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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2017.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Factors affecting spatial distribution of halophytes were analyzed in June 2012 at the Goraebul coastal dunes. In the Goraebul sand dune, distribution of halophytes was divided into three groups. The first group belonging to Elymus mollis, Carex kobomugi, Calystegia soldanella, Ixeris repens and Glehnia littoralis was distributed in the ridge of primary sand dune and dune slack. The second group belonging to Lathyrus japonicus and Zoysia macrostachya was distributed in the dune slack. The third group belonging to Pinus thunbergii, Vitex rotundifolia and Linaria japonicus was distributed in the pine forest of the secondary sand dune. E. mollis, C. kobomugi, C. soldanella, I. repens and G. littoralis was distributed in relatively unstable habitat of sand dunes due to the large amount of sand movement. V. rotundifolia was distributed in a relatively stable habitat. Factors that have the greatest influence on distribution of halophytes in the Goraebul sand dunes are distance from the seashore, topography, and the pine forest. The Goraebul sand dune is a relatively well-preserved area with minimal human intervention. Therefore, different distribution of physico-chemical factors by natural processes is essential to spatial distribution of halophytes than other sand dunes in Korea. Significant natural processes in the Goraebul sand dunes were advance and retreat of coastlines from waves, erosion and sedimentation of sand due to wind and waves, and dispersal of sea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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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2017.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관한 관심과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가운데, 지방정부 중심의 해안방제체 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방향 설계에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지방정부의 해안방제능력을 진단하고 해안방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필요 한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방안이 무엇인지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사례분석을 통해 지방정부가 해안방제를 어떻게 수행했는지를 분석하고, 해안방제에 관한 지방정부의 문제점을 찾아내 어, 향후 발생가능한 대형 해양오염사고의 해안방제 대비에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단계별 대응체제 구축, 교육훈련 강화, 인적 네트 워크 활성화, 방제자원 확보근거 마련, 전담부서 신설 등 지방정부의 해안방제능력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지방정부 의 해안방제관리능력에 관한 연구가 일천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시험적 연구라고 판단되며,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시험적 연구로서 다음의 후속 연구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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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해안림을 조성하는데 있어서 식재시기나 위치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하지만 퇴사울타리 및 방풍책을 설치하여 복원한 해안사구가 후방에 인공 식재한 곰솔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상세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4년 동안 해안사방사업이 시행된 신안군 자은면 백산리 내치해변을 대상으로 하여 해안사방사업 시행 후에 식재수목의 생장특성을 분석함으로써 해안사방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내치 해변은 해안사구복원을 위해 퇴사울타리 및 방풍책 설치와 해안림 형성을 위한 수목식재를 연차적으로 수행하였고, 사구가 연차적으로 적절히 형성하고 있어 곰솔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잘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 식재수목의 활착과 생장에 영향을 미치는 강수량은 목포기상관측소(기상청)의 자료를 수집하여 활용하였고, 향후 곰솔의 생장과 관련된 조사를 하는 기준으로 삼기 위해 총 10개의 방형구에서 토양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구는 곰솔이 식재된 2010년과 2011년 시공지를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크기는 10m×10m로 하였고, 개수는 총 22개를 설정하였다. 