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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6

        1.
        2024.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한국어 학습을 위한 웹 기반 한자 사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문화권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는 웹 기반 한자 사전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기존 사전의 한자 단어 학습의 문제점 을 분석하였다. 한자 단어 학습 시 한자 원어 형태소 인식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반영한 별도의 팝오버 (popover) 창을 개발하였다. 한자 사전의 미시구조에는 항목, 단어 유형, 발음, 한-베트남어 단어(있는 경우), 한자의 어원, 한-베 소리(voice)가 포함되며, 이밖에 베트남어 어원에 대한 설명, 한자의 원래 형태소 와 관련된 한-베 단어, 번역, 설명, 예시 등이 포함되어야 함을 밝혔다. 그런 다음, 한자어 형태소와 한자- 베트남어의 발음을 포함하는 어원 틀, 베트남어 및 한자어의 한자 형태소 의미를 포함한 웹 사전을 구성하 고 그 활용 방안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한자어 형태소와 관련된 베트남 단어에 대한 정보를 추가하고, 프로그래밍 기술,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과정, 300개 규모의 한자 사전 모델을 제시한 기초연구로써 이후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웹 한자 사전 구축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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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2.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오영수의 「이사」 발표 지면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사」는 1951년 발표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1951년 「이사」를 발표했다는 잡지 󰡔문예󰡕는 1951년에 발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이 글은 「이사」가 들어있는 1953년 부산지역 잡지를 발굴하여 오영수 작품 연대를 보완하고자 한다. 「이사」가 발표된 지역 잡지는 남선전기주식회사에서 발행한 󰡔전우󰡕이다. 1953년 창간된 󰡔전우󰡕는 부산에서 나온 사외보로써 전기 문명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구성원들의 소통과 교양을 위하여 창간되었다. 거의 절반 분량의 문예란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사」는 창간호 문예란에서 발견되었다. 이 글은 단편소설의 대가로 알려진 오영수의 「이사」에 대한 서지학적 연구로써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발표 지면을 발굴하였 다. 이를 통하여 지역 문학 연구를 위한 지역 잡지 발굴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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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통일 문학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대학생들의 북한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확인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먼저 통일과 북한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을 정보와 관심의 영역으로 나누어 살폈다. 충북지역 K대학 재학생 1~4학년 232명을 대상으로 2019년 6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6.8%가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북한에 대하여 57.8%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통일을 화제에 올리거나 관련 검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연구자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남한 문학 교과서에 소개된 통일 주제의 소설작품은 4편이었다. 이렇게 볼 때, 우선 통일 교육을 위해서는 북한의 상황을 알리고 교류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관심을 높이고 실천의 통로를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 진다. 이를 위해 통일을 주제로 한 소설을 교과서에 적극적으로 실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런 맥락에서 이 글은 「쇠찌르레기」와 「림진강」을 가지고 북한의 속살을 살피고 북한 소설의 양상과 교육적 활용을 고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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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9.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실용 학문 전공 Z세대 학습자를 위한 글쓰기 수업 사례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이 를 통해서 실용 학문 학습자인 Z세대에게 보다 활용 가능한 글쓰기 수업에 대한 논쟁을 부각시 키고자 한다. 여기서 Z세대란 1995년부터 2005년 사이에 출생하여 청년기를 보내는 연령층으로 한정한다. 또한 실용 학문 전공 학습자란 인문학과 거리가 있는 취업 전략에 맞게 설계된 교육과정에 투입된 학습자를 의미한다. 이 논의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취업을 위해 고등교육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시사적이다. 이 논의를 위해서 한국 대학이 놓인 상황 점검이 필수적이다. Z세대가 현재 한국에서 대부분 대학생활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대학이 진리의 상아탑을 지킬 것이냐 아니면 취업을 위한 관문이 될 것이냐 하는 오래된 쟁점을 포함 한다. 교양의 강화 정책, 기대 수명 연장으로 인한 학습자들의 변화를 두루 아우를 것이다. 그런 다음 실용 학문 전공 학습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할 수 있다. 글쓰기 교과는 교양이 냐 취업이냐 사이에서 사고 교육과 직무 교육의 길항관계를 모색하는 과정에 있다. 이 논문은 실제 현장을 토대로 하여 글쓰기 수업의 목표와 범위를 기술하고 내용과 방법을 상세히 할 것 이다. 그 과정에서 글쓰기 수업의 전망과 방향을 타진하여 앞으로 대학 교양 과정 글쓰기 수업 설계의 밑그림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논문은 현대 사회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학 글쓰기 교육의 확산을 위한 강력한 제언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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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8.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그동안 일반 문학의 하위 장르로 분류되어 이론적 탐색의 사각 지대에 놓여 있던 청소년 문학 의 개념을 이론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것이다. 전 세계 청소년 문학이 일정한 교섭 속에서 영향 관계에 있다. 본고는 이 점에 주목하여 각국 청소년 문학에 대한 논의를 추려 한국 청소년 문학과 비교해 보았다. 독일 청소년 문학은 의도된 청소년 문학으로서 하위 장르의 틀을 갖추고 있다. 영미 청소년 문학은 사실주의적인 접근을 통하여 소수자 담론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일본은 YA문학이라고 하여 경계 허물기 단계에 이르렀다. 이를 통하여 본고는 한국 청소년 문학의 위상을 점검하고 방향성을 모색 하였다. 급성장 추세에 있는 한국 청소년 문학은 ‘청소년을 위하여’ 청소년 주체를 호명하고 ‘지금-여기’를 특화해야 한다. 청소년 문학이 아닌 것을 청소년 문학이라고 묶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문학의 개념과 범주를 본질에 맞게 구체화할 것을 주장하였다. 한국 청소년 문학은 문학적 모색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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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한설야의 소설 『탑』이 지닌 문학사적 의미를 인물 분석을 통해 드러내고자 기획되었다. 카프 맹 원인 한설야가 현실을 버리고 구한말 어린 소년을 내세워 글쓰기를 한 이유를 작품의 내적 상황에서 밝 히고자 하였다. 내재적 분석을 시도한 결과 『탑』의 중심 코드인 주인공 우길은 여성 인물 계섬과의 관계를 통하여 신분제의 해체를 겪고, 아버지 박진사와의 갈등을 통하여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맞는다. 그러나 이런 인물 관계의 분기점은 지속적으로 유보되어서 결말 부분에 이르러서야 표면화된다. 이를 『탑』의 열린 결말이라고 보았다. 그러는 동안 소설 『탑』은 가족사 속에서 가라져 가는 풍속과 가치 문화 를 병렬 구조로 제시한다. 이는 한설야의 작가적 암중모색의 과정에 해당한다. 본고는 『탑』을 1930년대 창작방법이나 장편소설론 속에서 탐색하지 않았다. 『탑』에 대한 더 적합한 논의는 1940년대 한국 문학 의 전체적 조망(외재 분석을 추가하는) 속에서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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