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작업치료 치료과정모델에 근거한 집단인지재활치료가 경증치매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인지기능과 우울증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치료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2007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서울시 관악구 치매관리센터와 성북구 치매지원센터에 내원한 경증 치매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주 2회 8주 동안 16회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실시하였으며, 4주 후 추적평가까지 총 12주 동안 연구를 실시하였다. 집단인지재활치료는 작업치료 치료과정모델에 근거하여 보상모델, 교육모델, 회복모델과 습득모델을 선택하여 실시하였으며, 치료 전후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인지기능과 우울증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유사 실험연구로써 단일군 전후실험설계를 적용하였다. 결과 : 집단인지재활치료 실시 전에 비하여 실시 후에 경증치매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과 언어유창성검사, 간이정신상태검사, 인지수준판별검사 등의 인지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여 치료효과가 확인되었다(p<.05). 하지만 보스톤 명명검사, 단어목록기억 검사, 구성능력 및 구성회상 검사 등의 인지기능검사에서는 유의한 효과가 없었다. 또한 노인우울척도 상에서도 유의한 우울 증상 개선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경증치매환자에 있어 작업치료 치료과정모델에 근거한 집단인지재활치료는 전반적인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경증 치매환자의 기능향상을 위한 보다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장애인들이 좀더 효과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장애인시설에서 현재 실시되고 있는 직업재활과정을 직업평가, 직업훈련, 취업알선, 사후지도로 분류하여 현황과 문제점을 알아봄으로써 효과적인 직업재활과정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전국에 소재하는 장애인시설 중 직업재활과정을 실시하고 있는 81개 기관에 종사하는 직업재활담당자를 대상으로 직업재활과정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는 설문지를 우편으로 발송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과 : 직업재활의 각 과정별 문제점으로는 직업평가도구의 부족과 비체계적인 평가방법, 훈련담당자의 부족, 장애인취업을 원하는 업체부족, 대상 시설에 중증장애인이 많으며, 사후지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장애인 직업재활 각 과정에 따른 활성화방안으로는 객관적인 직업평가도구보유, 전문인력의 양성, 중증장애인을 위한 훈련직종 개발, 직업전 교육 프로그램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취업알선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활동, 고용주의 인식변화, 정부와 기업의 중증장애인을 위한 보호고용과 사후지도를 위한 전문요원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재활보조공학 서비스와 기구를 전달하는 전문 인력 중 작업치료사들의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활용도를 조사하여 이용 실태와 현황을 알아봄으로써 작업치료 영역에서 재활보조공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06년 10월 28일부터 동년 11월 4일까지 작업치료사 256명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활용수준과 임상 활용도에 대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 1.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접근을 적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가 82명(32.0%)이었으며, 적용대상자는 신체장애가 가장 많았고, 치료환경에서의 활용도는 ‘낮다’와 ‘매우 낮다’가 165명(64.4%)이었다. ‘향후 재활보조공학을 활용할 계획’은 127명(49.6%)이 긍정적으로 응답하였다.
2.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임상 활용도는 12점 만점에 평균 1.70점으로 낮았다.
3. 작업치료 영역에서 재활보조공학 활용도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교육기회 제공, 재정적 지원, 인식향상, 전문인력 보충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4. 작업치료사들의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활용도는 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1).
결론 : 재활보조공학은 작업치료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재활보조공학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협회차원의 보수교육 및 워크샵과 같은 전문적인 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재정적인 지원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비위관을 한 뇌졸중환자의 연하장애 치료에 대한 전통적인 연하재활치료와 전기자극치료를 병행한 방법의 효과를 비교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의 대상은 비위관을 통하여 영양섭취를 하고 있는 뇌졸중환자 중 연하장애가 있는 3명의 환자였다. 본 연구는 개별 실험 연구방법 중 대상자 간 다중기초선을 이용한 교차 연구 설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적용된 치료는 혀 운동, 삼키기 법, 머리 및 목 자세 프로그램, 감각 자극, 음식물 조절을 포함하는 30분간의 전통적인 연하재활치료, 그리고 전통적인 치료와 VitalStim을 이용한 30분간의 전기자극치료를 병행한 방법이 었으며, 이를 무작위 순서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하루에 각 1회씩 기초선을 포함하여 총 14 회기 시행하였다.