각 조사구의 위치선정은 곰솔의 생존상태와 모래 퇴적깊이를 고려해서 배치하였다. 수고측정 및 절간생장량 측정은 1차 방풍책 후방으로 식재된 곰솔 중에 생존한 개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10m×10m 방형구를 설정한 곳에서 방형구내 생립하는 36그루의 곰솔의 수고와 연차별 절간생장량을 측정하였다. 연도별 절간생장량의 측정은 2016년부터 역순으로 측정하였다. 원지반 이상으로 모래가 퇴적되어 곰솔이 근원부부터 초두부까지 전체 수고를 측정할 수 없는 경우를 ‘추정값’으로 하였고, 근원부부터 초두부까지 전체 수고를 측정할 수 있는 경우를 ‘실측값’으로 정의하였다. 추정값은 퇴사선 위의 매몰되지 않은 곰솔의 측정 높이와 매몰되어 있는 퇴적깊이의 합으로 산정한 수치이다. 그리고 모래의 매몰정도가 곰솔의 생장에 영향을 끼쳤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곰솔 묘목이 모래에 매몰된 정도를 4등급으로 구분하였고, 수고생장과 모래퇴적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전방사구 토양과 후방사구 토양을 비교한 결과, 전기전도도는 전방사구가 모래가 비산하여 퇴적되고 있어서 후방사구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유기물은 후방사구가 식생 밀도가 높고 식생이 다양하여 더 높게 분석되었다. 조사 방형구 내에서 곰솔의 평균 생존율은 2010년 시공지는 22.92%, 2011년 시공지는 80.92%로 나타났다. 2010년 시공지의 매몰되지 않은 곰솔의 생존율은 38.19%, 2011년 시공지의 2차 방풍책 후방에 식재한 곰솔의 생존율은 90.6%로서 차이가 많이 나타났다. 이는 방풍책의 유무에 따라 바람의 영향을 받은 곰솔은 활착과 생육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시공지의 총 평균 수고는 138.78cm로 나타났다. 모래 매몰정도별로 곰솔의 수고를 비교한 결과, 모래에 매몰되는 정도가 많을수록 수고가 작게 나타났다. 2010년 시공지의 연차별 총 평균 절간생장량은 28.12cm, 2011년 시공지의 연차별 총 평균 절간생장량은 21.93cm로 나타났다. 모래 매몰정도별로 절간생장량을 비교한 결과, 수고와 마찬가지로 모래에 매몰되는 정도가 많을수록 절간 생장량이 적었다. 또한, 식재 이후 연도가 경과함에 따라 절간생장량이 증가하였다. 본 조사지역에서는 총 15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구 주변의 식생 개체수 종류가 적은 것은 사구가 훼손되었다가 복원사업으로 인해 사구가 재형성되는 과정이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를 통해서 모래가 퇴적됨에 따라 어린 식재수목이 모래에 매몰됨으로써 고사율이 높아지고 생장에 악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해안림조성지에서 수목의 식재는 모래언덕이 형성된 이후에 시행하거나, 예상퇴사정선의 뒤쪽에 식재하는 방식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해안방재림 조성공사 이후 3~6년이 경과한 상황을 조사 분석한 것으로서 같은 장소에서 연도가 경과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향후 해안사구와 곰솔의 장기적인 모니터링 연구가 필요하고, 사구지형 형성을 고려한 곰솔의 관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44.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described the spatial distributions of marine environmental factors such as water temperature, salinity, chlorophyll a concentration and turbidity, and characteristics of phytoplankton community such as species composition, standing crops and dominant species at 19 fishing ports around Jeju Island during the early summer of 2016. I analyzed bio-oceanographical characteristics using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 of the environmental factors and biological parameters. Water temperature, salinity, chlorophyll a and turbidity ranged from 17.6 to 20.7℃, from 26.19 to 32.33 psu, from 0.76 to 7.13 μg L-1, and from 0.51 to 14.49 FTU, respectively. A total of 51 species of phytoplankton belonging to 35 genera were identified. In particular, diatoms and dinoflagellates accounted for more than 56.8% and 27.4% of all the species, respectively. Moreover, the number of phytoplankton species was controlled by salinity. Phytoplankton cell density ranged from 2.9 cells mL-1 to 185.9 cells mL-1. The dominant species were Navicula spp. Stephanopyxis turris, Eutreptiella gymnastica and Mesodinium rubrum. Environmental factors and the phytoplankton community varied greatly between sampling sites. According to PCA, the biological ocean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around Jeju Island were