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자폐성장애 아동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연구자가 자폐성장 애 아동의 사회적 기능 향상에 개입하면서 연구 참여자인 자폐성장애 아동과 주고받았던 6하 원칙에 의한 질문과 답의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이는 특수교육과 사회복지적인 접근을 융합한 임상적 개입실천의 성과를 산출한 것으로, 자폐성장애인의 삶의 모습과 문화를 드러내기 위해 자문화기술 지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자폐성장애 아동의 행동문제는 아동 자신의 욕구를 표현 하고 충족시키기 위한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음을 파악하였다. 둘째, 자폐성장 애 아동의 되풀이되는 일상이야기를 통해 드러나는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관심과 활동은 자폐성장애인의 문화를 드러내며 이 아동의 원활한 일상생활 적응과 교육적 성취 준비를 위한 사회적 기능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열쇠이다. 이런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여 본 연구는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와 그것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복지 실천개입의 재구조화를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할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조부모의 손자녀 돌봄 지원 과정에서 성인자녀인 연구자와 가족들의 주관적 경험 을 고찰하고, 그 결과를 사회문화적 맥락 안에서 해석하여 활용하고자 자문화기술지를 이용하 여 실행되었다. 취업모였던 나는 공적 돌봄의 공백과 타인에 대한 불신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친정에 자녀의 돌봄 지원을 요청하였고, 어머니는 자녀에 대한 배려와 사랑의 의미로 돌봄 지 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다. 그 과정에서 어머니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다양 한 어려움을 경험했지만 손자녀 양육으로 인한 어려움보다는 기쁨과 보람이 컸던 행복한 시간 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회고했다. 당시 가족 모두 강한 책임감을 느끼며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손 자녀를 양육했기에 돌봄 중단 시기에 가족들은 나의 예상보다 더 큰 슬픔을 경험하였다. 손자 녀 돌봄 지원 과정에서 가족들이 협력하여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만큼 상호 호혜적 관계속에 서 가족관계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조부모의 손 자녀 돌봄 지원에 관한 교육적 측면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는데 조부모됨의 긍정적 인식 강화 프로그램, 건강한 가족체계 유지를 위한 가족 건강성 관련 프로그램, 조부모의 손자녀 돌봄 중 단 시기에 맞춘 새로운 가족 내 관계 설정 및 역할 재정립을 위한 프로그램, 조부모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관리 프로그램, 최신의 맞춤형 육아정보 제공 프로그램 등을 실천적 방안으로 제시 하였다.
The original intention and achievement of Chinese character culture industry research and practice is “Chinese character culture + X”, and “Chinese character culture + City (Region)” is the most comprehensive practice. Because of its rich cultural carrying capacity, unique pictographic features, and many related physical carriers, Chinese character culture can become the core and leading cultural strategy of cities, regions, and communities. In China, the two practical cases that combine Chinese character culture and city cultural strategy most closely are “Xu Shen’s Hometown – Luohe” and “Yin Ruins – Anyang.” This paper focuses on the cross fields of Chinese character culture, cultural industry, and public management, takes Luohe and Anyang as samples, introduces the cultural strategy modes and main contents of the two cities on the theme of Chinese character culture. By researching and comparing the implementation of the two strategies and the construction ideas behind them, this paper sums up the planning framework of the two cities’ cultural strategies. It matches the corresponding practice path of Chinese character culture to provide references. It helps scholars of Chinese character culture practice cultural strategic prediction, decision-making, and consulting projects of different cities.
Based on the intention and idea of Chinese character-based cultural industrialization, this paper puts forward the concepts of “Chinese character culture industry” and “Chinese character culture industry research” by integrating the basic theories of Chinese character culture and cultural industry, combining the practical attempts of Chinese character researches and cultural creative designs. This paper also defines the nature of “Chinese character culture industry research” by sorting out the contents of the related subjects, and puts forward the research contents of this specific field. In this way, this study tries to construct a theoretical framework of Chinese character culture industry research.