각 치료 회기마다 Mann연하기능척도를 사용하여 각 대상자의 연하 능력을 평가하였으며, 치료 기간 전후에 비디오 투시검사와 연하장애 결과 및 중증도 평가척도를 통해 연하기능의 향상 정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MASA의 평균 점수는 전통적인 연하재활치료, 그리고 전통적인 방법과 전기자극치료를 병행한 경우에서 모두 기초선 과정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치료 방법 간에 차이는 없었다. DOSS 점수는 치료 기간 전에 비해 치료 기간 후에 더 증가되었다.
결론 : 비위관을 한 뇌졸중 환자의 연하장애에 치료에 있어서 전통적인 연하재활치료와 전기자극치료는 연하 능력과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두 치료 방법 간의 효과 차이는 결론내릴 수 없었다. 향후에는 더 많은 대상자를 포함시키고 장기간의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연구들이 계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 재활관련 종사자들의 재활보조공학 인식수준을 파악하고 활용정도를 조사하여, 노인요양시설 재활관련 종사자들의 재활보조공학 서비스 실태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7년 6월에서 7월 까지 대구․경북 노인요양시설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전체 응답자 233명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자들 중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경우(56.2%)가 많았으며, 인식이 있는 대상자들 중 94.1%가 재활보조공학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전체 대상자 모두가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은 높게 인식(92.7%)하고 있었다. 대상자들의 재활보조공학 기기 활용도는 낮게(40.3%) 나타났으며, 경제적 지원, 제도적 연결망 확충, 교육기회 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가장 사용경험이 많은 재활보조공학 기기는 휠체어(95.3%)였고 효과성도 가장 좋았다. 재활보조공학 영역별 기기사용은 이동보조영역이 가장 높았고 학습 및 컴퓨터사용보조영역이 가장 낮았다. 향후 필요성이 있는 재활보조공학 기기는 자세 및 앉기 보조 영역과 일상생활보조 영역의 요구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노인요양시설 재활관련 종사자들의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인식도와 활용도는 낮은 수준이나, 이들은 재활보조공학 교육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고 재활보조공학서비스가 노인의 재활서비스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작업치료사가 재활보조공학 전문가로서 노인분야의 재활보조공학 서비스를 주도하기 위해 작업치료 교육계와 협회차원의 많은 연구와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과 연관된 장애 유형별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기초수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설문조사는 직업훈련 교육 및 상담을 받고 있는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지역적 변수를 고려하여 표집 하였다. 전체 가용 설문 대상자는 275명(남: 218, 여: 55, 무응답: 2)이였으며, 장애 유형별로 개발 우선 영역과 보조공학기기 품목을 분석하였다.
결과 : 보조공학기기의 장애 유형별 개발 수요는 지체 장애인은 일상생활, 작업보조기구, 이동을 가장 우선 개발해야 하는 영역으로 지목하였고, 시각 장애인은 시각, 청각 장애인은 청각 관련 보조공학기기의 개발을 요구하였다. 세부 제품에 대한 개발 요구 정도에서는 지체 장애인은 일상생활영역에서는 높낮이 조절 가능한 세면기 및 변기 등을 가장 개발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지목하였고, 작업보조기구에서는 작업물 운송/운반 장치, 높낮이 조절 작업 테이블, 욕창방지용 쿠션 등을, 이동에서는 장애인용 개조 자동차 및 악세사리, 전동 휠체어 등을 가장 개발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조사되었다. 시각 장애인은 컴퓨터 음성 입․출력 프로그램, 점자 정보 단말기, 문서인식 프로그램, 음성 메모기, 시각 장애인용 흰 지팡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각 장애인은 문자 송․수신 전화기, 소리를 빛이나 진동으로 알려주는 장치, 그림과 글자가 있는 의사소통 판, 휴대용 대화장치, 화상 전화기를 가장 개발이 필요한 제품으로 설문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직업재활 과정의 구직 장애인들에게 우선시 되는 보조도구 개발영역과 구체적인 장애유형별 개발 요구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 직업재활 과정에서 보조도구의 개발과 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현행 실시되는 보건소의 지역사회중심 재활 사업에 작업치료사 인력 보급의 필요성과 역할의 중요성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연구방법 : 이를 위해 대구시에서 CBR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재활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같은 지역 장애인 중 20명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프로그램개입 후 환자의 변화를 비교하고, 사업의 현실적인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담당관과의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설문조사에서 지역사회장애인들이 전문재활치료를 필요로 하였고, 작업치료 프로그램이 포함된 지역중심 재활사업에 만족도가 높았다. 작업치료 프로그램 전 후 비교에서는 중재 전후 일상생활활동과 삶의 질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p<.01).