characterized by meteorological factors such as air temperature, precipitation and discharge of ground water during early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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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만성리 해안은 중조차 해빈으로 조립한 해저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해에 대해 남동쪽으로 열려있어 조석 조류보다 파랑에 의한 해빈변형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파랑은 춘계와 하계에 강하여 유의파고가 2~3m에 달하는 폭풍파가 자주 출현하였으나 추계와 동계는 고파랑이 출현하지 않는 정온한 해상상태를 보였다. 관측된 해안선변화의 계절적 특징은 입사파와 깊은 관계를 나타내었다. 춘계와 하계의 고파랑시에 해안선이 침식하였고 추계과 동계의 정온시에 침식을 회복하였다. 이런 현장자료를 바탕으로 실측해안선자료를 사용하여 해안선변화의 검증수치실험을 수행하였는데, 검증매개변수 C₁ = 0.2와 C₂ = 1C₁일 때 사후예측된 해안선은 실측해안선과의 RMS 오차가 1.26 m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이 값을 사용하여 잠제와 도류제 등이 완공된 10년 후 만성리 해빈의 해안선을 예측한 결과, 잠제배후역에서 5~15 m 정도 해안선이 전진하며, 잠제배후역 북측에서 5~15 m 정도 해안선이 후퇴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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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블레이크 시학에서 시인의 임무는 타락한 영혼을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다. 『경험의 노래』에 등장하는 시적 화자는 물에 젖은 해안가에 서있으며, 『엘비언 딸 들의 예견』에서는 엘비언의 딸들이 비상하는 우순을 해안가에서 올려다본다. 여기서 물의 이미지는 시인의 고통과 갈등, 주저함과 꿈, 억압과 욕망과 같은 시적 세계를 보여주는 모티브이다. 바슐라르의 상상력에 따르면, “물은 우리에 게 하나의 육체와 혼과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전체적 존재로서 나타난다”고 한 다. 물은 항상 흐르고 아래로 떨어지며, 죽음으로 끝난다. 본 논문에서는 블레이 크의 시에 드러난 물의 이미지를 통하여 시인이 꿈꾸는 새로운 인식의 과정을 탐색해 본다. 블레이크의 시에서 “물에 젖은 해안”과 “이슬 젖은 풀밭,” “차가운 안개,” “물에 사는 풀,” “비밀의 눈물”과 같은 물의 이미지는 억압과 자유, 그리 고 인간존재와 타락한 영혼을 보여주는 시적 현실이다. “물의 물질적 상상력은 위기에 처해있다”는 바슐라르의 지적처럼 물의 이미지는 인물이 처해있는 주저 함과 인식의 한계상황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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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2016.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arthquake event keeps increasing every year, and the recent cases of earthquake hazards invoke the necessity of seismic study in Korea, as geotechnical earthquake hazards, such as strong ground motion, liquefaction and landslides, are a significant threat to structures in industrial hub areas including coastal facilities. In this study, systemized framework of integrated assessment of earthquake-induced geotechnical hazard was established using advanced geospatial database. And a visible simulation of the framework was specifically conducted at two coastal facility areas in Incheon. First, the geospatial-grid information in the 3D domain were constructed with geostatistical interpolation method composed of multiple geospatial coverage mapping and 3D integration of geo-layer construction considering spatial outliers and geotechnical uncertainty. Second, the behavior of site-specific seismic responses were assessed by incorporating the depth to bedrock, mean shear wave velocity of the upper 30 m, and characteristic site period based on the geospatial-grid. Third, the normalized correlations between rock-outcrop accelerations and the maximum accelerations of each grid were determined considering the site-specific seismic response characteristics. Fourth, the potential damage due to liquefaction was estimated by combining the geospatial-grid and accelerations correlation grid based on the simplified liquefaction potential index evaluation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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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2016.03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해안지역에서 지하수 순환 특성 규명은 지하수 자원의 효율적 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물수지 분석법 을 이용하여 지하수 침누수량을 산정하였다. 