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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One major goal of Slavoj Žižek’s thought throughout his life works is to establish politico-ethical subject. Žižek’s paradoxical subject, just like Lacan’s subject that is a posteriori result of a subjectivation event, situates itself in this world but does not belong to this world. Since this kind of subject does not resolve itself into the Symbolic of this world but remain as a foreign element, it keeps a revolutionary potential against this worldly order. For Žižek, a revolutionary moment happens when ‘the Thing’ of the Real is identified with a subject and intrudes into the Symbolic. Antigone, Abraham, and the Christ are the main characters who represent Žižek’s politico-ethical subject. Žižek’s criticism against Buddhism and Derridean deconstruction does not look accurate and fair. Also Žižek’s ethic fails to distinguish between the good and the evil. Despite the weaknesses in his thought, Žižek’s psychoanalytical insight can provide positive contributions for understanding the hidden structure of subconsciousness connected to human subject and this worldly stru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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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환상록􋺸의 기하학적 상징은 개인과 문명의 역사의 스케일을 조정하면 서 지도를 그린다. 예이츠는 역사를 입체파의 그림과도 같이 지그재그형식의 가이어의 움직이는 도형의 관점에서 시각화하였다. 가이어는 예이츠가 정신과 역사를 동시에 그 려보는 지도상의 스케일에 속한다. 가이어는 항상 멀리가서는 다시 자신의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셔틀콕과 같다. 외견상 개인과 문명의 역사의 움직임은 미로같이 보인다. 그러나 스케일의 수학적 구조를 지닌 􋺷환상록􋺸은 정신과 역사의 안과 밖에서 기능하 고, 가이어의 스케일은 결코 변화를 멈추지 않고 소용돌이처럼 지속적으로 움직인다. 예이츠의 가이어의 시학은 바로 스케일의 시학의 원조이다.
        5,400원
        104.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paper aimed to discuss the operative aspects of politeness from two perspectives (i.e., social duty and intentional strategy) by examining the Korean public perceptions presented within the Korean literature texts. As the Korean social duties for politeness presuppose the recognition of status, the speech and behaviors of superiors and inferiors are distinct and fixed. Thus, the truth is concealed to respect superiors’ status while inferiors are forced to do self-depreciation. In addition, speech and behavior for solidarity and fellowship are considered as ones that inferiors dare not perform to superiors, and instead are replaced by obedience and permission to superiors. The intentional strategies of inferiors to superiors for individual profits run outwardly in parallel with polite behaviors performing social duties. However, when they do not bring any profits, the polite speech and behavior disappears, thus bringing about relative betrayal. On the other hand, the intentional politeness of superiors to inferiors is marked in Korea. It is performed to trade profits with each other and recognized according to a hearer’s subjective perspective and emotion. In this way, Korean politeness in terms of the social norms operates in the boundary between harmony and betrayal.
        7,800원
        105.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하데위히(Hadewijch of Antwerp)는 중세 그리스도교의 여성 신비가이며 베 긴이고, 신비문학가로서 13세기 전반에서 중후반 무렵에 현대의 벨기에의 안트 베르펜을 중심으로 활동한 것으로 추정한다. 그는 다양한 문학 장르를 통하여 자신과 신적 연인 민느(Minne)의 신비적인 사랑의 길을 저술하면서 궁정풍 사 랑의 구도 및 관용적 어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하데위히의 작품 안에 궁정 풍 사랑의 특성과 상응하는 내용들을 조사하여 그의 작품 안에 궁정풍 사랑의 요소들이 풍부히 담겨 있음을 제시한다. 이를 위하여 그의 작품 중에서 『편지』 와 『비전』 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하데위히는 궁정풍 사랑을 해석의 틀로 삼 아 신비 작품을 저술함으로써 독자들이 그리스도교의 신비적인 길을 쉽게 이해 하도록 도움을 주었고, 그들에게 사랑할 수 있는 상대를 신적 연인으로 확장하 여 사고하도록 의식의 지평을 열어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와 같은 자료를 토대로 볼 때 과연 하데위히의 작품들은 종교적 궁정풍 문학이라고 할 수 있겠 다.
        6,700원
        106.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장애 문제에 대해 가장 많이 인용되는 본문인 요한복음 9장에 나 오는 치유 받은 시각장애인의 영성과 그 영향에 대해 고찰한다. 오늘날 우리 사 회는 장애로 인한 고통에 대해 예민함을 상실하였다. 세계 인구의 약 10%가 장 애를 가지고 있는 현실에서 장애문제를 연구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한복음 9장에서 예수께서 한 시각장애인을 고친 사 건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죄-장애 이데올로기로부터 해방시킨다. 그 시각장애 인은 바리새인들과의 논쟁의 과정을 통해 신앙이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였다. 그의 영성은 인간 자신에 대한 더 넓은 개념을 갖게 하는데 공헌하였다. 유대인 의 전통에 의하면 장애인은 사회적으로 비정상이며 더 이상 능력이 없는 사람 들로 정의되었다. 요한복음 9장의 이야기는 장애는 세상을 섬기는 하나님의 선 물이라는 이해의 토대가 되고 있다. 장애인은 무엇인가가 결여된 존재가 아니라 능력이 다른 존재임을 보여준다.