결론 : 장애인들의 일상생활활동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참여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에 작업치료사의 개입이 필요하다. 그리고 CBR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보건소에 작업치료사 배치를 위한 절차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 우리나라 작업치료사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작업치료사들의 대학(교) 교육과정 중 재활보조공학 관련 교육 과목을 조사하고, 작업치료사들의 재활보조공학(assistive technology)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크게 두 부분으로 진행하였다. 첫째, 국내 작업치료(학)과가 개설된 대학(교) 중 30개 대학(교)의 교과과정을 분석하고 작업치료 양성 현황을 조사하였으며, 연구기간은 2006년 3월 2일부터 동년 6월 30일까지였다. 둘째, 국내에서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한 후,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2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연구기간은 2006년 10월 28일부터 동년 11월 4일까지였다.
결과: 현재 국내 작업치료대학(교) 중 30개 대학(교)의 교육과정 내 재활보조공학 관련 교과목이 4년제 10.9과목, 3년제 9.3과목이 운영되고 있었다. 재활보조공학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있는 치료사는 230명(89.8%)으로 이 중 136명(53.1%)이 대학(교) 수업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대부분의 작업치료사들은 재활보조공학이 작업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으며, 가장 도움이 되는 영역을 일상생활활동 영역이라 하였다.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은 대학 교육과정 과목 개설, 협회차원의 보수교육, 타 전문영역과 연계한 워크샵, 전문자격증 제도 도입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인식도는 28점 만점에 평균 10점 정도를 나타내어 인식도가 낮게 나타났다. 작업치료사의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인식도는 임상경력이 높을수록(p<.05), 학력이 높을수록(p<.01) 높게 나타났다.
결론: 향후 작업치료사가 재활보조공학 전문가로 체계적으로 양성되기 위해서는 대학교육과정에 재활보조공학 관련 핵심교과목 개설과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 전공 재학생들의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인지도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수준을 알아보고, 재활보조공학의 교과과정 도입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2006년 12월 중 전국의 약 43개 작업치료(학)과 중 6개 학교를 무작위 추출하여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총 315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312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하여 빈도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 재활보조공학에 대하여 알고 있는 학생들은 76.8%를 차지하였으나,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정보의 만족도에서는 68.3%가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치료에서 재활보조공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84.3%를 차지하였고, 재활보조공학이 재활 및 치료에 효과성이 높을 것이라는 비율이 90.7%로 나타났다. 작업치료 교과과정에 재활보조공학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응답의 비율은 72.7%로 나타났으며, 일상생활용 장치, 인지 재훈련, 신경근골격 재훈련이 작업치료와 관련된 재활보조공학의 분야로 나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분야에서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인식도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한 기초연구로써 그 의미를 두고 있으며, 향후 작업치료분야와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experiment was to investigate the applicability of audio-visual modeling for improving the efficiency of rehabilitative programs by analyzing the effects of observing these various models on the capacity of stroke patients to perform upper limb activities. Twenty-one stroke patients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 and were randomly assigned to either task modeling, sport modeling, or control group. During 2 weeks of intervention, subjects in all groups participated in the physical practice of experimental tasks. These tasks comprised of a Nine Hole Peg Test, the Jebsen-Taylor Hand Function tests, and locomotion. These tasks were performed 5 days a week, 30 min per day. In addition to the physical practice, the task modeling group observed a model performing experimental tasks and locomotive activities for 20 min, while the sport modeling group observed a model performing various sport activities for 20 min. Subjects' ability to perform the experimental tasks was measured 3 times, before, immediately after, and 1 week after the intervention. Analyses of the capacity to perform upper extremity activities displayed significant improvement from the pre-test to immediate and delayed post-tests in all groups. However, the amount of improvement was the highest in the task modeling group. The task modeling group was superior to the control group in the post-test of all experimental tasks, whereas the sport modeling group did not display significant differences from the control group. These results suggest that audio-visual modeling can be used as an effective cognitive intervention for facilitating the rehabilitation of stroke patients, and its rehabilitative effect can be maximized when the program is comprised of performance scenes directly related to the target task.