증발산량은 Thornthwaite 방법으로 계산하였으며, 지표 직접유출량은 SCS-CN 방법으로 산정하였다. 지하수 저류량 변화는 229 mm/년로 30년 평균 강수량 1286 mm/년의 17.8%에 해당하며, 증발산량 은 693 mm/년 (53.9%), 지표 직접유출량은 124 mm/년 (9.6%)로 산정되었다. 강우량과 지하수 저류량 변화 사이에는 강우 량과 증발산량, 강우량과 지표 직접유출량에 비해 상관성이 높게 나타난다. 이는 증발산량 및 지표 직접유출량 보다 지하수 저류량 변화가 강우량에 대해서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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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2016.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해안 식생의 식생 구조에 대하여 식 물사회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총 102개 조사구에 대한 식생자료의 분석은 ZM 학파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국내 해안 에 발생하는 식물 군집 구분은 총 11개의 군락으로 순비기 나무-돌가시나무 군락, 갯메꽃 군락, 통보리사초-갯그령 군 락, 갯잔디 군락, 해홍나물 군락, 방석나물 군락, 나문재-가는 갯는쟁이군락, 칠면초 군락, 천일사초 군락, 갈대 군락, 산조 풀 군락이 구분되었다. 각 군락 들은 발생지역과 환경에서 다양성을 보였다. 식생 자료에 대한 주성분분석 (PCA) 결과 식물사회학적 군락 분류 결과를 지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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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구조물이 장대화됨에 따라 풍하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풍속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조도 및 지형에 의한 할증효과를 합리적으로 반영한 기본풍속 산정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국내의 많은 설계기준에서는 기본풍속 산정에 대한 절차를 제시하고 있으며, 전국의 기본풍속 지도 또는 표를 제공하여 이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제시된 기본풍속의 산정 방법 및 사용데이터는 풍속을 평가함에 있어 반영해야 하는 부분 중 일부만 반영하거나, 도로교설계기준(MOLTMA, 2010)의 경우 불분명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설계기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전국 기본풍속에 대해 한계점을 분석하였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표조도 및 지형할증의 영향을 반영한 기본풍속 산정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으며. 이 절차에 따라 전국 15개 지점의 기본풍속을 산정하여, 도로교설계기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기본풍속과 비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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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고창 해빈은 황해의 동편, 한국 서남해 연안에 위치하며, 북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동호리, 광승리, 명사십리 해 빈으로 구성된다. 고창 해빈은 대조차, 개방형, 직선형 해안, 모래 저질의 특징을 보인다. 본 연구는 고창 해빈에서 표 층 지형 변화와 퇴적물 집적률의 연평균과 계절 특성을 연구하였다. 2014년 겨울(2월), 봄(5월), 여름(8월), 가을(11월)과 2015년 겨울(2월)의 5계절 동안, 3개 측선을 따라 총 315개 지점에서 지형 고도를 측정하였다. 해안선에 수직인 각 측 선은 30 m 간격의 21 지점으로 구성된다. 고창 해빈의 2014년 연평균 집적률은 −0.081 m/yr로 침식이 우세하였다. 지 역별 연평균 집적률은 동호리 해빈 −0.091 m/yr, 광승리 해빈 −0.051 m/yr, 명사십리 해빈 −0.10 m/yr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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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해안단구와 육상에 남아있는 고해수준에 관한 기록들은 한반도 지반운동의 형태와 속성을 구분해 낼 가장 직접 적인 증거로 사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고위 해안단구들의 형성시기에 관한 절대연대 측정이 현실적으로 어렵 다는 점과 과거 해수면 변동과 지반운동 간의 상대적 변화에 관한 부족한 정보로 인해 명확한 해석과 과학적 논의는 불완전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한반도 고위 해안단구 연구에서 10Be을 대상으로 한 우주선 기원핵종 절대연대 측정법의 실험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실험 결과, 동해안의 강릉시 정동진 일대와 서해안 지역 서천군 비인면 일대에서 채취한 해 발고도 80 m 내외의 고위 해안단구 상의 기반암과 거력 퇴적물의 9 Be/ 10 Be 집적량비와 노출 연대는 상대적으로 매우 낮고 젊은 연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실험과정에서의 오류 가능성을 포함하여 고위 해안단구의 복잡한 노출 역사를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한반도의 기후환경과 해안단구가 육화된 뒤 겪을 것으로 추정되는 복잡한 노출 환경을 고려할 경우 앞으로 10Be 연대측정기술의 성공적인 적용을 위해서는 적합한 연구지역의 발굴과 시료채취가 가 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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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해안림이란 바닷가에 인접한 산림으로써 나무, 초본, 생 물, 인간 등이 해안의 파도, 염분, 바람 등의 환경에 적응하 며, 여러 생물들과 어우러진 숲이다. 