hematopoietic stem cells and immune cells. As results, CD34+ hematopoietic stem cells were significanly increased after taking IPGE drink for 4 weeks compared to that before taking the drink (p < 0.001). There was no significant changes in number of lymphocytes, CD4+ T cells, CD8+ T cells, NK cells and in the ratio of CD4+/CD8+ cell after taking the test drink. From these results, it was suggested that IPGE have a good health effect by promoting the proliferation of the hematopoietic stem cells.
        4,000원
        20.
        2008.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물둥구리 (Ilyocoris exclamationis)는 노린재목 물둥구리과(Naucoridae)에 속하는 종이다. 몸은 편평한 타원형으로 생겨 몸길이가 11~12.5mm 정도이며 몸의 앞쪽은 황녹색을 그리고 뒷부분은 황갈색을 띠는 수서 노린재 중에서 대표적인 예쁜 곤충이다. 물둥구리는 최근 서식처가 감소하고 있어 감소추세에 놓여 있다. 또한 유충과 성충시기에 강한 육식의 포식습성으로 사육이 어려운 종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자원곤충으로서 애완용으로 활용성이 높으며, 서식처 복원의 기술 확보가 절실한 실정에 놓여 있다. 따라서 이들의 잔존하는 서식처 환경을 재조명하고 사육가능성을 타진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잔존하는 물둥구리의 서식처의 환경은 둠벙으로서 유기물과 농약의 유입이 적은 Ⅱ급수의 수질과 β-중부수성의 오수계열에 속하였다. 사육 실험에서 산란은 주로 부엽식물인 마름의 다육성 엽병부에 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개체당 평균 산란수는 126.6개인데, 엽병당 산란수는 4.09개로 나타났고, 개체별 부화는 9~28일이 소요되었다. 실내에서 성충을 사육했을 때, 성충 수명은 산란을 마치면서 종료되어 7월 중순까지로 나타났으며, 성충의 먹이원으로 냉동깔다구, 붕어치어 및 잠자리 유충이 모두 적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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