목적 : 재활치료사들의 근무지향-직무만족도와 조직몰입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여 가장 효과적인 조직 문화 유형을 구축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연구는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 340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질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측정도구는 근무지향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하여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신뢰도 검증을 위하여 Cronbach α 계수를 통해서 확인하였다. 근무지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인과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공변량구조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분배정의는 조직몰입에 대해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지만 직무만족에 대해서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절차정의는 외생변인 중에서 가장 강하게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직업결사가 강할수록 직무만족와 조직몰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자율성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에는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냈지만 조직몰입에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결론 : 조직몰입도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직무만족도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절차정의, 직업결사, 분배정의, 교육수준 순으로 중요한 설명요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재활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평가도구는 대부분 서열척도인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평가도구는 선택된 항목의 난이도 수준이나 분포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항목에서 획득한 총점을 환자의 기능수준으로 인식하거나 환자간의 능력을 비교하는 것은 제한적이다. 최근에는 서열척도를 등간척도로 변환시켜주고, 객관적으로 평가항목을 분석할 수 있는 문항반응이론의 활용이 대두되고 있다. 문항반응이론에 기초한 라쉬분석은 기존의 서열척도로 구성된 평가항목의 점수를 등간척도로 변환시킨 로짓점수로 항목의 난이도를 알 수 있고, 변환식에서 산출된 환자의 능력점수는 다른 환자와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하다. 라쉬분석은 평가도구의 항목선정과 척도분석이 가능하여 평가도구 개발에 활용되고, 환자의 능력추정과 검사동등화를 실시할 수 있어 컴퓨터 개별화 검사(Computerized Adaptive Testing), 문제은행의 항목 제작 등에 사용되고 있다. 본문에서는 라쉬모형에 관한 이론적 배경과 함께 최근 재활분야에서 라쉬분석이 활용된 연구결과를 요약하였다. 현재 재활분야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평가도구에 대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는 연구는 물론, 새로운 평가도구 개발에 라쉬분석이 활용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평가항목의 단일구성(unidimensionality)정도를 알 수 있는 적합도 검증과 문항의 난이도 분석결과는 환자의 능력에 맞는 과제 및 항목을 선정할 수 있어 중재계획 및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약류나 유해화학 물질의 남용에 의한 중독은 사용물질의 종류에 상관없이 질병으로 간주되어야 하고 약물남용자의 치료와 재활은 하나의 일관된 개념에 의해 통합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약물남용자의 처벌과 치료․재활은 각기 다른 법률에서 다루어지고 있으며 그 처우의 정도가 서로 다르게 규정되어 있고 누락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치료보호규정이 있는 경우에도 치료와 보호는 형식적으로 운용되고 있어서 중독에 대한 진정한 치료가 불가능하고 재범과 재발을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국의 약물법정제도를 분석하여 우리나라의 약물법정제도 운영에 관한 도입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구체적인 서비스 흐름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서비스의 전문성, 적절성, 포괄성, 그리고 통합성 등의 서비스 전달체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 중재를 위해 개발한 인터넷 재활상담의 효율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홈페이지(www.ddchild.com) 질문게시판을 이용하여 인터넷 재활상담을 요청한 997명의 상담내용을 분석하였다.