        5,100원
        110.
        2016.07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e middle of the 20th century, globalization developed rapidly, especially industrial modernization has leaded to the heavy crisis of earth’s natural ecology and spiritual ecology. People began to wake up and rethink human civilization development model, and were deeply conscious of the fact that humanity is in urgent need of reconstruction of ecological civilization. In this context, ecological literature emerges as the times required. This paper first introduced ecological criticism flourish under the background of the cultural changes, then collected and sort out the theory historical transition of the Chinese ecological criticism and ecological aesthetics, exploring the problem domain about the development of the theory of ecological literature in the new century. And finally, summarized the new century’s tasks of ecological literary theory in the construction of Chinese literary theory.
        4,300원
        111.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중국의 문학, 예술 개념의 관념을 형성하는데 위력을 발휘하고 있던 전통적 ‘文’의 역할을 재탐색하고, 이에 따른 전통적 문화의식의 영향이 문학예술의 방 면에서에서 근대 중국의 근대성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담론을 구축해나갔는지를 밝히고자 하 였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근거하여 당시 남사(南社) 계열의 문인으로 화가로서 천부적인 재능 을 지녔으며, 서구 문학을 번역하여 소개한 개척자의 한 사람이며, 현대적 소설의 선구적 작 가의 한 사람인 소만수(蘇曼殊)를 통해 근대시기 변혁기를 살아가는 중국지식인의 사유적 기 반을 천착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탐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은 이들 문사들은 자신들이 훈련받은 전통적 학문을 토대를 매우 적극적으로 근대적 학문과 사상과 습합하 려는 노력을 견지하였다는 점이다. 일례로 소만수의 화제를 살펴보면 소만수의 그림과 연관 된 문사들의 의식적 특성을 발견할 수 있다. 그들에게는 우국충정의 전통적 사대부의 이상이 어김없이 표현되고 있다. 그들은 중국화가 담고 있는 관습적 장치를 통해서도 자신들의 지향 점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려 하였다. 소만수 그림의 화제에 인용된 화제시(畫題詩)의 대개가 이 민족의 침입으로 멸망해 가는 왕조의 비극을 담은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그의 소설 『단홍영안기斷鴻零雁記』 또한 이러한 징후를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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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중국의 문학, 예술 개념의 관념을 형성하는데 위력을 발휘하고 있던 전통적 ‘文’의 역할을 재탐색하고, 이에 따른 전통적 문화의식의 영향이 문학예술의 방 면에서에서 근대 중국의 근대성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담론을 구축해나갔는지를 밝히고자 하 였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근거하여 당시 남사(南社) 계열의 문인으로 화가로서 천부적인 재능 을 지녔으며, 서구 문학을 번역하여 소개한 개척자의 한 사람이며, 현대적 소설의 선구적 작 가의 한 사람인 소만수(蘇曼殊)를 통해 근대시기 변혁기를 살아가는 중국지식인의 사유적 기 반을 천착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탐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은 이들 문사들 은 자신들이 훈련받은 전통적 학문을 토대를 매우 적극적으로 근대적 학문과 사상과 습합하 려는 노력을 견지하였다는 점이다. 일례로 소만수의 화제를 살펴보면 소만수의 그림과 연관 된 문사들의 의식적 특성을 발견할 수 있다. 그들에게는 우국충정의 전통적 사대부의 이상이 어김없이 표현되고 있다. 그들은 중국화가 담고 있는 관습적 장치를 통해서도 자신들의 지향 점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려 하였다. 소만수 그림의 화제에 인용된 화제시(畫題詩)의 대개가 이 민족의 침입으로 멸망해 가는 왕조의 비극을 담은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그의 소설 단홍영안기斷鴻零雁記 또한 이러한 징후를 찾아 볼 수 있다.
