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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분비나무는 깊은 산 중 한랭한 곳에서 잘 자라는 교목성 상록침엽수로 한반도 백두대간의 주 산계를 따라 지리산부터 북한의 차유산까지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국립공원 고해발지역에 가장 넓은 면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20세기 후반부터 전 세계적으로 분비나무를 비롯한 전나무속 식물의 생장 둔화 및 수목고사에 따른 서식지 소멸 혹은 축소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아고산생태계에 분포하는 식물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분 공급량 부족 등 생리적 스트레스 가중으로 멸종 위험성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서식지 차원에서 이를 정량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하기 위한 객관적·구체적 자료는 한정적이다. 기존 식생도에서 일부 설악산국립공원 내 분포하고 있는 분비나무 대한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서식밀도가 낮아 상관을 이루지 못하는 임상에 대한 자료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설악산국립공원 내 분비나무 서식지 공간분포도를 작성한 후 경관지수 분석을 통한 서식밀도별 서식지의 형태와 구조적 특성을 정량적으로 해석·평가하고자 하였다. 분포도의 작성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항공영상을 활용하여 생육밀도 10% 이상 서식지에 대해 ArcGIS 10.2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적 분포현황을 데이터베이스화 하였으며, 경관지수의 분석은 ArcGIS Patch Analyst 5.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경관지수는 최근 경관 규모의 서식지 형태 및 구조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효과적인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생육밀도 10% 이상의 서식지 총 면적은 3,930ha이며, 789개의 패치로 확인되었다. 10% 이상 25% 미만의 서식지는 1,035ha의 면적과 160개의 패치, 25% 이상 50% 미만은 1,517ha의 면적과 244개의 패치, 50% 이상 75% 미만은 975ha의 면적과 227개의 패치, 75% 이상은 402ha의 면적과 158개의 패치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10% 이상 50% 미만의 생육밀도를 나타내는 서식지가 전체 면적의 64.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패치 면적 변동계수(PSCoV)’ 역시 비교적 높아 각 패치별 크기의 편차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육밀도가 높아질수록 ‘평균 패치 면적(MPS)’은 6.47ha, 6.22ha, 4.30ha, 2.55ha 순으로 감소하였으며, ‘패치 면적의 표준편차(PSSD)’ 역시 11.5, 12.05, 6.28, 2.96 순으로 감소하였다. 패치의 주연부 노출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평균 가장자리 길이(MPE)’는 생육밀도가 높아질수록 1,658.8m, 1,629.0m, 1,290.4mm 971.7m 순으로 감소한 반면 ‘가장자리 밀도(ED)’는 256.4, 262.0, 300.3, 381.0 순으로 증가하여, 생육밀도가 높아질수록 평균적인 가장자리 길이는 짧지만 단위면적당 길이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패치 형태의 복잡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평균 형태 지수(MSI)’를 분석한 결과 생육밀도가 높아질수록 2.0, 1.98, 1.89, 1.84 순으로 감소하여 패치의 형태가 원형에 가까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컨대 설악산국립공원의 분비나무 서식지는 25% 이상 50% 미만의 생육밀도를 가지는 패치의 개수와 면적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생육밀도가 높아질수록 패치의 평균면적과 표준편차는 감소하였다. 또한 생육밀도가 높아질수록 패치의 평균 가장자리 길이는 짧아졌으며 패치의 형태 역시 원형에 가까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신갈나무는 우리나라의 산림을 이루는 가장 대표적인 활엽수로서 개엽시기, 낙엽시기의 시간변화는 잎을 먹이로 하는 나비목 곤충의 산란시기와 더불어 개체수의 변화를 야기할 수 있으며, 나비목 유충을 먹이로 하는 조류뿐만 아니라, 열매를 먹이로 하는 다람쥐, 청서, 너구리, 멧돼지, 반달가슴곰 등의 척추동물까지 다양한 생물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랑붓꽃은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에 해당하는 식물로서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특산종이며 주로 전북 변산반도 일대와 전남 내장산 일대에 국한하여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생물다양성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지리분포학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종이다.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 생물계절 모니터링의 일환으로써 신갈나무의 개엽시기, 노랑붓꽃의 개화시기 관찰을 통하여 식물계절 변화와 기온 변화와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신갈나무 개엽은 개체단위 및 경관단위로 관찰하였으며, 개체단위는 월출산, 지리산, 설악산에서 Time Lapse Camera로 촬영된 동영상을 바탕으로 분석하였으며, 경관단위는 지리산의 종석대-수도암 구간의 천은사골 유역, 설악산의 미시령계곡-울산바위 구간의 우측에 자리한 용소골유역을 대상으로 촬영된 DSLR 정지화상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월출산국립공원의 구름다리에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신갈나무의 봄철 개엽시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최초 2011년 5월 4일에 비해 2016년에는 4월 23일 개엽이 확인되어, 5년 동안 10일이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출산 국립공원과 인접한 강진군의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연평균기온이 13.1℃에서 2016년에는 14.4℃로 나타나 5년간 1.3℃ 상승한 