해안림은 바다와 일반 산지 사이의 특이한 환경구조 속에 있는 생물 서식지이며, 바다생물과 육지생물이 이동하는 점이지대ecotone 이며, 해안방풍림, 해안방조림, 어부림, 사구, 해빈림 등을 포함한 다. 해안림은 인간의 정주생활 보호, 자연재해의 방지 또는 완충, 생물서식, 목재생산, 레크리에이션, 경관보호, 전통신 앙 등의 중요한 공간 이다. 해안림은 바닷가에 위치하여 쓰 나미, 해일, 태풍, 바닷물염분, 모래날림 등으로 부터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주는 숲으로 인간의 정주생활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유익한 숲이며, 문화․역사적으로도 토테미즘과 같은 신앙의 장소로서 중요한 공간이다. 또한 바다와 내륙 에 위치한 생태학적 점이공간(ecotone)으로써 매우 특이한 환경구조와 생물서식처로 내륙 산지보다 단위면적 당 생물 다양성이나 자원집약도가 높으며, 생물 이동통로로서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 2005년 미국 중앙정보국의 월드 팩트북에 기초하여 프랙 털하게 측정한 자료에 따르면 한반도의 해안선 길이는 4,908㎞로 세계 21번째이고, 남한의 해안선은 국경의 91% 이며, 북한의 해안선은 국경의 59.9%로(위키백과, 2015) 국 가적 또는 민족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일제 강점기 해 방 이후 남․북한의 해안림은 쓰나미, 해일과 같은 자연현상 에 의해 훼손되기도 하였지만 최근 들어 인간의 무개념 또 는 무차별적 이용에 따라 급속히 훼손되고 있다. 해안림은 경관이 우수하여 사람들이 거주, 휴양 및 휴식의 장소로 이 용되거나 농경지, 산업단지, 어업용지, 군사시설 등으로 이 용되어 대부분 훼손 되었다. 대부분의 평지형 해안림은 원 형을 알아 볼 수 없을 만큼 많이 훼손되어 있고, 자연성이 있는 온전한 숲은 경사가 가파르거나 사람의 접근이 곤란한 곳에 패취(patch) 형태로 잔존하고 있다. 1960년대 산업화 이후 해안의 재난방지 역할이 해안림보 다 인공구조물이나 시설물에 의존도가 높아져 해안림의 재 해방지 기능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낮아져 개발주의자들의 세력이 커지면서 해안림은 보전 보다는 대단위로 개발되어 자연성이 남은 해안림은 육지부 해안의 15.8% 정도(오경 민. 2005) 남아 있을 뿐이다. 남한은 1960년대부터 산림녹화를 하여 세계적으로 성공 한 국가로 인정받고 있지만 해안림조성과 관리 그리고 보전 은 이웃 일본의 해안림 관리에 비하여 아직도 낮은 수준이 며, 그동안 해안사방은 재해예방에 기여를 해왔지만 주로 곰솔 단순림을 조성함으로써 단순경관을 만들었고, 생태학 적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부정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북한의 해안림은 남북 분단 이후 교류가 단절되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어려우나, 항공사진이나 위성사진 분석 결 과 대부분의 북한지역의 해안림은 간척사업으로 내륙형 산 림화가 되었거나 다락논 또는 다락 밭으로 개간 되었으며, 자연림은 동해안과 서해안에 군사보호시설, 사람 접근 곤란 지역, 관광지 등에 아주 작은 면적으로 잔존하여 있다. 해안 림에 대한 인식이 잘 못되어 훼손이 가중되거나 방치 또는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못하여 당면한 경제적 이익만 추구하 다가 더 큰 손실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해안림은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이용압과 개발압이 가중되고 있고, 민 원이 많이 발생되고 있어서 토지이용을 대하는 일선 실무자 와 이용자의 의사결정이 모호하기 때문에 명확한 해안림정 책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우리민족은 해안림을 오랜 경험과 지혜에 의하여 신격화 하거나 공동체적 규약으로 잘 보전하여 왔다. 한민족은 토 템미즘, 토테미즘, 애니미즘과 같은 무속신앙과, 조령신앙,천도교 신선사상, 도교사상, 불교사상, 유교사상 등으로 해 안림을 인간과 자연을 혼연일체로 보아 해안림에 있는 식물 뿐만 아니라 생물 또는 무생물까지도 귀중하게 생각하고 신성시 하여 온전하게 후손에게 물려주려는 사상이 있다. 한반도는 해방 이전 까지는 동일민족으로 역사 이래 대부분 을 공동체적으로 공유하고 유지해 왔다. 해방 이후 70여 년간 남․북한이 분단된 상태에서 한반도의 해안림은 남․북한 각각의 실정에 따라 이용 또는 훼손되어 후손에게 물려주어 야 할 귀중한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 고 있는 것은 민족적 차원에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한반 도의 해안림은 한민족의 조상 면면히 대대로 이어온 귀중한 자연유산임을 인식하여야 한다. 한반도가 지정학적으로 태평양의 대양과 유라시아의 대 륙을 잇는 교두보로서 큰 역할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 반도의 해안림은 남북으로 길게 분포하여 인간의 인문, 사 회, 역사, 문화, 생물 등의 다양성 측면에서 대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 해방 이후 남북한의 해안 림을 각각 관리되어 오고 있는데 해안림 관리 또는 보전을 남․북한 따로 따로 한다면 이질적인 경관이 될 수 있으므로 한반도의 해안림은 남북한 통합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반도 해안림의 통합적 차원의 보전은 인적교 류와 정보 교환이 필요하다. 