        6,400원
        113.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王端淑은 역대 여성문인들의 시문을 수집하고 비평하여 여성시문총집을 편찬한 명말청초 의 대표적 여성문예가이다. 본 논문은 현전하는 왕단숙의 저작 名媛詩緯初編과 映然子吟 紅集을 중심으로 왕단숙의 문학사상과 그 창작경향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왕단숙은 시 창 작에 있어 學識을 기반으로 한 시의 體格을 중시하였으며 궁극적으로 典雅한 풍격을 갖춘 시 를 지향하였다. 또한 여성문학의 주요 개념인 脂粉氣에 대해 작가가 주어진 환경의 한계를 넘어서야 고금의 경계를 초월한 인간 본연의 문학을 할 수 있듯이 여성작가의 경우 脂粉氣를 벗어나고 피상적이고 습관적인 시어를 탈피하여야 좋은 시를 쓸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왕단 숙의 시가 창작에서는 명말청초 강남지역 문인간의 교류와 소통의 도구로서 시의 기능이 강 화되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제재의 작품을 볼 수 있으며 시인의 내면세계에 보다 집중하여 회포와 감회를 읊은 시들도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600원
        114.
        2016.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세계문학의 관점에서 예이츠 문학을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 을 진단한다. 세계문학에 대한 논의가 가져온 새로운 이론적 가능성과 한계를 검토하 고 이를 통해 세계문학의 지도에서 예이츠 문학의 좌표가 어떻게 새겨질 수 있는지 살펴본다. 결론적으로 이 논문은 예이츠 문학의 세계문학적 가능성을 아일랜드적인 것 과 유럽적인 것의 상호보완적 성격 규명, 그리고 유럽 프레임을 넘어선 상호교차적인 문학적 영향의 흔적을 인식해 내는 것에서 찾는다.
        4,900원
        115.
        2016.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GIS 및 정보통신 발달에 따른 인터넷 기반의 지리 정보 서비스를 활용한 문학 작품 서비스 수행을 목적으로 한다. 즉,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 작품을 선정하여 이 문학 작품에 나타난 괴테의 지리적 지식과 사고를 추출하여 구글 매쉬업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에서 시간, 장소에 따른 지리적 지식 및 사고를 8가지 유형별로 재구조화하여 추출하였다. 또한 방문 도시, 장소 별로 추출된 문학 작품의 내용을 텍스트로 삽입하였으며 관련 사진, 삽화, 동영상도 하이퍼링크 기능을 이용하여 연계시켰다. 지도학 측면에서는 구글 맵스가 제공하는 지도와 지도 구현 기능 외에 행정구역, 하천, 도시 GIS 데이터를 변환, 연계시켰으며, 이를 통해 괴테의 기후, 지형, 도시 경관 등에 대한 지리적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사례 연구를 통해 GIS 및 인터넷 지도 서비스 기능이 문학 작품의 지리적 서비스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4,500원
        116.
        2016.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물질적인 풍요로움에 비해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한국 사회의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는 문제제기가 부각되고 있다. 인성에 대한 이해 와 좋은 인성의 내용을 모색하는데 문학은 효과적인 텍스트이다. 그 중 김별아 의『미실』은 신라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의 권력 관계와 일상적인 삶, 신라시대의 독특한 풍속을 다룬 역사소설로 다양한 인물들을 통하여 인성의 형 성과 변용 과정을 잘 보여준 작품이다.『미실』을 통해서 볼 때, 인간의 인성이 란 선험적이거나 이상적이고 단일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조건과 시대정신, 인간 관계에 의해 변할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사회 구조와 인생의 희로 애락을 통해서 변용되는 것임을 통찰하게 된다. 인성교육은 건강한 시대정신과 사회적 가치가 먼저 마련될 때 효과적이며, 서로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인간관계 를 중시하는 문화가 조성되어야 가능하다. 김별아의 미실은 다양한 인물을 통해서 오늘날 인성 교육을 하기 위한 중요한 인성형성의 기제를 성찰하게 해 주는 작품이다.
        5,400원
        117.
        2016.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효’라는 주제에 가려 주목 받지 못하지만, 『심청전』에는 인간의 종교적인 모습들이 많이 담겨있다. 방민호의 소설 『연인 심청』(2015)은 종교적, 신화적인 요소들을 고전소설 『심청전』보다 더 분명히 보여준다. 방민호는 『심청전』을 재해석한 이전의 현대작가들과는 달리, 신앙의 대상인 초월적 존재들을 등장시 키고 초자연적인 사건들을 계속 서술하는 등, 『심청전』의 신화적 내용을 과감 하게 수용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연인 심청』은 『심청전』이 뚜렷이 드러내지 않은 인간의 종교적인 면 세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작품에서 심청은 끊임없이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부조리한 세상 너머의 가치를 추 구한다. 이런 면에서 심청은 엘리아데가 말한, 매우 전형적인 ‘종교적 인 간’(Homo Religiosus)이다. 둘째, 방민호는 심청을 통해, 종교적 인간이 불완전 하고 가변적이고 무의미한 자신의 삶과 대조되는 완전하고 불변하며 유의미한 성스러움을 지향하고, 그 성스러운 존재가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줄 것을 갈망하 는 모습을 보여준다. 셋째, 『연인 심청』은 심청의 진정한 사랑이라는 초월적인 능력으로 욕망에 눈먼 인간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심청은 고통과 부 조리의 세상 속에서 종교적 속성을 바탕으로 자신과 남을 구원하는 신화의 주 인공의 모습을 보여주며, 신화가 인간에게 제시하는 모범적 본보기의 역할을 충 실히 수행하는 것이다.
