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충북도내 도심부/도시외곽부/지방부 신호교차로에서의 신호위반에 관한 것이다. 연구의 목적은 신호위반과 다양한 인적, 차량 및 도로환경요인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함에 있다. 본 연구의 기술통계와 로지스틱 분석을 위해서 SPSS 12.0을 이용하였다. 분석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호위반은 도시외곽부보다는 지방부와 도심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신호위반 운전자의 81.1%가 제한속도 이하로 주행하였으며, 77.3%는 적색등화후 2.0초 이내에 교차로에 진입하다 단속되었다. 마지막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 의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모형식이 개발 되었다(chi-square=0.000, McFadde=0.265). 개발된 모형의 독립변수로는 지역(도심부/도시외곽부/지방부), 운전자 성별, 계절, 차종, 주야간, 주행속도를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호위반 운전자의 연령과 신호교차로 접근부에서의 운전행태 간의 밀접한 관련성은 발견하지 못하였다.
감초 세근의 추출물 및 glycyrrhizin과 그 효소분 해물의 생리활성 실험에서, 전체적으로 추출물의 효과가 단일 물질인 glycyrrhizin과 그 효소분해물보다 좋았으며 특히 에탄을 추출물의 효과가 더 좋았다. 여러 인간 암세포 성장저해 실험에서는 추출물 및 glycyrrhizin과 그 효소분해물은 모두 1.0 mg/ml의 농도에서 50%이상의 억제율을 보였으며, 특히 추출물들이 더 좋은 억제율을 나타내었다. 돌연변이 유발 억제실험에서는 물 : 에탄올(1 : 1 v/v) 추출물이 약 50% 억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면역기능 실험에서 에탄을 추출물이 1.0 mg/ml의 농도에서 B세포는 1.3배, T세포는 1.2배의 촉진 활성을 보였다. 혈당강하실험에서는 물 추출물이 1.0 mg/ml의 농도에서 68%, 에탄을 추출물 65%, 물 : 에탄올(1 : 1 v/v) 추출물이 62%의 높은 활성을 보였으며 glycyrrhizin과 그 효소분해물은 40%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 GST활성은 1.0 mg/ml의 농도에서 에탄을 추출물이 257%, 물 추출물 239%, 물 :에탄올(1 : 1 v/v) 추출물은 231%의 높은 생리 활성능을 보였으며 glycyrrhizin과 그 효소분해물도 200%이상의 좋은 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추출열과 추출용매 등에 의해 감초에서 분해된 여러 가지 monomer들이 풍부하게 존재하는 crude 추출물들의 생리활성이 glycyrrhizin과 그 효소분해물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보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으며 이러한 추출물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하겠다.
알콜 발효 증진을 위해 5L 배양조에서 혐기적으로 회분 배양 시 건지황 착즙액을 농도별로 첨가하며 알콜 발효 및 균체 생육을 측정한 결과 균체 생육 및 알콜 생산 수율 모두 착즙액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일반 발효에 비해 증가했으며, 30% (v/v) 첨가 시 11.8 (g/L)의 최대 균체양, 0.092 (%/hr)의 최대 알콜 생산성과 같은 최대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40% 이상 첨가 시는 균체 생육 및 알콜 생산 두 경우 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50% 에서는 심각한 생육 저해 현상이 나타났다. 또한 알콜 생산성 증진을 위해 30% 착즙액을 첨가해 유가식 배양을 실시 한 결과 회분 배양보다 월등히 높은 균체 생육 및 알콜 생산성을 보였다. 이 같은 생산성은 일반 알콜 발효에서 얻을 수 있는 수율보다 약 30-40% 이상 높은 것으로 건지황 착즙액이 알콜 발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는 알콜 발효 시 건지황의 유용 성분의 활용과 함께 알콜 생산 수율 증진에도 이용이 가능한 지황의 이중적 활용도가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원 양양산과 중국산 헛개 나무 열매와의 활성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쥐 와 사람을 대상으로 생체 내 알콜 분해 속도에 대한동력학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양양산이 중국산에 비해 1-2 % 로 극히 적게나마 빠른 알콜 분해 속도를 보였으며 분획물 에서도 이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이 정도의 차이가 두 품종 간 알콜 분해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기에는 유의성이 적어 일반적으로 두 생산지의 차이에 따른 알콜 분해 속도의 차이는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추출물 모두 알콜만 섭취했을 경우보다 1-2 시간 정도 빠르게 알콜을 분해했으며 유용 성분이 농축된 분획물의 경우 조 추출물보다 1-2 시간 정도 빨라 분획물을 섭취한 경우 알콜만 섭취한 경우보다 약 2 배 정도 빠른 혈중 알콜 분해 속도를 보였다. ADH 와 ALDH 의 활성 증진에 대한 영향을 비교한 결과 조 추출물의 경우 중국산이 양양산 보다 약간 높은 효과를 보였으나 분획물에서는 그리 큰 차이가 없거나 양양산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이한 것은 ADH 의 경우는 두 종의 분획물 모두 조추출물 경우 보다 50-60% 이상 활성 증진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나 ALDH 의 경우는 두 분획물 모두 활성 증진이 조추출물에 비해 10% 정도의 낮은 활성 증진 정도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알콜만 섭취한 경우에 비해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을 동시에 섭취한 경우 ADH와 ALDH 효소의 활성이 약 30-60% 이상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두 효소위 활성 촉진 정도가 공히 28-29% 정도를 유지해 ADH 와 ALDH 의 활성이 생체 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음이 입증되었다. 또한 헛개나무 추출물들은 ADH 보다는 ALDH 효소의 활성에 보다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숙취 원인 물질인 acetaldehyde 의 제거 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간의 해독 작용 촉진 정도를 비교한 결과 중국산 헛개나무 추출물이 양양산 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0.6 g/L 이상의 농도에서는 효소 활성이 어느 정도 저해되는 현상을 보여 헛개나무 추출물이 간해독작용에 관여하는 효소와 competitive inhibition 관계에 있을 수 있다는 추론을 할 수 있다 . 하지만 두 종 모두 조 추출물과 분획물의 경우 120-300% 이상의 GST 효소 활성 증진 효과를 보여 생산지에 관계없이 간 기능 활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입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