결과 : 4년 동안 인터넷 상담을 이용한 받은 997명 중 88%는 장애아의 부모였고, 상담을 의뢰한 아동은 1-6세의 아동이 전체의 84%였고, 1세 이하의 아동이 12%였다. 상담을 의뢰한 아동의 74%는 이미 발달지연, 자폐, 정신지체, 언어장애 등의 진단명을 받은 상태였고, 29%의 아동은 진단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아동군이었다. 이용자가 원하는 치료와 교육을 원하는 서비스 영역은 언어치료(25%), 행동수정(22%), 운동치료(18%), 사회성 훈련(15%), 학교진학(8%)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에 의해서 상담서비스가 이루어진 영역은 행동수정(35%), 감각통합(34%), 언어치료/교육(12%), 물리치료(12%), 학교진학 상담(9%) 순이었다.
결론 : 인터넷을 통한 장애아동 조기발견, 조기치료와 교육상담은 조기교육 현장을 대체하는 저비용/고효율의 사회안전망 역할수행이 가능함을 이 연구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용자의 대부분이 부모이고, 장애아동 뿐만 아니라 비장애 아동 부모의 참여도 높아 고위험군 아동의 조기발견/조기개입을 통해 장애 예방에도 인터넷 재활상담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터넷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부모들이 인터넷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신분노출이나 금전적 부담 없이 원하는 상담과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인터넷 재활상담은 장애아동 조기교육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미흡한 국내에서는 장애 영유아 조기교육을 위한 공교육 대안으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가치가 있겠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the effects of using aid in enhancing walking ability in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y who have received rehabilitative care. The study population consisted of 24 spinal cord injury patients referred to the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Medicine in the National Rehabilitation Center (NRC). All subjects were ambulatory with or without an assistive devices. All of the participants were assessed on SCIM II, WISCI II, FIM, MBI, gait speed (m/s), and walking endurance (120 min/m).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a paired t-test, a one-way ANOVA, and a Duncan test. The results revealed that TSCIM II and all of the items of SCIM II of the cervical ASIA D group patients were higher than those of the Thoracic ASIA A and C group patients (p<.05). The FIM, MBI, and WISCI II of the cervical ASIA D group patients were higher than those of the Thoracic ASIA C group patients (p>.05). The walking velocities of the lumbar ASIA C group patients were higher than those of Thoracic ASIA A group patients (p<.05). The walking endurance of the lumbar ASIA C group patients was higher than that of the thoracic ASIA C group patients (p<.05). The ASIA D group patients used bilateral standard canes or crutches, but none used AFO. The ASIA A and C group patients used bilateral standard walkers with KAFO for standing and walking. The findings suggest that injury level as well as the functionality of walking aids should be considered when formulating a rehabilitative plan for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effect of rehabilitation exercise and 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 on a visual analysis scale and functional visual analysis scale regarding functional capacity. A total of 7 consecutive patients with the complaint of patellofemoral pain syndrome who received this diagnosis from a sports medicine physician were recruited to assess the effect of rehabilitation exercise and 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 (NMES) on Visual Analog Scale (VAS) and Functional Visual Analog Scale (FVAS), functional capacity patients with patellofemoral pain syndrome. The exercise rehabilitation consisted of a complex training program requiring five treatments a week for eight weeks. The training program consisted of four phases, and each lasted for two weeks. Statistical analyses were one-way ANOVA with repeated measur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VAS and FVAS during 8-weeks of rehabilitation exercise and 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 (p<.01). (2)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functional capacity during 8-weeks of rehabilitation exercise and 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 (p<.05). In conclusion, at the end of the eight weeks of this rehabilitation program and 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 a significant reduction was found in VAS and FVAS,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functional capacity at the end of the treatment.