것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식물생장이 활발해지는 4월 평균기온은 11.1℃에서 14.2℃로 3.1℃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리산 성삼재 지역 의 신갈나무 개엽은 2013년에 5월 11일이었으나 2016년에는 4월 30로 확인되어 10일이 앞당겨졌으며, 시암재 인근의 신갈나무 개엽은 2013년에 5월 7일이었으나, 2016년에는 4월 22일로 14일 더 빨라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본 지역과 인접한 남원지역의 2013년 연평균기온은 12.6 ℃에서 2016년에는 13.5℃로 나타나 3년간 0.9℃ 상승한 것을 확인하였으며, 4월 평균기온은 9.6℃에서 14.3℃로 4.7℃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개체단위 관찰 지역의 해발고도를 경관단위 관찰지역과 연계하여 정지화상을 분석한 결과 동일 유역권의 신록의 진행이 유사하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지리산천은사골 유역에서는 해발고도 600 m에서 1000 m까지 2015년에는 12일, 2016년에는 10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악산 용소골 유역에서는 해발고도 400 m에서 1000 m까지 2015년에는 14일이 소요된 반면, 2016년에는 21일이 소요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노랑붓꽃은 1개체에 2개의 꽃이 순차적으로 피는 특징을 이용하여 1차 개화시기와 2차 개화시기를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2013년에서부터 2016년까지 1차 개화시기는 3년간 2일이 빨라진 반면, 2차 개화시기는 5일이 빨라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지역과 인접한 정읍의 2013년 연평균기온은 10.7 ℃에서 2016년에는 14.2℃로 나타나 3년간 0.7℃ 상승하였으며, 4월 평균기온은 10.7℃에서 14.2℃로 3.5℃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기 결과에 따르면, 신갈나무 개엽시기와 노랑붓꽃의 개화시기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모두 앞당겨졌으나, 노랑붓꽃에 비해 신갈나무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1) 육안관찰 모니터링으로 직접 수행하는 기존 방법에서 타임랩스 카메라를 이용하여 장기적으로 객관적인 영상자료를 얻어 분석할 수 있는 생물계절 관찰 방법이며, 2) 국립공원이라고 하는 국토의 핵심 보호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는 점, 3) 농업분야를 제외하면 2∼3년간의 단기 결과를 분석한 자료가 대부분인 기후변화의 자연생태계 영향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모니터링을 장기 수행하여 얻어지고 있는 데이터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생태계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다루어진 대상종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의 개엽, 개화, 단풍, 낙엽시기의 변화와 더불어, 곤충, 양서류, 조류, 포유류와 같은 동물들의 출현시기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생태계 구성원간의 엇박자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3.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Bowlesia incana Ruiz & Pav., a new invasive alien plant in Korea, was found in Ulju-gun, Ulsan Metropolitan City. This species is characterized as being similar to the genera Hydrocotyle Tourn. ex L. and Centella L. However, it differs morphologically from these two genera in leaves, flowers, and fruits, as well as stellate pubescence growing on the whole plant. In Korea, Bowlesia incana Ruiz & Pav. is recorded for the first time in this study. A morphological description, distribution map, and illustrations based on the Korean materials collected are presented.
        4.
        2017.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Mt. Deoktaesan(1,113 m) is located in Jinan-gun Baekun-myon and Jangsu-gun Chunchun-myon. Investigated area was decided to include Mt. Deoktaesan, Mt. Seongaksan and its neighbor area, and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March to October, 2015 in 12 days. Based on the voucher, vascular plants in Mt. Deoktaesan were 108 families 341 genera 525 species 4 subspecies 64 varieties 14 forms, totally 607 taxa, which is 12.4% of total Korean flora. Korean endemic plants were 15 species. Among these species, Populus tomentiglandulosa T.B.Lee, Campanula takesimana Nakai and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are verified as planted species. Rare and endangered plants of designated by Korea Forest Service were 10 taxa, such as Peucedanum hakuunense Nakai, Paeonia japonica (Makino) Miyabe & Takeda, Koelreuteria paniculata Laxmann, Eranthis stellata Maxim., Eranthis stellata Maxim., Viola albida Palib., Chionanthus retusus Lindl. & Paxton, Campanula takesimana Nakai, Tricyrtis macropoda Miq. and Iris ensata var. spontanea (Makino) Nakai, respectively. Phytogeographical special plants were totally 41 taxa, which were grade 17 taxa of garde I, 12 taxa of grade Ⅱ, 12 taxa of grade Ⅲ, 8 taxa of grade Ⅳ, and 1 taxon of grade Ⅴ.