        5,500원
        118.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13년 8월 31일 中國 九華山의 ‘九華山大願文化園’에서 ‘聖像開光慶祝法會’가 열렸 다. 이는 99미터의 地藏菩薩 銅賞과 기념관의 개막 법회였다. 약 8년의 공정기간과 인 민폐 약 20여 억(한화 약 3500억원)이 투입된 공사였다. 이로 중국 불교 四大聖地의 하나인 구화산의 면모가 더욱 새롭게 알려졌다. 구화산의 開山祖師인 지장보살은 한국 신라 성덕왕의 長子인 金守忠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관련 자료가 거의 없어 확실한 고증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앞뒤의 시간대와 여 러 정황으로 보아 신뢰할 만 하다고 보인다. 특히 현지에서는 신라의 왕자였음을 밝혀 주는 여러 기록과 전설 등이 생생하게 전한다. 이 글은 현지의 역사적 기록이나 전설에 대해 우리나라의 史料를 통해 비교 고찰하 고, 아울러 이에 대한 문학적 의미를 찾아보자는 것이 목적이다. 지장보살은 死後 塑像 으로 다시 태어나 아직도 肉身寶殿에서 중생을 啓導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화산 곳 곳에 전하는 지장왕의 유적과 전설은 천년의 역사 속에서도 여전히 수많은 인파 속에 서 살아 숨 쉬고 있다. 한국 한 왕자의 후광이 이렇듯 크지만 현대 학계의 무관심에 대한 아쉬움이 비전공자로서 이글을 쓰게 된 동기가 되었다.
        4,500원
        119.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한중일 고전 문학 작품 속 여성의 꿈을 유형별로 분석해 보고, 그 꿈의 의미와 그 속에 반영된 당시의 여성관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여성들의 내면에 억눌려져 있었던 사 랑받고 싶은 욕구와 질투의 감정들이 꿈을 통해 발산된 ‘내부발산형’의 꿈이 있고, 여기서 꿈 은 이러한 욕구를 표현하는 공간으로 묘사되어 있다. 다음은 꿈을 통해 미래 혹은 운명을 예 지하고, 여성들이 이를 수용하는 ‘외부수용형’의 꿈이 있다. 정절과 의리를 지킨 ‘열녀’, ‘현모 양처’들에게는 ‘길몽’으로, 한편 질투, 음행등의 악행을 저지른 ‘악녀’들에게는 참혹한 ‘흉몽’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여성의 내적인 자아와 외부의 초현실적인 존재 또는 현상 들이 서로 교감 및 교류하는 ‘상호작용형’의 꿈은 여성들에게 문제해결의 열쇠를 주며, 한편 자기반성과 성찰을 촉구하고 있다. 이처럼 당시 여성들의 꿈은 억압적인 사회 제도하에서 자 신의 내면의 욕구를 분출하는 해소의 장(場)이기도 하면서, 예지의 목소리이기도 하였다. 또 한 수동적인 수용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동력이었음도 알 수 있었다.
        5,800원
        120.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기독교 역사에서 여성들은 남성들과 평등한 존재로서 대접받고 인식되기 보 다는 남성에게 종속된 존재로서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로 천대받아 왔다. 이러한 사상은 여성을 남성의 소유물 혹은 재산의 일부로 간주하며 여성의 역할을 제 한한 기독교의 모태인 유대교에서 파생된 것으로 이것은 신화, 문학, 과학 등의 영역에도 스며들었다. 누가복음은 독특한 문학적 방식을 통해 예수의 가르침과 사역에서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존재로 인정받고 있음을 부각시키고 있다. 누가 복음에서는 먼저 당시 사회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약자인 많은 여성들을 전면에 등장시키고 있으며, 여성들의 일상적인 삶의 경험을 사용하여 하나님 나라를 설 명함으로써 여성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곳곳에서 남성과 여성을 나란하게 짝을 이루어 등장시키므로 여성들을 남성과 동등하게 하나님 의 은혜의 수혜자로,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공동체의 일원임을 부각시키고 있 다. 예수의 가르침과 사역에 등장하는 여성들을 남성과 동등하게 때로는 남성보 다 더 중요한 모습으로 부각시키는 누가복음의 독특한 문학적 구조는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인 양성평등과 인권과 여성문제와 관련하여 당시에 왜곡된 여성 의 위치와 역할을 혁신적으로 개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