본 연구는 矯導所내에 치료공동체적 접근법(Therapeutic Community Approach)을 적용하여 그 효과성에 대해 평가해 보고, 보다 적합한 치료적 介入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영등포와 전남장흥교도소의 마약관련 재소자들 중 일년 미만 육개월 이상의 재소기간을 남긴 자로 제한하였으며, 실험통제집단 전후비교설계를 사용하였다. 즉 본 연구에 동의한 대상자 80명 중 무작위로 40명은 실험집단에, 나머지 40명은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에 대하여 6개월에 걸쳐 치료공동체적 접근법을 적용한 집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통제집단은 개별상담을 원한다면 별도의 시간을 배정하여 개별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해 고려한 요인으로는 단약관련자기효능감과 문제해결인식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치료공동체적 접근이 藥物中毒者의 자기효능감 및 문제해결인식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즉,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프로그램 참가자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과 비교하여 藥物사용과 관련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약물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과 문제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能力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후속연구를 통하여 치료공동체적 접근법의 효과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표준화된 치료모델을 개발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The driving capacity screening test for the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has been heavily criticized due to the following reasons. First, the passing scores have been set based on phys-ical power that is much higher than the power actually required for driving. Second, there is a lack of scientific data for the criteria of the passing scores. Third, it does not test persons who might have cognitive and visuo-perceptual deficits which affect safe driving greatly. The current traffic and transportation law warrants that the people with bilateral upper extremity disabilities are allowed to apply for a driver’s license examination if he/she can drive an individually modi-fied vehicle safely. It means that the focus of the driver licensing system for the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has to be shifted from restricting the driving rights to enabling the potential drivers. In order to protect the individual’s rights and public safety, the driver rehabilitation spe-cialist system which emphasizes comprehensive evaluation and training for the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has to be introduced. This article presents the critical roles the occupational therapists may play as driver rehabilitation specialists and generalists in the rehabilitation of drivers with physical disabilities.
Objectives : To study and compare the effects of monocular patching and half-eyes patching on the unilateral neglect of stroke patients.Methods : Eleven stroke patients with the unilateral neglect were enrolled. To these patients eight tests such as line bisection test, Albert’s test, letter cancellation test, shape cancellation test, house copying, daisy copying, clock drawing, and reading task were applied for the evalua-tion of the unilateral neglect. These tests were done without patching and with monocular and half-eyes patching respectively.Results : Eye patching methods were effective for reducing the unilateral neglect in 11.1 ∼ 57.1% of patients. Half-eyes patching was significantly effective in clock drawing test(p=.02), In general half-eyes patching was more effective than monocular patching.Conclusion : We suggest that eye patching method could be used as an effective and prac-tical way to reduce the unilateral neglect of the stroke patients.
Purpose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onsumer satisfaction of the rehabilitation counseling via internet for parent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ged under 6.
Methods : The web site for internet counseling (ddchild.com) consisted of 1,500-page information for educating children at risk, with mental retardation, autism, learning disabilities, and cerebral palsy. Internet counseling was conducted in the form of Q/A, real-time chatting, monthly interview, and search engine. The consumer survey form was dispatched to a total of 1,459 registered members and 91 (7%) of them replied to the survey. The survey included general information of the respondents, the types of disabilities they used mostly, their satisfaction level, criticisms and suggestions to this internet counseling.
Results :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were: (1) The users were distributed across the nation from Seoul and its vicinity (61%) to Cheju (1%); (2) The respondents’ 68% was middle or lower middle class; (3) The types of disabilities were children at risk including learning disabilities and ADHD (37%), autism (21%), mental retardation (21%), cerebral palsy(18.5%). The 68% of the respondents were satisfied with the internet counseling, and 65% actively used the data base consisted of rehabilitation information for educating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Regarding the usage of the data base, 49% replied that this program was very helpful, because the instructions were described with concrete examples, 47.7% “helpful in understanding how to teach these children,” and 27.7% “in better understanding the behaviors of these children.” As to the suggestions, the respondents demanded two things. One is that the government build more schools and centers for educating these children along with more economic support, and the other requests are related to the operation of this internet counseling: enforcing of speech therapy program, opening of demonstration program with regard
to the usage of this system, and setting up a psychological counseling for the parents.
Conclusion : Operation of the internet counseling system can be a viable approach for providing early intervention programs for par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with low-cost effectiveness in the country where early intervention has not been systematically esta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