        5.
        2017.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We conducted a total of 28 surveys from March to October 2016 in Gayasan National Park, to identify threatened plants for climate change, as well as for the effective management of biological organisms and resources against climate changes in Korea. Regarding threatened plants for climate change, we identified a total of 39 taxa, with 11 northern, 2 southern, and 26 taxa of concern. Among these taxa, 33 were identified as wild species. The species threatened by climate change located in the subalpine regions of Gayasan National Park were Abies holophylla Maxim., Abies koreana Wilson, Pinus koraiensis Siebold & Zucc., Betula ermanii Cham., Berberis amurensis Rupr., Rhododendron tschonoskii Maxim., Vaccinium hirtum var. koreanum (Nakai) Kitam., Primula modesta var. hannasanensis T.Yamaz., Trientalis europaea var. arctica (Fisch.) Ledeb., Thymus quinquecostatus Celak., Parasenecio firmus (Kom.) Y.L.Chen, and Lilium cernuum Kom. These species are expected to be particularly vulnerable to the effects of global warming, since they were confirmed to have a very narrow vertical distribution range. Moreover, although the following species are not included in the list of plants threatened by climate change, it is assumed that the endemic species that grow at the summit, and Grade V floristics special plants, such as Pedicularis hallaisanensis Hurus., Allium thunbergii var. deltoides (S.O.Yu, S.Lee & W.Lee) H.J.Choi & B.U.Oh, Heloniopsis tubiflora Fuse, N.S.Lee & M.N. Tamura, Aletris glabra Bureau & Franch, and Gymnadenia cucullata (L.) Rich., will also be extremely vulnerable to climate change. Therefore, we believe that measures for the conservation of these species are urgently needed, and also that the definition of species threatened by climate change should be broadened to include more objective and valid taxa through the long-term monitoring of species distributed around the summit area.
        6.
        2016.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A floristic study was conducted 23 times from March 2010 to May 2016 on Mt. Yongbongsan and Mt. Suamsan region of Chungcheongnam-do which lies across Sapgyo-eup, Deoksan-myeon Yesan-gun, and Hongbuk-myeon Hongseong-gun. Based on voucher speciemens, list of vascular plants found in this area were contained 532 taxa in total including 105 families, 312 genera, 468 species, 4 subspecies, 47 varieties, and 13 forma. The 8 taxa were Korean endemic plants such as Populus tomentiglandulosa T.B.Lee, Clematis brachyura Maxim, C. trichotoma Nakai, Indigofera koreana Ohwi,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Paulownia coreana Uyeki, Weigela subsessilis (Nakai) L.H.Bailey, Aster koraiensis Nakai. 4 taxa of rare plants designated by the Korea Forest Service such as Taxus cuspidata Siebold & Zucc., Lithospermum arvense L., Allium senescens L., and Iris ensata var. spontanea (Makino) Nakai. Endangered plants designated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was not found in this study. The 11 taxa of floristic regional indicator plants in 3 rd to 5 th degree were found. 68 taxa naturalized plants were found and the naturalized ratio was 12.8% while 21.2% of urbanized ratio which is regarded quite high.
        7.
        2016.0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is floristic study was conducted from April to September, 2014 in 12 days. The investigated area was Mt. Segeolsan (1,261 m) which is the part of Chirisan National Park and its neighbor region, Goan-ri, Sandeuk-ri. Based on voucher specimens, flora of this area consisted of 108 families, 376 genera, 584 species, 5 subspecies, 73 varieties, and 16 forma, totally 679 taxa. 17 taxa were endemic to Korea such as Carex okamotoi Ohwi, Cimicifuga austrokoreana H.W. Lee & C.W. Park., Thalictrum rochebrunianum var. grandisepalum (H.Lév.) Nakai, Fallopia koreana B.U. Oh & J.G. Kim, Asarum patens (Yamaki) Yamaki ex Y.N. Lee, and Stewartia pseudocamellia Maxim. etc. Among these species, C. austrokoreana, T. rochebrunianum var. grandisepalum, F. koreana, A. patens are considered having a southern boundary line of distribution in the Chirisan National Park region. And so Carex okamotoi has main distribution center in the Chirisan National Park region, this study region is assumed important in phytogeography. The useful plants were 633 taxa, ethonobotanic plants were 359 taxa in this area. Invasive alien species were 61 taxa, which were naturalized rate (9.0%) and urbanized index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