At the SBSTA 42 (The 42th Subsidiary Body for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Advice), there was rich exchange of views on the topics of in-session workshop among the Parties. And draft conclusion (FCCC/SBSTA/2015/L.2) was adopted through the contact group meetings. Agriculture is a distinctive area of issues on food security and economies of most countries, in particular developing countries, as it has suffered from undesirable negative climate change impacts. Early warning systems (EWS) are essential to ensure the sustainability of agricultural systems, safeguarding the food production capacity and welfare of people related to agriculture directly or indirectly. Hence, it is the key component of any adaptation strategy. EWS should be integrated into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affordable and appropriate to local situation. The 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should promote, in collaboration with relevant international organizations, measures to support adaptation of agro-ecosystems to the adverse effects of climate change. Korea had submitted its opinion on the development of early warning systems in relation to extreme weather events. The SBSTA 42 took note of the views submitted by Parties during the two insession workshop held at this session, and agree to consider the reports on those workshops at SBSTA 43. Also, it will continue its works referred to in paragraphs 87 ~ 89 of document FCCC/SBSTA/2014/2.
이 연구는 협력적 자문화기술지로 교내 온라인 체육 한마당이 함의하고 있는 운영 사례와 교육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교내 온라인 체육 한마당의 기획·운영·평가에 참여한 교사 3인, 학생 3인 학부모 1인이 협력하여 다양한 경험적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교내 온라인 체육 한마당은 교사와 학생의 실태조사를 통해 모든 학생의 참여, 체력증진, 공동체 의식 함양, 자기주도적인 참여 등의 철학을 함께 공유하며 기획되었다. ‘우리’는 코로나 19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학교 체육수업과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강조하며 교육적 철학을 담은 11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였다. 교내 온라인 체육 한마당은 기존 체육대회와 달리 평가의 어려움이 존재하였지만 구체적인 피드백 제공과 영상 제작을 통해 교육 적인 의미와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 이러한 교내 온라인 체육 한마당의 교육적 의미는 첫째, 교내 온라인 체육 한마당은 변화는 있었지만 기존 체육 한마당의 특성과 다양한 교육적 의미를 전달하기에는 변함없는 행사였다. 둘째, 자신과 반별 경쟁을 통한 성장의 과정을 거쳐 상호작용을 통한 화합의 결과를 담고 있었다. 셋째, 다양한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언택트 시대의 소통 부재로 인한 인간관계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끝으로, 이 연구가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변함없는 체육교육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해본다.
본 연구는 대학원 현장실행연구 수업을 통해 연구자의 교직생활에 있어 가장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던 유아평가의 의미를 재발견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자문화기술지를 통하여 교사 자신의 유아평가에 대한 인식과 실제를 반성적으로 바라보고 유아평가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나가는데 초점을 두었다. 연구자는 현장에서 관찰되어지는 유아에 대한 행동에 있어 솔직하고, 꾸밈없는 평가가 곧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서 유아평가를 행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작년 담임교사와의 유아평가에 대한 차이가 나타남에 따라 학부모와의 갈등을 겪게 되었다. 당시 연구자는 미성숙한 존재인 초임교사로서 연구자 자신이 행하는 평가가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임을 인식하지 못한 채, 작년 담임교사를 비롯한 학부모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전가하며 스스로가 행하고 있는 유아평가를 반성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자문화기술지를 통하여 평가의 의미를 보다 넓은 의미에서 생각해 보게 되면서 그간 연구자 자신이 해왔던 유아평가가 교사 개인의 환경이나 특성에 의해 기준이 정해졌으며, 교사가 정한 틀 안에서 유아를 보았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인 성찰하게 되면서 유아평가의 의미를 재발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아교육현장에서 유아교사들의 바람직한 유아평가의 의미의 중요성과 유아평가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안산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인 행복다문화학교에서 교사봉사자로서의 경험을 자문화기술지의 연구논리와 기법을 활용해 서술하였다. 교사봉사자로서 연구자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교육기관 및 대안학교에서의 교사봉사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 교사봉사자 및 예비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5년 동안의 교사봉사자로서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체험 하였다. 연구자는 이러한 경험을 외적관계의 변화와 내적심경의 변화 속에서의 경험들로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교사봉사자의 역할만을 준비하고 기대하였던 연구자는 상담가, 번역가, 댄스강사 등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 교사와의 관계 경험에 있어서도 파트타임 교사로서의 소외감과 거리감을 느끼던 관계에서 한 식구라는 관계의 변화를 느끼며 서로의 속마음까지 공감을 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또한, 교사봉사자로서의 오랜 경험은 다문화교육에 대한 연구자의 편견을 점점 약화시켰고, 연구자 스스로 다문화인이 되었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교사봉사자들과 예비교사들이 다문화교육의 현장에서 필요로 할 수 있는 실제적인 조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