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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그림형제로부터 시작된 동요 수집은 인류가 상실 해버린 진정한 시문학이 아동의 정서 속 에 감춰져 있다는 인식에 그 바탕을 두고 있었으며, 이들이 추구한 연구의 두 방향은 이같은 고고학적 관심과 낭만적 동경, 곧 태곳적 삶의 흔적들이 동요 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는 기대 였다. 수집된 동요들은 대부분 놀이말(Kinderreime)이며, 멜로디 수집은 20세기 말경에 이 루어진다. 구전된 동요는 민속동요로, 창작자가 알려진 것들은 예술동요로 분류된다(선구자: 루터). 유아들로부터 취학 이전 연령의 아이들을 위한 노래가 동요이며, 그 중 가장 큰 부분 을 차지하는 것은 자장가다. 토속적 자장가는 성탄절 노래들과 결부되어 아기예수 및 마리아 와 연계된 시와 음악이 나오게 된다. “자장자장”(한국어), “수자-닌네”, “아이야-포파이야”(독 일어)처럼 자장가에는 아이를 흔들어 재울 때에 사용되는 요운(搖韻)이 크게 발달되어 있다. 자장가에는 삶의 애환과 비인도적인 내용(“검은 민속지혜”)도 드러나 있다. 동요의 선율적 기초는 무반음 펜타토닉이며, 원초적 모티브는 g1-e1이 되는데, “뻐꾹3도”로도 불리는 이 음 정으로 동요가 시작되기도, 마감되기도 한다(순환개념 내재). 따라서 이것은 “핵음정”, “유아 종지”, “진행형 종지”, “동요음형”등으로 불릴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