북한의 해안림은 대단위로 훼손되어 있어 해안림 복원이 필요하지만 식량난과 연료난으로 해안림 조성이나 복원 그 리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탐문되고 있다. 1990 년 말 햇볕정책의 일환으로 북한산림녹화에 많은 지원과 교 류가 있었지만 해안림에 대한 교류와 지원 사실은 발견되고 있지 않다. 한반도의 해안림 복원, 관리, 보전에 대한 개념들 에 대한 연구는 역사적으로나 양적 또는 질적으로 아직 일천 하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아직도 반복적으로 시행착오를 하 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해안림 복원과 가꾸기의 시행착오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각종 사업 시행 이후 모니터링을 통하여 수정․보완을 할 수 있는 피드백(feed back)이 필요하 다. 특히, 북한의 해안림 복원과 관리는 남한의 경험들을 잘 피드백 하여 합리적으로 적용하여야 할 것이다. 햇볕정책 이후 북한의 산림녹화지원과 교류의 사례에서 남북한의 정치적, 이념적, 문화적 인식과 정책 목표가 달라 뜻하지 않게 남북 상호간 교류, 지원 그리고 단순한 기술적 인 것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반도 해안림에 관한 교류 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각각의 이념, 정치, 문화 등 서로에 대한 상황과 인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남북한이 통일 전 또는 통일 후 해안림 이용, 조성, 관리, 보전에 대한 실무적 교류시 이념적,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기술적 충격으로 상호간 접근이 어려울 수 있기 때 문에 정부 실무자나 민간이 통일충격을 완화하여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 하여야 한다. 남․북한 통일은 언제 어떤 유형으로 이루어질지 모른다.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통일충격’으로 엄청난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아무런 준비 없이 통일이 되면, 급급한 현안에 밀려 해안림관리는 소홀로 되돌이킬 수 없는 큰 손실이 있을 수 있다. 남북한 통일 후에는 여러 환경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데, 독일의 통일비용 중 20%가 환경복원 비용이었음을 감 안할 때(이해정, 2010) 통일 전에 해안림의 복원, 조성, 관리 그리고 보전에 대한 준비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어떤 일 에 있어서 어떤 변화도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아무런 예상 을 하지 않거나 이에 대응하지 않으며, 아무것도 변하지 않 을 것처럼 행동하는 덤프팜머dump farmer(한화진 등, 2005)와 같은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미리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적용할 것인가를 미리 연구해야 한다. 본 연구과정에 한반도 해안림의 지정학적, 생태학적, 인 문사회학적, 자원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많은 부분이 해안림으로서 건전하게 지속 가능한 이용이 되기 어려운 상태로 급진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 어 해안림의 조성, 복원, 보전관리에 대한 대책이 시급함을 시사 하였다. 한반도의 해안림은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 고 있고, 북한의 해안림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이 어려워 연구의 한계가 있으므로 추후 한반도 해안림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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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태안해안국립공원에 분포하는 식생 현황 및 공간분포 특성을 분석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식생 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확인된 식물군락은 산지 상록활엽수림인 동백나무군락, 산지 낙엽활엽수림인 소사나무군락, 소사나무 - 곰솔군락, 음나무군락 및 모감주나무군락, 산지침엽수림인 곰솔군락, 곰솔 - 소나무군락 및 소나무군락, 저층습원식생인 갈대군락, 해안사구식생인 순비기나무군락, 갯그령군락, 갯쇠보리군락, 통보리사초군락 및 갯잔디군락, 염습지식생인 해홍나물군락, 식재림인 아까시나무군락이었다. 현존식생도에 나타난 경관유형은 곰솔군락 (3.92%), 소나무군락 (1.40%), 아까시나무군락 (0.05%), 사구식생 (0.11%), 경작지 (0.46%), 해변 (0.24%), 간벌지역 (0.08%), 나지 (0.16%), 바다 (93.58%) 등이었다. 식생유형에서는 곰솔군락이 14.797 km2 (3.92%)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였다. 인간 간섭과 이용의 정도에 따라 해안과 내륙에 분포하는 곰솔군락은 층위구조와 종 조성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교란 빈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떡갈나무 및 졸참나무가 잠재적 식생을 형성하여 천이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해안에 분포하는 곰솔군락 하층에는 붉은서나물이, 기지포와 삼봉사구에는 갯그령군락과 통보리사초군락이 우점하고 있으며, 그곳을 중심으로 백령풀이 침입하여 넓게 분포하고 있다. 외래식물인 붉은서나물과 백령풀은 확산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해안식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리방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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